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나는 '학교놀이'를 즐겨 했다.
종종 동네 아이들을 나란히 앉혀놓고
선생님이 되어 가르치는 걸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가르치는 걸 정말 좋아하는
듯하다. 건방지게 들리겠지만 나는 가르치는 걸
정말 좋아하기도 하지만 재주도
조금은 타고난 듯싶다.
- 최재천의 《숙론》 중에서 -
* 누구나 자신만의 달란트가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닙니다. 스스로가 좋아서 하고,
그것도 열심히 몰입해서 합니다. 아무 대가가 없어도
즐겁게 기뻐서 하게 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는 것이 많다고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타고난 재주에 사명감이
더해질 때 가능한 일입니다.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테리아의 무서운 진화 (3) | 2024.11.04 |
---|---|
호떡집 (0) | 2024.11.04 |
아이들이 숲에서 써 내려간 시(詩) (0) | 2024.11.04 |
숲이 '안녕' 하고 속삭이네요 (0) | 2024.10.31 |
여성의 식생활과 채식 (0) | 2024.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