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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보낸 말들이
그대를 다치게 했음을.
그대에게 보낸 침묵이
서로를 문닫게 했음을.
내 안에 숨죽인 그 힘든 세월이
한 번도 그대를 어루만지지 못했음을.

-  김재진의《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 <새벽에 용서를> (전문)에서 -


* 새벽은 또 다른 하루의 시작입니다.
어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하루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을 돌아보며 지울 것은 지우고
털어낼 것은 털어내고 시작하면 하루가 행복합니다.  
사람 사이에 다친 마음도 용서로 치유하고
사람 사이에 닫힌 마음도 용서로 풀어내면
모든 것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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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 같이 복작거리는 지하철에서도
깨알 같이 복작거리는 야구장에서도
나는 너를 한눈에 찾을 수 있다.
나는 너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신기하게 생겨난 놀라운 능력,
나의 눈이 뿜어내는 레이저 광선!
사랑하면 초능력도 생긴다.

- 박병철의《마음낙서》 중에서 -


* 유년 시절, 학예회에 오셨던
어머니가 들려주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엄마 눈에는 아무것도 안보이고 너만 보이더라."
구름처럼 몰려 나는 수십만 마리 새떼 속에서도
어미새는 아기새를 금세 찾는다고 하지요.
사랑하면 열리는 초능력! 그 초능력이
한눈에 당신을 알아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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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입은 신체적 손상은
기껏해야 원상복구가 최선의 결과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는 치유하기에 따라서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마음의 상처에도 면역력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에 자생력과 면역력을 갖춰놔야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다.


- 최명기의《트라우마 테라피》 중에서 -


* '원상복구'는
상처가 아물고 몸이 나았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원상복구만 돼도 천만 다행입니다.
원상복구에 머물지 않고 성장의 계기가 된다면
더욱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원상복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생력과 면역력입니다.
내 안에 '스스로 낫는 힘'을 키우면
그 힘만으로도 사람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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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한 소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시인은 사랑을 느낀다. 반짝이는 눈동자,
조그만 감동에도 곧잘 눈물에 젖는 그녀의 눈.
산다는 것의 모든 환희와 아픔을 함께 살고 있는
너의 눈동자. 때때로 나이 들어 아름다운 소녀의
눈동자를 보면, 질투가 날만큼 파랗고
생기와 생명력이 충일한
매력을 본다.

- 민용태의《시에서 연애를 꺼내다》중에서 -


* 옹달샘도
링컨학교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동자로 생기가 가득합니다.
처음 올 때는 수줍고 어둡던 눈동자가 하루이틀 지나면서
생명력이 넘치는 초롱초롱한 눈동자로 바뀝니다.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그 반짝이는 눈동자에서 희망을 봅니다.
어린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보고
우리의 미래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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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마음의 기술'만
다시 찾는다면 치유할 수 있다.
동시에 두 곳에 존재하고, 언제 어디에나 있고,
천리안을 가진 듯 멀리 떨어진 곳을 보고,
텔레파시로 대화하고, 평화를 조성하고,
그 어느 것이든 할 수 있다.
의식을 집중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 그렉 브레이든의《디바인 매트릭스》중에서 -


* 마음에서 병이 오고
마음으로 병이 낫는다고 합니다.
더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믿음, 치유된다는 확신,
그 믿음과 확신에 모든 의식을 집중하는 것이
'마음의 기술'을 연마하는 출발점입니다.
세상이 나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마음의 기술' 하나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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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하늘에 우물을 판다
파란 물로
그리운 사람의 눈을 적시기 위하여
 
깊고 깊은 하늘의 우물
그 곳에 어린 시절의 고향이 돈다

그립다는 거, 그건 차라리
절실한 생존 같은 거
가을은 구름밭에 파란 우물을 판다  
그리운 얼굴을 비치기 위하여  


- 조병화의 시<가을>(전문)에서 -


*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살랑살랑 다가오고 있습니다.
산자락 가을 하늘에도 푸른 우물이 번져갑니다.
나뭇잎 사이에도 군데군데 푸른 우물이 보입니다.
"아, 가을이구나! 하늘도 높고 정말 푸르구나!"    
잠시 걸음을 멈춰 가을 하늘을 다시 봅니다.
어린 시절, 그리운 얼굴이 보입니다.
어느덧 내 눈도 스르르 젖어
우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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