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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오래 볼수록 더 반짝이는 것들이 있다.
밤하늘의 별처럼, 누군가를 향한 사랑처럼.
별을 만나려면 얼마 동안 눈을 감고 시간을 세어야
한다. 기다림은 때로 지루하고 두렵다. 그러나
언젠가 기다림 건너편에서 소중하게
반짝이는 무언가를, 우리는 결국
만나고야 말 것이다.


- 조승현의《고작 혜성 같은 걱정입니다》중에서 -


* 오래되면 변질되기 쉽습니다.
색이 바래고 좋았던 것도 싫어집니다.
사랑도 권태와 증오로 바뀌기도 합니다.
그러나 '명품'은 오래될수록 빛이 납니다.
늘 새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도 명품이 있습니다.
오래 볼수록 별처럼 더 반짝이고,
오래 볼수록 늘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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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지금 그들을 보러 가십시오.
- 엘리자베스 퀴를러 로스, ‘인생 수업‘에서 

오늘 행복한 사람이 내일도 행복합니다.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가족과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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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총총해지는 밤, 저녁밥을 먹은 여자 넷이 우리 집에 모였다. 소위 밤마실. 각자 먹을 것 조금씩 들고 슬리퍼를 끌면서 왔다. 밤길 안전 걱정 같은 건 없다. '여자 혼자' 캄캄한 밤길에 '일말의 두려움' 없이 걷는다는 것, 도시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시골에서는 가능하다. 그 해방감을 남자들은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 - 윤인숙의《마음을 정하다》중에서 - * 초저녁 밤하늘에 별이 총총해지기 시작하면 괜스레 엉덩이가 들썩거립니다. 밤참거리를 챙겨 이웃 친구 집에 가면 하나둘 같은 마음으로 나온 친구들을 만납니다. 집안 이야기, 동네 처녀 총각 이야기, 지나간 옛 추억 이야기... 지금도 시골 한켠에서는 밤마실의 해방감을 맛보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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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지금 그들을 보러 가십시오.

-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인생수업’에서 


인간은 한번만 삽니다.(괴테)

여름 휴가철입니다.

소중한 것들을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해보십시오.

이번 휴가엔 잠깐 시간을 내어

지금 안하면 가장 후회가 클 것들을 정리해 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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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꽃이 되기를

그대 맘속의 꽃이 되기를


나는 별이 되기를

그대 맘속의 별이 되기를


나는 사람이 되기를

그대 맘속의 사람이 되기를


바라면서

그대를 본다



- 홍광일의《가슴에 핀 꽃》중에서 - 



* 한때 우리는 

이런 마음을 품고 살았지요.

사랑하는 마음은 연인들만의 전유물일까요?

아름다운 그 마음이 점에서 선이 되고, 선에서 

면이 되고, 면에서 입체가 되고, 입체에서 

우주만한 사랑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그대 마음, 그대가 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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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귀족의 손처럼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것은

어쩐지 베풀 줄 모르는

손 같아서 밉다.

떡갈나무 잎에 벌레구멍이 뚫려서 

그 구멍으로 하늘이 보이는 것이 예쁘다.

상처가 나서 예쁘다는 것은 

잘못인 줄 안다. 

그러나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 이생진 시, ‘벌레 먹은 나뭇잎’

 

우리 모두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 예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담아 이생진 시인의

‘벌레 먹은 나뭇잎’이라는 시를 보내드립니다.

황금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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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지는 모든 힘겨움을
기꺼이 맞는 청춘만이 비로소 별이 될 것이다.
청춘일 때에 어리석은 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늙어서 아무런 힘을 가지지 못한다. 그러므로
흔들리지 않으려고 굳이 애쓸 필요는 없다.
지금 부는 바람이 너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 것이므로.


- 홍영철의《너는 가슴을 따라 살고 있는가》중에서 -


* 힘겨움, 흔들림.
이 또한 매우 상대적입니다.
어떤 사람은 쓰러지고 무너지는데
어떤 사람은 내면의 근육이 더 강해집니다.
그러면 더 큰 힘겨움, 더 큰 흔들림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청춘은 그것을
훈련하는 절호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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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떠오르지 않는다.
지구가 기울어져 도는 까닭에
별이 시야에 나타나는 것이다.
위대한 진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진리는 항상 존재하면서, 진리가
보이게 하는 우리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


- 래리 도시의《원 마인드》중에서 -


* 별은 이미
늘 그 자리에 떠 있습니다.
내 몸의 움직임과 환경, 내 시선에 따라
보였다 말았다 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진리,
위대한 꿈도 이미 내 안에 떠 있습니다.
내가 움직여야 그것들도 따라 움직여
어느날 별처럼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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