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더없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공간이지만, 동시에
인간의 삶 못지않게 치열한 생의 현장입니다.
숲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든 생명은
성실하고 기발해야 합니다.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독창적인 전략과 방법을
찾아낸 존재들만이 숲 공동체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김용규의《어제보다 조금 더 깊이 걸었습니다》중에서 -
* 보기에 한없이 가녀린 풀들도
생명 보존 전략은 탁월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햇살과 수분을 확보하기 위한 몸짓은 고요하고 느리지만
집요합니다. 그 지혜로운 하나하나의 몸짓이 모여
다른 생명들과 공생하며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아침편지
- 숲, 그 치열한 생의 현장 2025.09.02
- 별을 마시려면 2025.09.01
- 기다림 2025.09.01 1
- 쉬고 싶다는 생각 2025.09.01 1
- 압도적인 밤꽃 향기 2025.08.28
- '행복의 정답'은 없다 2025.08.27 1
숲, 그 치열한 생의 현장
별을 마시려면
별을
마시려면
좋은 글라스가
필요해!
- 김은령의《여기, 좋은 마음만 담기로 해》중에서 -
* 세상을 마시려면
내가 좋은 글라스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좋은 글라스임을 알면
그대로 마셔도 됩니다.
그러면 내가 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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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기다림
때가 찰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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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다는 생각
쉬고 있는데도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몸은 쉬고 있지만 정신은 온전히 쉬지 못할 때,
온갖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할 때면 머리의 전원
스위치를 내려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전원
스위치를 끄는 방법을 하나 알고 있다. 그건
바로 목욕이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뜨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면 분주하던
머리도 생각을 멈추고 그제야
진정한 휴식이 찾아온다.
- 김겨울 외《영감의 공간》중에서 -
* 목욕은 그 자체가
휴식입니다. 쉬는 시간입니다.
몸을 깨끗이 씻는 행위이기도 하지만
베타파 상태의 긴장된 뇌파를 낮춰 알파파 상태로
바꾸는 역할도 합니다. 내가 무엇을 어찌해보려는 의도가
내려놓아집니다. 이때 비로소 내어맡김의 상태가 되고
지혜가 떠오릅니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잘 쉬어야 뇌파도 안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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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밤꽃 향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때쯤 밤꽃의 그 독특한
향기를 특별히 사랑하는 생명은 꿀벌입니다.
양봉 농가들은 이 시기에 밤꽃으로부터 수집된
꿀을 별도로 채밀하여 '밤꿀'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판매할 만큼 밤나무의 꽃은 단일 식물로는 막대한
양의 꿀을 생산합니다. 밤꽃은 짙은 녹음 속에서
압도적인 향기를 풍겨 벌을 부르고, 아낌없이
꿀을 나눠주는 것으로 여름철의
치열함을 극복합니다.
- 김용규의《어제보다 조금 더 깊이 걸었습니다》중에서 -
* 식물의 꽃향기는
매우 다양합니다. 저마다의 향기로
벌과 나비를 유혹합니다. 특히 밤꽃에서는
독특한 향기가 납니다. 스퍼미딘(spermidine)과
스퍼민(spermine)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압도적인 향기로 벌을 부르고, 마침내
최고의 '밤꿀'을 만들어 냅니다.
그사이 토실한 알밤이
익어갑니다.
'행복의 정답'은 없다
세상에 모두에게 옳은 정답은 없어요.
당신이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했다면,
그래서 당신이 행복하다면,
당신은 훌륭하게 당신만의
정답을 찾아낸 거예요.
- 황제펭귄의《구급책》중에서 -
* '행복의 정답'은 없습니다.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도 없습니다.
많이 고민하고 기도하며 내린 결정이면
그 결과가 어찌 되었든 상관없습니다.
나의 결정을 내가 사랑하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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