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충분히 훌륭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이는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정신은 바로 자기애에서 출발하니까요. 따라서 상황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자신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변화할 수 있습니다.
- 루이스 헤이의 《긍정 수업》 중에서 -
*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사랑할 턱이 없습니다. 자신의 몸부터 스스로 사랑해야 합니다. 내 몸은 신이 머무는 성전입니다. 그 성전 안에 기쁨과 고요와 평화를 가득하게 채워야 합니다. 가득찬 기쁨이 자신에게만 머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번지고 퍼지게 하는 것이 진정한 자기애입니다.
선물을 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음만 먹으면 누군가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줄 수 있다. 가슴 설레는 선물을 받는 일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선물은 묘하게도 받는 사람 만큼이나 주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선물을 준비할 때부터 마음은 설레고 들뜬다. 무엇을 줄까 고르는 즐거움, 받는 이의 표정을 상상하는 기쁨이 있다. 선물을 주면서 이미 그 이상의 보상을 받는 셈이다.
-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 주는 기쁨을 아는 사람은 풍요롭습니다. 복도 받습니다. 그래서 갈수록 더 많이 주고 더 많이 베풀게 됩니다. 반대로 베풀지 못하고 받기만 바라는 사람은 늘 허기집니다. 그 허한 마음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받기를 원하지만 그래도 배고픕니다. 그 원리를 깨닫고 배우게 하는 것이 선물입니다. 선물을 받는 기쁨도 쏠쏠하지만 주는 기쁨은 훨씬 더 큽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이 더없이 변한다고 느끼며 자신이 물결치는 대로 표류하고 있다고 느낀다. 이는 불안을 야기한다. 이 세상이 덧없는 세상이면, 거기서 살아가는 나 또한 아무 의미 없는 존재가 된다. 이 때문에 정말 이 세상이 아무 의미 없는 곳이면 어쩌나 하는 일말의 불안이 잠재해 있는 것이다.
-강기진의 《50에 읽는 주역》 중에서-
* 살다 보면 일말의 불안감이 스멀스멀 밀려오는 때가 있습니다. 덧없는 세상에서 덧없이 소멸되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허망함도 느낍니다. 누구든 자신이 의미 없는 존재임을 느낄 때는 뜻 모를 불안감과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가? 나 역시 덧없이 소멸되어 가는가? 이와 같은 질문은 인간을 더 깊은 명상으로 이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