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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는 마음이 움직인다.
무언가를 할 것 같고 반드시 해낼 것
같다는 생각에 온몸이 전율한다. 이렇게
마음만 움직이고 정작 중요한 몸이 따라가지
않는 것, 그것이 '감동내성'이다.
느끼면 움직여야 하는데,
느끼고도 움직이지
않는다.
- 김상경의《절대영감》중에서 -
* 성서에도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무서운 것이 '감동내성'입니다.
감동은 하는데 눈물도 웃음도 움직임도 없는 상태,
살아 있으나 살았다 할 수 없는 몸입니다.
느꼈으면 움직여야 합니다.
움직여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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