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으려면 자신을 인정해줄 권위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공적인 지위나 힘이 없어도 자신이 동경하는 면을 갖고 있거나 여러 가지 부분에서 자신이 우러러볼 만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에게는 알아서 권위를 실어주기도 한다. 즉 그의 말 하나하나에 커다란 영향을 받으며 쉽게 상처받고, 쉽게 힘을 얻는다는 말이다.
- 박승숙의《마음 똑똑》중에서 -
* 우리가 살아가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스쳐가는 사람도 있고 얽히고 설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서로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합니다. 그 중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 하나 만나면 날개가 달립니다. 단점이 장점으로, 부족함이 넉넉함으로 바뀝니다. 하늘을 납니다.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는 변화에 대한 어떤 두려움이 있었다. '변화란 무조건 나쁜 것이다.' 포로 수용소의 격언 중 하나였다. 좀 더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경험은 우리에게 모든 예측이 헛되다는 것을 수도 없이 보여주었다. 우리의 그 어떤 행동도, 그 어떤 말도 미래에 눈곱만큼의 영향도 미치지 않는데, 뭐하러 고통스럽게 앞일을 예측하려 하겠는가?
- 프리모 레비의《이것이 인간인가》중에서 -
* 변화는 종종 우리가 바라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 유대인 포로수용소에서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려움이 없어서가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것이 용기이듯,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마주 대하는 용기, 그것이야말로 진정 우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시작이겠죠? 항상 더 나은 것을 얻기 위한 길은 쉽지 않더라구요.
기본 생존에 가장 중요한 물과 식량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보관이나 조리 방법에 크게 구애 받지 않으며, 고 열량을 가진 식품을 권장합니다. 추후 비상 급수 시설을 이용할 때 물병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1.8L의 물(생수) / 1알에 1L (1알 당 정수되는 용량은 제품 별로 다양하게 선택 가능) 살균 소독이 가능한 아쿠아 탭스(정수, 소독 알약) / 참치 통조림, 햄 통조림, 꽁치 통조림 등의 통조림 류 / 초코바 / 녹지 않는 딱딱한 사탕 등 각자의 필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위생 용품으로는 유독가스, 각종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마스크 / 면 수건 / 간단한 세면도구 / 물 티슈 등이 있습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떨어지는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방한 용품들 또한 꼭 필요한 품목들인데요.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핫팩 / 접었을 때 너무 크지 않은 크기의 침낭 / 담요 / 방수가 되는 판초 형태의 우의 / 그리고 은박으로 된 커다란 시트인 응급보온포(S_sheet)는 가벼운 부피와 무게 대비 보온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활용도가 다양해서 꼭 챙겨야 할 유용한 방한 용품입니다.
의약품은 소독제, 해열제, 진통제, 연고, 지혈제, 소화제, 붕대, 밴드,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들로 구성된 종합 구급함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여러 가지 도구들이 필요한데요. 랜턴 /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소형 라디오(수동식 충전) / 양초 / 방수가 되는 통에 들어있는 성냥 / 라이터 / 지도 / 나침반 / 다용도 칼 / 다용도 끈 / 호각 / 지퍼백 / 70g 용량으로 약 20분 정도 불을 사용할 수 있는 고체 연료 / 구성 물품을 충분히 꾸릴 수 있는 30L이상의 배낭 등이 필요합니다.
비상시 가져갈 귀중품(신분증, 보험증서, 계약서)은 손쉽게 챙길 수 있는 곳에 두고, 가족이 흩어졌을 때 만날 장소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에 인근 대피소의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심장은 영혼의 지혜가 머무르는 곳이다. 아버지가 집안의 많은 일들을 결정하듯이 영혼은 지혜를 통해 모든 것을 고려하고 조정한다. 영혼은 불의 성질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은 심장으로 전해지는 모든 생명의 과정에 온기를 가져다주고, 이 과정들이 제각각 분리되지 않도록 제어하여 하나로 통합시킨다.
- 힐데가르트 폰 빙엔의《세계와 인간》중에서 -
* 심장은 피를 돌리는 장기입니다. 온몸을 도는 피 속에는 생명 에너지뿐 아니라 영혼의 지혜도 함께 머물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지혜, 아버지의 지혜,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혜, 더 먼 조상과 인류의 지혜, 그 너머의 신과 영혼의 지혜가 온기와 더불어 온몸을 함께 흐릅니다. 생명과 지혜가 함께 흐릅니다.
당신이 모자라서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목표가 있는 한 열등감은 생기기 마련이다. 목표는 늘 현실보다 높은 곳에 있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더 큰 목표가 있기 마련이다. 그들도 열등감을 느낀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목표는 영원히 달성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열등감이 생기는 이유다. - 알프레드 아들러,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에서
열등감은 뒤떨어지는 사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열등감을 느끼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건입니다. 열등감을 핑계로 인생의 과제로부터 도망치는 겁쟁이가 많지만, 열등감을 발판삼아 위업을 달성한 사람 또한 수없이 많습니다. 선택은 내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