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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두려운가.
그렇다, 하지만
당신과 함께 다시 외친다.
'좋아, 기쁨에 모험을 걸자.'
새로운 세상의 살을 에는 바람 속에서.


- 루이스글릭의《눈풀꽃》중에서 -


* '눈풀꽃'은
눈 내린 땅에서 핀 꽃을 가리켜 붙인
이름입니다. 언 땅을 뚫고 구근에서 피어오르는
작고 흰 꽃의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살다가 종종
막막함을 느낄 때, 그래서 불안할 때, 그때마다
나는 눈풀꽃을 생각합니다. 막막함이 걷히면
새로운 세상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 새해는
그런 희망을 안고 모험을 즐기는 나로
살아보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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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했습니다"나
"박수를 칩니다"가 겹말인 줄 느낄 수 있을까요?
"축구를 차다"나 "탁구를 치다"나 "테니스를 치다"가
겹말인 줄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붉게 충혈된 눈"이나
"들뜨고 흥분했네"가 겹말인 줄 생각할 수 있을까요?
요즈음 "역전 앞" 같은 말을 쓰는 분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겹말은 워낙 널리 이야기가 된
터라 퍽 쉽게 바로잡기도 하고 사람들 스스로
털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척 많은 겹말은
겹말인 줄 못 느끼면서 쓰입니다.


- 최종규, 숲노래의《겹말 꾸러미 사전》중에서 -


* '겹말'이란
같은 뜻의 낱말을 겹쳐서 쓰는 것을 말합니다.
'초가집', '처갓집', '외갓집', '향내', '늘상', '한밤중'이
대표적인 겹말입니다. 우리 한국말이 한자말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생긴 불가피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우리말을 우리말답게 지켜내야
하는 책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언어는 영혼의
무늬입니다. 언어가 뒤섞이고 혼탁해지면
우리의 영혼도 함께 혼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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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이 말년에
평생 얻은 것들을 정리하고 몸만 겨우 들일 만한
작은 집에 머무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이황의
도산서당, 송시열의 남간정사, 조식의 산천재 등
소위 '삼간지제三間之制(선비의 집은 3칸을
넘지 않아야 한다)'의 정신을 남긴
집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 노은주, 임형남의《집을 위한 인문학》중에서 -


* 선비에게
'작은 집'은 청빈의 상징입니다.
대신 단아하고 아름다운 집을 지어
값진 문화유산으로 후세에 남겼습니다.
집을 '재산'으로 삼고, 그 재산을 불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면 이미 학문 정진을 포기한 셈입니다.
시대가 흘렀고 풍속도 바뀌었지만 '삼간지제'의
전통을 이어가야 할 '선비'들이 오늘에도
많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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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명상,
에너지 치유 그리고 지압,
마사지, 태극권, 요가, 그리고 다른 형태의
신체 운동이 포함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 궁극적인 치유자가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혹은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은 사실 거의
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이다.


- 안드레아스 모리츠의《건강과 치유의 비밀》중에서 -


* 병은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어떤 원인의 결과가 병으로 나타납니다.
물론 도무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많은 전조가 이미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전조가 보일 때, 또는 전조가 나타나기 전에
몸 관리, 마음 관리를 열심히 하게 되면 다가오던 병도
물러나게 됩니다.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꾸어도
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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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을 때,
과거에 내가 풀어봤던 경험과 감은
풀이 과정에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비이성의 영역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겁니다.
수학 문제를 진지하게 풀어본 사람은 공감하시겠지요.
문제가 풀리지 않다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갑자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하!하고 무릎을 치게 되죠.


- 반은섭의《인생도 미분이 될까요》중에서 -


* 삶의 문제는 수학과도 같습니다.
답을 찾기가 쉽지 않고 풀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번쩍! 섬광처럼 깨달음과
영감이 다가옵니다. 과거의 풀기 어려웠던 경험,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날 밤새 씨름했던 시간들이
실마리가 되었음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 어떤
고통의 경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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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관찰하는가,
나는 모방하는가,
나는 몰입하는가,
나는 실행하는가,
나는 함께하는가.
다섯 가지 질문은 하나하나가
창의성을 탐구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대(大)주제들입니다.

- 이화선의《지금 시작하는 생각 인문학》중에서 -

* 어찌
다섯 가지 질문만 있겠습니까.
만 가지 질문이 있을 것입니다. 그중에
'나는 함께 하는가'는 질문이 가장 꽂힙니다.
오래된 아침편지 가족, 이제 막 아침편지를
받기 시작한 분들과 이 코로나 시대에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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