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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프다.
성대종양이란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강의하는 사람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으니
나쁜 생각과 공포감이 밀려온다. 어떻게 하지...
병원에 다녀왔다. 최대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치료법이란다. 참 난감하다.
강의할 때 외에 말을 줄여야겠다.
- 편석환의《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중에서 -
* 목이 아프다는 것은
큰 신호입니다. 몸의 어느 한 구석이
고장났거나 균형을 잃었다는 징조입니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지만 도리가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목을 달래는 것입니다.
목을 달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침묵은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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