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영화관에 가서
보는 영화는 절반 이상이 한국 영화다.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자국 영화'가 멸종 위기를
맞고 있는 '팍스 할리우드'의 시대에 이건 드문 경우다.
2019년 한국 영화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51%.
전 세계에서 자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50%
넘는 나라는 미국 인도 중국 일본 한국
이렇게 5개국뿐이다. 이탈리아의
자국 영화 시장 점유율은 10%를
오르내린다.
- 조선희의 《상식의 재구성》 중에서 -
* 백범 김구 선생은
'문화국가 건설이 나의 소원'이라 말했습니다.
문화국가의 핵심은 콘텐츠이고 그 콘텐츠의 하나가
영화입니다. '기생충', '미나리' 등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드러내주었고, 51%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전 국민의 대중적 관심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사람입니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
그 영화를 보아주는 사람, 그 힘으로
백범이 소원하던 '문화국가 건설'이
성큼 현실로 다가와 있습니다.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성의 단계 (0) | 2021.08.23 |
---|---|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0) | 2021.08.23 |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느낌 (0) | 2021.08.19 |
아! 아버지 (0) | 2021.08.18 |
후회할 시간이 있거든 (0) | 2021.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