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누구나 한계와 
약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각자 자기 삶에 만족하면 사람은 
저절로 부드러워집니다. 타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나의 행동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으며 각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심리적 거리를
지켜주어야 합니다. 

- 김병수의《마흔, 마음 공부를 시작했다》 중에서 - 


* 걸음을 걸을 때도 
앞뒤의 적당한 거리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앞선 사람이 괜히 발걸음이 빨라지거나 조급해
하기도 합니다. 섬세한 마음은 사람 사이의 거리를
잘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당신과 내가 
서로의 거리를 존중하고 지켜주는 까닭에
오늘 더 밝은 미소로 다가갑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밤도 푸근히 잘 주무세요  (0) 2019.12.03
12월은  (0) 2019.12.02
시로 집을 짓다  (0) 2019.11.29
작은 물컵, 큰 호수  (0) 2019.11.28
속상할 일이 하나도 없다  (0) 2019.11.27
반응형

시로 집을 짓다.
'시詩, poem'는 그냥 시지
의미를 덧붙이거나 따로 견줘
설명하기 곤란한 무엇이다. 그래서
시는 지나치게 추앙받기도 하고 지나치게
무시당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참 어려운 예술이다.

- 노은주, 임형남의《집을 위한 인문학》중에서 -


* '시로 집을 짓다.'
이 글귀를 읽으며 깊은산속 옹달샘이 생각났습니다.
시적 영감으로 옹달샘에 꽃과 나무를 심고 집을
지었습니다. 그랬더니 옹달샘이 더 아름다운
시심(詩心)을 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시로 옹달샘을 짓고, 옹달샘으로
시를 짓고 있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은  (0) 2019.12.02
심리적 거리  (0) 2019.12.01
작은 물컵, 큰 호수  (0) 2019.11.28
속상할 일이 하나도 없다  (0) 2019.11.27
정말 좋은 집  (0) 2019.11.26
반응형

한 줌의 소금을 
작은 물컵에 넣으면 매우 짜지만 
넓은 호수에 넣으면 짠맛을 모르듯, 
인생의 고통도 소금과 같으니 
작은 물컵이 되지 말고 
큰 호수가 되라. 

- 진우의《두려워하지 않는 힘》중에서 -

* 염도는 
소금의 양이 아닙니다.
그릇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인생의 고통도 그 부피나 크기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그릇에 따라 극단으로 
바뀝니다. 작은 물컵이면 언제나 찰랑거리고
큰 호수면 언제나 넉넉하게 출렁입니다. 
큰고기를 낚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리적 거리  (0) 2019.12.01
시로 집을 짓다  (0) 2019.11.29
속상할 일이 하나도 없다  (0) 2019.11.27
정말 좋은 집  (0) 2019.11.26
주방장의 자존심  (0) 2019.11.25
반응형

긍정의 위력.
빛은 나의 눈을 뜨게 하고
어둠은 나의 마음을 뜨게 한다.
아름다운 것은 나의 눈을 즐겁게 하고
시련은 나의 마음을 튼튼하게 한다.
매사에 긍정의 마음으로 맞이하면
세상에 속상할 일은 하나도 없다
할 것이다.

- 진우의《두려워하지 않는 힘》중에서 -


* 어찌 속상할 일이
하나도 없을 수가 있겠습니까.
사노라면 마음 상할 일 투성이입니다.
그러나 한 번만 뒤집어 '긍정'으로 바라보면
결론이 달라집니다. 딱히 해결된 것은 아닌데도
속상하지는 않습니다. 큰 공부를 했다,
내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졌다,
긍정의 눈이 열립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로 집을 짓다  (0) 2019.11.29
작은 물컵, 큰 호수  (0) 2019.11.28
정말 좋은 집  (0) 2019.11.26
주방장의 자존심  (0) 2019.11.25
나, 우리=공간  (0) 2019.11.23
반응형

집이란 원래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낮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고 사람들하고
부대끼고 피곤했어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
가족들이 있는 곳, 그런 의미가 있는 곳인데
우리는 자꾸만 그 사실을 잊게 된다. 추억이
들어 있고 기억이 묻어 있는 집, 내가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집, 가족이
함께 머무는 집, 그런 집이
정말 좋은 집이 아닐까.
- 노은주, 임형남의《집을 위한 인문학》중에서 -

* 방랑객과 여행객은 다릅니다.
방랑객은 하루하루 떠돌 뿐 돌아갈 집이 없습니다.
반면에 여행객은 세상을 떠돌다가도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언제나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은
엄청난 것입니다. 문제는 내가 돌아갈 집이
과연 '정말 좋은 집'이냐 하는 것입니다.
삶이란 정말 좋은 집을 만들기 위해
떠나는 순례와 같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물컵, 큰 호수  (0) 2019.11.28
속상할 일이 하나도 없다  (0) 2019.11.27
주방장의 자존심  (0) 2019.11.25
나, 우리=공간  (0) 2019.11.23
통이 찌그러진 분유  (0) 2019.11.22
반응형
주방장의 
자존심 중 하나는 메뉴다. 
편집장의 자존심 중 하나도 메뉴다. 
차림표를 일별하며 그 식당의 맛을 짐작한다. 
차림표를 훑어보며 그 매체의 맛과 
신선도를 추정한다. 

- 고경태의《굿바이, 편집장》중에서 - 


* 식당에 가면 
맨 먼저 보는 것이 메뉴입니다.
책을 펼치면 대부분 목차부터 살펴봅니다.
메뉴나 목차만 보면 대강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방장과 편집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입니다. 자존심 정도가 아닙니다. 
자신의 땀방울 핏방울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상할 일이 하나도 없다  (0) 2019.11.27
정말 좋은 집  (0) 2019.11.26
나, 우리=공간  (0) 2019.11.23
통이 찌그러진 분유  (0) 2019.11.22
만족감  (0) 2019.11.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