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차를 좋아하는 나지만
여름에는 아무렴 뜨거운 차는
손이 잘 안 간다. 3~4g 찻잎을 넣고
진하게 우려서 얼음 위에다가 부어 마시는
'급랭법'을 사용해 차를 마시거나 미지근한
물에다가 차를 넣고 냉장고에 6~7시간 넣어놨다가
마시는 '냉침법'으로 마시곤 한다. 사실 어떤
방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 입맛에
맞고 편하면 그게 최고다.


- 박지혜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 중에서 -


* 다도(茶道)라는 게 있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지켜야 할 예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예법을 따지면
정작 차의 맛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차에 따라,
마시는 사람 숫자에 따라, 계절 따라, 다구(茶具)에 따라,
각기 차를 넣어 우리는 시간이 다릅니다. 맛과 향,
느낌도 다릅니다. 여름에는 다도 예법보다
차고 시원한 것이 최고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쾌식, 쾌면, 쾌변  (0) 2024.06.05
'학교가 그렇게 좋아?'  (0) 2024.06.04
찰나  (0) 2024.06.03
나는 소중하기에  (0) 2024.05.31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요  (0) 2024.05.30
반응형

찰나, 당신과 나의 인생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가 그렇게 좋아?'  (0) 2024.06.04
여름에 마시는 차  (0) 2024.06.03
나는 소중하기에  (0) 2024.05.31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요  (0) 2024.05.30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된다  (1) 2024.05.29
반응형

'나는 소중하기에'
내 소중한 삶을 유예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관계 속 책무는 자신이 지켜나가야 할
'내 삶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부양하기
위한 도구로 내가 태어난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삶의 중심은 자기 자신에게 있습니다. 부양의
의무는 '내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일
뿐이지 그것이 '나의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 송길영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중에서 -


* '나'는 소중합니다.
누군가를 부양하기 위해 태어난 것은
물론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그 누군가의 부양을
받았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태중에서도, 태밖으로 나와서도 부양 받아 생명을
존속시켰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위한 정교한 부양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가 소중하기에
나의 부양 의무도 소중합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에 마시는 차  (0) 2024.06.03
찰나  (0) 2024.06.03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요  (0) 2024.05.30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된다  (1) 2024.05.29
분노 조절 장애  (0) 2024.05.28
반응형

저 짜증 잘 내요.
그런데 오래가지 않아요.
저 화 잘 나요. 그런데 화내지 않아요.
저 욕먹을 때도 있어요. 그런데 괜찮아요.
기분도 몸도 안 좋을 때가 많아요. 그런데
받아들여요.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요.
좋은 일 나쁜 일 둘 다 좋아요. 긍정의
태도는 놓지 않아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다는 걸
잘 알아요.


- 용수 스님의 《마음》 중에서 -


* 세상살이엔
좋은 일도 많고 나쁜 일도 많습니다.
아닙니다. 좋은 일도 없고 나쁜 일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나쁜 일도 좋은 일의 시작일 수가 있고,
좋은 일은 더 좋은 일의 디딤돌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긍정의 삶이
달인의 경지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찰나  (0) 2024.06.03
나는 소중하기에  (0) 2024.05.31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된다  (1) 2024.05.29
분노 조절 장애  (0) 2024.05.28
신발을 벗어라  (0) 2024.05.27
반응형

나무를
몸으로 표현하는 것,
조금 엉뚱해 보여도 어른이든 아이든
숲을 만날 때 한 번씩 해보는 활동이다.
팔과 다리, 머리와 손을 움직여 내가 만든
몸짓으로 다른 존재가 되어본다. '나'라는
존재가 숲 일부라고 여기면 주변을
더 깊이 관찰하게 된다.
그 상상력의 힘을
믿는다.


- 조혜진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 중에서 -


*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됩니다.
나무가 되어보고, 새가 되어보고, 바람이
되어보고, 햇살이 되어봅니다. 나무에 기대어
인사하며 서로 안부를 묻습니다. '오늘도 반가워',
'언제나 이 자리에 있어줘서 고마워', '힘들면
또 와'. 나무는 늘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아무리 외롭고 힘들어도 자기 자리를
지킵니다. 고향집 어머니처럼.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소중하기에  (0) 2024.05.31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요  (0) 2024.05.30
분노 조절 장애  (0) 2024.05.28
신발을 벗어라  (0) 2024.05.27
나를 본다  (0) 2024.05.27
반응형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
사실 육십여 평생 살아오면서 무척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 또한 생활 습관의
일환으로 신중히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나는 믿는다. 요즘 매스컴을 들썩이는 흉악한
범죄의 대부분이 분노 조절 장애로 인한
결과라는 범죄수사 전문가의 분석을
접한 바 있다.


- 이종욱의 《노후 역전》 중에서 -


* 분노는 생명력을 단축시킵니다.
따라서 분노를 다스리는 것은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러나 알면서도 제어가
안 되는 것이 또한 분노입니다. 명상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타자화한 주시자의 관점에서 "아~~분노가
이는구나!"라고 바라보며, "내가 화가 났다"라고
동일시하지 않습니다. '화'가 '나'가 아닙니다.
물거품처럼 잠시 일어났다 사라질
뿐입니다. 끌려가지 마세요.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요  (0) 2024.05.30
숲에서는 사람도 나무가 된다  (1) 2024.05.29
신발을 벗어라  (0) 2024.05.27
나를 본다  (0) 2024.05.27
배달 음식  (0) 2024.05.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