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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우리 아들이 사람 보는 눈이 좋아서 이런 색시를
얻었다." 아내는 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 주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불안정하던
삶이 아내를 만나 안정적으로 바뀌었다. 인성이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 모든 사람은 동등하다는
가치관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아름답게
바라보는 부부. 아버님이 하늘에서
우리를 보고 웃고 계셨으면 한다.


- 팝핀현준의 《세상의 모든것이 춤이 될 때》 중에서 -


* 사람 보는 눈!
이를 가리켜 '안목'이라 합니다.
사람을 보는 안목이 없어 대사를 그르치는 일이
많습니다. 드러나는 화려함이나 감언이설에 홀려,
시야가 흐려져 옥석을 못 가리는 예도 많습니다.
인륜지대사인 혼인에 있어서는 더욱이 안목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어쩌겠습니까. 일단
선택한 뒤에는 잘 보완하며
잘 살아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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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 장석주의 시, 대추 한 알

자그마한 대추 하나 영글어지게 하는데 저렇게 많은 수고가 필요한데,
하물며 우리네 인생은 어떻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0kpRlcGy4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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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한마디로 사기꾼이다.
기업가는 때로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때로는 포기할 때를 알고 다른 것을 추구해야할 때를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포기는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업가는 결코 중단해서는 안된다.
- 필 나이트 나이키 창업 회장, ‘슈독’에서


한번 의사결정한 사항은 장벽에 부딪치더라도
끈기있게 추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더라도,
독단적이라는 말을 들어가면서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자존심 때문에 그 의사결정의 유효성이 이미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추진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리더라면 매몰원가(sunk cost)라는 개념을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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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행복일까?
원하는대로 되어야 행복일까
아파트 평수만큼 행복이 커질까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것처럼

- 이규초의 시집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에 실린
  시 〈행복〉 전문 -


* 어둠을 몰아내려 애쓸 것 없습니다.
작은 촛불을 켜서 빛을 불러오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빛의 부재가 어둠이고
병의 부재가 건강입니다.
불행의 부재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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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울 땐 불안도 오겠구나.
괴로워도 또 행복이 오겠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너무 슬픈
일과 너무 기쁜 일의 경계가 많이 사라졌다.
세상은, 자연은, 내 마음은, 지금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걸 인정하게 된다. 생동하는
큰 흐름 안에서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면
그저 경건해진다.


-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


* 슬픈 일과 기쁜 일,
경계가 없습니다.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처럼 바람처럼 흐릅니다. 슬픔이 기쁨으로
흘렀다가 기쁨이 슬픔으로 또다시 바뀝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할 것도 너무 기뻐할 것도
없습니다. 어느 하나에 집착함이 없이
비우고 살다 보면, 그리 기쁠 것도
그리 슬플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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