첫 번째 키워드는Switching On-line으로,오프라인 중심의 소비가 빠른 속도로 온라인화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특히 유통 업종에서 두드러지는데요.최근 유통업종 내 온라인 소비의 비중은65%를 넘어섰고요. 마트,음식점,영화관,학원 등 소비와 관련된 물리적 공간들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로 대체되고 있어 언택트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Home-life Sourcing으로,집 안 및 동네 소비의 부상을 의미합니다.최근 감염병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며 홈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졌는데요.집 밖에서의 소비 활동이 집 안으로 이동하며 홈트*,홈카페 등 홈라이프 관련 키워드 언급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요.외출 감소,재택근무 확대와 함께 주거지역 내 소비 또한 생활 밀착업종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어 향후 집 주변 근거리 소비 현상은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홈트:홈트레이닝의 줄인 말로,헬스장을 방문하지 않고 집 안에서 운동하는 것을 의미함.
세 번째 키워드는On-going Health로,건강∙위생및힐링소비의확산을의미합니다.이번코로나19로인해건강및위생에대한중요성인식은어느때보다높아졌는데요.실제건강기능식품전문매장의이용은최근큰폭으로증가했고요.의류관리기,공기청정기와같은위생∙클린가전판매도눈에띄게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전문가 논의를 거쳐 마련한 목록으로 2020년 4월 28일 공개됐다. 포스트 코로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상황을 이르는 말이며, 이 목록에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각광받을 유망기술 25개가 포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대 환경변화로 비대면·원격사회로의 전환, 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자국중심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 스마트화 가속, 위험대응 일상화 및 회복력 중시 사회를 꼽았다. 이 4대 환경변화에 의해 큰 변화가 예상되는 사회·경제영역으로 헬스케어, 교육, 교통, 물류, 제조, 환경, 문화, 정보보안 등의 8개 영역을 선정했고 각 분야별로 5년 내에 현실화가 가능하면서 기술혁신성과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총 25개 유망기술을 나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