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일방적으로 부어 넣는 것이 아니다.
언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종종 "비어 있는
학생들의 머리에 뭔가를 채워줘야 한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선생님은 칠판 앞에서
말하고 아이들은 따라 하게 한다. 하지만
자동차 연료통에 기름을 부어 넣듯이
해서는 효과가 없다.
- 마르쿠스 베르센의《삶을 위한 수업》중에서 -
* 교육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머리를 채우는 교육에서 스스로 답을 찾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플립 러닝'(거꾸로 수업),
'하브루타 학습법', '미네르바 교육'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네덜란드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매우 독특한
'유급제도'도 있습니다. '공동체 적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때입니다. 아이들의 머리는
자동차 연료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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