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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을 단순하게 만듭니다.
흑인지 백인지, 옳은지 그른지, 달콤한지 쓴지,
두 가지 선택밖에 없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배움은 그 '사이'에 있습니다. 그 사람이
좋은지 싫은지 한순간에 정하기 전에
'사이'를 맛보면서 만나 봅시다.


- 마쓰우라 야타로의《울고 싶은 그대에게》중에서 -


* 단순한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서둘러 극단으로 단순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선악으로 구분되고,
사람 관계도 내 편 네 편으로 갈리기 쉽습니다.
사람과 사람, 극단과 극단의 '사이'에는 실로
광대한 공간이 존재합니다. 열린 마음,
열린 눈으로 보아야 보입니다.
넉넉한 여유와 조화가
그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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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일이 첫째고 목적이다.
늙으면 건강을 위한 건강에 사로잡히는
사람을 많이 본다. 건강이 목적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나는 신앙적 계기도 있어 '일을 위한 건강'이라는
책임감 비슷한 생각을 갖고 살아왔다. 50이 넘으면서
부터는 일이 첫째고, 일을 위해서는 건강해야 한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는 적당한 신체적 운동이
필요하며 정신적 휴식이 뒤따라야 한다.


-김형석의《행복 예습》중에서 -


* 오로지 건강에만 집착하면
'건강을 위한 건강'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무엇을 위한 건강인지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그 방법을 꾸준히 열심히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일도 더 많이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일이 밀려와도 지치지 않습니다.
일을 겁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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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려 절망하고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담할 때
처음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언제 가장 행복했습니까?"
대부분 사람들이 아이가 대학 잘 가고
남편 일이 잘 되었을 때라고 답합니다.
그럼 다시 "본인이 행복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물어보면 대부분이 멍하게 대답을
잘 못합니다.


- 임재양의《의사의 말 한 마디》중에서 -


* 절박할수록
자책과 비탄이 앞섭니다.
지난 시간 행복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아프고 힘들고 불행했던 시간만 생각납니다.
그러나 다시 잘 돌아보면 지난 시절 행복하지
않았던 시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행복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더욱
행복합니다. 그 생각 그 마음이면
암도 행복하게 달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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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야 잠이 옵니다.
몸과 마음이 둘 다 피곤해야
좋은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피곤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코카인이라는 마약은 우리를 피곤하지 않게
만듭니다. 사실은 우리의 몸이 아니라 뇌를 피곤하지
않게 만듭니다. 그래서 이것에 중독된 사람은 밤새도록
떠들고 춤추고 술을 마셔도 전혀 피곤하지 않습니다.
불면증의 원인은 피곤하지 않아서이고,
불면증의 치료는 피곤해지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 천종길의《건강하고 즐거운 인생》중에서 -


* 맞습니다.
피곤해야 잠이 잘 옵니다.
그러나 피곤하다고 무조건 잠이 잘 오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피곤해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너무 늘어져도 잠을 못잡니다. 몸만 피곤하거나
마음만 피곤해도 안됩니다. 몸과 마음이
함께 균형있게 피곤해야 단잠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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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너희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어.
그 꿈에 다가서기까지 무수히 많이
넘어지기도 하겠지만 엄마가 먼저 보여줄게.
넘어져도 툭툭 털고 멋지게 일어나는 모습을.
어려운 것을 먼저 할 필요는 없다.
공부하기가 싫어지고 자신감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 전윤희의《나는 공부하는 엄마다》중에서 -


* 엄마가 보여주는 모습을
아이들은 그대로 따르고 닮아갑니다.
넘어지는 모습도, 넘어졌다 다시 일어서는 모습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봅니다. 엄마는 먼저 보여주며
이렇게 말합니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그래서
생긴 자신감으로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하라.
도전하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 말라.
너를 믿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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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내일 아침이 아니에요 지금이에요
바로 말해요 시간이 없어요

사랑한다고 말해요
좋았다고 말해요
보고 싶었다고 말해요

해가 지려고 해요 꽃이 지려고 해요
바람이 불고 있어요 새가 울어요
지금이에요 눈치 보지 말아요


- 나태주의 시집《사랑만이 남는다》에 실린
시〈바로 말해요〉중에서 -


* 바람이 불 때
바람이 분다고 말해야 합니다.
바람이 지난 뒤에 말해도 소용없습니다.
함께 있을 때, 살아 있을 때 말해야 합니다.
나중으로 미루면 끝내 말 못하고 말 수가 있습니다.
새가 울면 새가 운다고, 꽃이 피면 꽃이 피었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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