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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으로 통하는 길

 

아름다움은
모든 형태의 효율과 효용을 기피한다.
아름다움은 양 없는 질이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그 곁에 하염없이 머무를 수 있는
그런 무언가다. 오직 관조적 무위만이, 아무것도
목적에 종속시키지 않으며 노동하거나 생산하지
않는 무위만이 아름다움으로의 세계로
통하는 길을 연다.

- 한병철의《신에 관하여》중에서 -

*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효율, 효용, 목적, 관조적 무위를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다른 차원의
문을 엽니다. 그 문은 마치 번개가 치듯 찰나의
순간만 열립니다. 그리고 빠르게 닫혀 버리고
맙니다. 그 순간이 바로 아름다움으로
가는 영원한 통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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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삼'하면 

그때 일이 떠오른다.

산삼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 지금도 

시어머니를 만나면 그 이야기를 하며 함께 

웃곤 한다. 생각해보면 약초의 효능도 효능이지만, 

사람을 정말 건강하게 하는 것은 즐거운 기억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산삼은 평생 

우리 가족을 건강하게 해줄 것이다. 

그런 기억이야말로 시간이 지나도 

약효가 떨어지지 않는 

가장 귀한 약초다. 


- 신혜정의《엄마의 약초산행》중에서 -  


* 저도 옹달샘에서 산삼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언 10년 전, 무려 27뿌리의 산삼이 마치 오랫동안

주인을 기다렸다는 듯 저희 앞에 맨몸을 드러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옹달샘 산자락은 지금 온통 

'산삼밭'(산양삼)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산삼의 기억'을 안겨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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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을 지우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억지로 불안감을 지우려하기 보다는
‘그게 현실이야. 그게 자연스러운 거야’ 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불안할수록 나름대로 앞날을 내다보려는 노력을 해서
어떤 변화가 감지될 때 재빨리 대응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바로 불안감이 갖는 효능이다. - 모리카와 아키라, ‘심플을 생각한다’에서


 

막연하게 안심감을 추구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 취업’, ‘출세’, ‘조직 순응’은
당장의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그런 삶만큼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막연한 안심감에 매달려 있다면
언젠가 생태계에서 퇴출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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