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렇게 하고 싶은가?
그럼 그렇게 하면 되고
상대한테 바랄 필요 없습니다.
상대를 바꾸려 하니 내가 지치고
상대가 바뀌었으면 하니
미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 글배우의《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중에서 -
* 누군가를 만날 때
그게 연인이든 친구든 내가 상대에게 한 만큼
나에게 돌아오길 바랐던 적이 매우 많습니다.
그 바람대로 되지 못한다고 느껴지면 관계가
끊어질 것이란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동안 저는 내가 바라는 대로
상대를 바꾸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있는 그대로 봐줬으면 하고
바라면서 말이죠.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열을 느끼는 순간 (0) | 2019.12.31 |
---|---|
낯선 풍경이 말을 걸어왔다 (0) | 2019.12.30 |
간디의 길 (0) | 2019.12.27 |
몸이 내는 소리 (0) | 2019.12.26 |
건강한 기도 (0) | 2019.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