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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문득 풍경이
사람에게 말을 걸어오는 일이 있다
가슴 떨리고 황홀한 일이다. 나의 경우,
이런 희귀한 행운은 일상에서 보다 여행지에서
경험해본 특별한 느낌이다. 심지어 해와 달도 내가
보아오던 것과 다른 것처럼 여겨진다. 나 자신까지도
낯설게 생각되는 때도 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속이야기를 털어놓는가 하면 깊숙이 숨겨온
비밀을 끄집어내 바람을 쏘이기도 한다.
여행길 위에서 사람은
한결 가벼워진다.

- 신영길의〈길따라 글따라〉중에서 -


* 그렇습니다.
풍경이 말을 걸어올 때가 있습니다.
매일 대하던 일상의 풍경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만난
낯선 풍경이 뜻밖의 말을 걸어오는 때가 있습니다.
그 경이로운 경험이 어떤 사람에게는 둘도 없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됩니다.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과의 인연도 값진 경험입니다.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함께 털어내며
함께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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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하고 싶은가?
그럼 그렇게 하면 되고
상대한테 바랄 필요 없습니다.

상대를 바꾸려 하니 내가 지치고
상대가 바뀌었으면 하니
미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 글배우의《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중에서 - 


* 누군가를 만날 때 
그게 연인이든 친구든 내가 상대에게 한 만큼 
나에게 돌아오길 바랐던 적이 매우 많습니다.
그 바람대로 되지 못한다고 느껴지면 관계가 
끊어질 것이란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동안 저는 내가 바라는 대로 
상대를 바꾸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있는 그대로 봐줬으면 하고 
바라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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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길은
참의 길이기 때문에 아무 꾀나
술책이 없다. 선동이나 선전도 없다.
비밀이 없다. 대도직여발(大道直如髮)이다.
지극히 단순하고 간단한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그 길이다. 그것은
혼자서도 하는 싸움이다. 우리가 간디를
배워야 하는 첫째 이유는 우리와 인도의
사정이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 함석헌의《간디자서전》중에서 -


* 간디가 낸 길이
오늘의 인도를 만들었습니다.
만일 간디가 없었다면 인도는 지금
아마도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을 것입니다.
간디가 낸 '참의 길'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지금
어떤 길을 내고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우리는 지금
꾀나 술책이 없는 사회인가. 선동이나 선전이 없는가.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우리도 '참의 길'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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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을
걸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몸은 계속 우리에게 말을 겁니다. 가만히
들어보세요. "목이 뻣뻣해" "활기가 없어"
"어지러워" "다리가 저려" "피로해" "좀이 쑤셔"
"목말라" "손이 떨려" "발목이 아파" "목이 칼칼해"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정작 우리는 몸의 소리를
잘 듣지 않습니다.

- 문요한의 《이제 몸을 챙깁니다》 중에서 -


* 몸은 수시로 소리를 냅니다.
몸을 좀 살펴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때로는 작고 미세하게, 때로는 크고 요란하게
신호를 보냅니다. 작은 소리를 미처 듣지 못하면
좀 더 큰소리로, 그마저도 놓치면 벼락같은 소리로...
큰 소리가 나기 전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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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기도를 했다.
'하느님...제게 한 방을 주세요.'
기도를 하니 기분이 좋았다.
기도의 내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아프지만 않게 해 주세요.
고통을 멈춰 주세요. 살려 주세요'뿐이었다.
그러니까 뭔가를 막아 달라는 방지 기도가
주를 이루었는데 이제 나는 뭔가를
건강하게 바라기도 하는 것이다.

- 문보영의《준최선의 롱런》중에서 -


*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하느님은 요술 방망이가 아닙니다.
한 방을 안겨주는 산타할아버지도 아닙니다.
다만 나 자신과 우리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는
대상이 될 수 있고,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존재입니다. 문제는 그 기도가 얼마나
건강한 기도냐 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진화합니다.
나의 영적 성장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며
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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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소를
훔치는 기회를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 말라.
미소는 최고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질투심과 자만심을 여의어라.
타인들을 위해
단결된 행동을 하는 것을 배워라.
이 나라에 가장 필요한 것이다.

- 비베카난다 잠언집《나는 행복을 원하지 않습니다上》중에서 -


* 미소가 좋은 것은 누구나 압니다.
그러나 그 미소를 누군가 훔쳐가는 것을,
미소를 빼앗아 가는 것을 무심히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의 언행에 내 감정이 흔들리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미소를 빼앗기고 맙니다.
엄청난 무형의 재산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얼른
미소를 되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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