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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아는 사람, 그래서 질문하지 않는 사람을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내가 아는 한 최고의 경영자들은

 모두 왕성한 호기심을 갖고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다.

- 오마에 겐이치  


답은 질문에서 나옵니다.

잘못된 질문을 하면 잘못된 답을 얻고,

올바른 질문을 하면 올바른 답을 찾게 됩니다.

질문의 차이가 능력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대답이 아닌 질문으로 사람을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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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사무실에 가보니

“일이 잘못될 거 같으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고 쓰여 있었다.

나는 이 흔한 경구를 패배의 시인으로 해석했다.

나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를 지우고

‘바로 잡아라’라고 크게 적었다. 새로운 간판은 이렇다.

‘일이 잘못될 거 같으면 바로 잡아라.’

- 피터 다이아맨디스, 싱귤레러티 대학 설립자 

 

단어를 바꾸면 태도가 바뀝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 의해 형성되고

 내가 사용하는 언어는 나의 믿음에 의해 형성됩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든 간에,

당신 생각이 옳다.”

헨리 포드의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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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가 그랬던가. 

"삶이란 캄캄한 어둠 속에서 

끝없이 사랑이라는 성냥불을 켜대는 것"이라고. 

그렇다. 삶이 있는 곳이라면 사랑도 있다. 

우리는 살면서 사랑을 많이 노래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 노래에 

관심이 많다. 



- 김용석의《김광석 우리 삶의 노래》중에서 - 



* 캄캄하니까 성냥불을 켭니다.

사랑하니까 사랑 노래를 불러댑니다.

더 사랑하고 싶어서 사랑 노래를 부릅니다.

사랑을 잃은 아픔 때문에 사랑 노래를 부릅니다.

춥고 외롭고 어둡고 사방이 캄캄할 때마다

당신과 나, 사랑 노래를 함께 부르며 

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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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그 무언가 역시 우리를 찾고 있다.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가는 순간, 오고 있습니다.

가는 것과 오는 것은 서로 만나게 됩니다.

사람, 사랑, 일, 뜻은 오고 있습니다.

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만남은 선물이며, 

삶의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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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과도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된다. 살다가 혼자 비를 맞는

쓸쓸한 시절을 맞이할 때, 위에서 어떤 풍성한 나무가 

가지와 잎들로 비를 막아주면 그제야 알게 된다.

'그 때 내가 심었던 그 사소한 씨앗이 이렇게 

넉넉한 나무가 되어 나를 감싸주는구나.'



- 위지안의《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중에서 -  



* 살다보면

혼자 비를 맞을 때가 있습니다.

온몸이 흠뻑 젖어 외로움이 더해집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가 새로운 발견, 새로운 만남의

시작입니다. 가물가물 잊힌 멀고 오래전 인연들이

우연처럼 기적처럼 나타나, 우산이 되어 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외로움은 충만함으로 바뀌고

온몸은 사랑으로 흠뻑 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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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농익을 때까지

한자리에 얼마나 앉아 있었던 것인가


비명도 지나가고

한숨도 지나가고


너를 낳아준 어머니의 한숨이야 말할 것 없겠고


터질 것처럼 붉은 해 두 알

업보를 다 덮어줄 푸른 손바닥


때 된 것들의 만남

향기가 낭자하다


- 한순의 시집《내안의 깊은 슬픔이 말을 걸 때》에 실린

                   시〈연잎 아래 감 두 알〉(전문)에서 -


* 시인의 시선은 놀랍습니다.

푸른 연잎에 떨어진 감 두 알을 보고

지난 시절의 비명과 한숨을 읽어냅니다.

인생도 다를 바 없습니다. 한 자리를 오래 지키기가

참 어렵습니다. 비바람과 천둥, 비명과 한숨이 

수없이 교차합니다. 그 세월을 오래 견디면서 

익을 만큼 익으면 저절로 내뿜는 향기가

사방에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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