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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지는 소리
들리지 않는 

편안한 
적막 

- 고창영 시집《등을 밀어 준 사람》에 실린 시〈봄밤〉전문 -

* 춥고 어두운
겨울밤을 거쳐야 
따뜻한 봄밤이 옵니다.
어김없이 꽃이 피고집니다.
마음밭의 꽃도 함께 피고집니다.
편안한 봄밤의 적막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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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어도 공경한다.
이 말은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놓지 않는다는 의미다. 
허물없는 것과 막 대하는 것은 다르다. 조금 친해졌다고 
함부로 대한다면 조금 멀어졌을 때 어떻겠는가.
사귐의 도리는 오래되어도 상대를 존중하고 
무겁게 대하는 데 있다.


- 이덕무의《열여덟 살 이덕무》중에서 - 


* 이런 벗이 있으신가요?
오래되어도 서로 존중하고 공경하는 이런 도리를 
다하는 사귐을 나는 과연 유지하고 있는지 잠시 생각해 봅니다. 
벗을 사귐에 있어서도 도리를 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결코 외롭지 않고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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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란, 
그렇게 하는 것이 옳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옳지 않을 뿐 아니라
어떤 개인이 우리에게 자신의 도덕적 권리로 
주장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의《타인의 행복》중에서-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옳지 못한 것입니다.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면 정의롭지 못한 것입니다,
정의롭지 못한 그 순간 도덕적 권위는 사라집니다.
믿어주는 사람도 따르는 사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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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의 작은 길도 
많이 다녀야 큰길이 되고, 
잠시만 다니지 않으면 금방 풀이 우거져버린다."
2009년 워싱턴서 열린 첫 '미, 중 전략경제대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인용했던 '맹자'의 한 구절이다. 이 말에는 
중국에 대한 깊은 존중과 이해가 담겨 있다. 이것이 격格이다. 
말에는 이처럼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야 한다. 스스로 높이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높임으로써 함께 높아지는 
품격이 있어야 한다.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 


* 사람의 품격.
어느날 하루 아침에 생겨나지 않습니다.
길과 같습니다. 많이 다니면 길이 넓혀지고
발길이 끊기면 길도 점차 없어집니다. 독서, 명상, 
품격있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자신의 품격을 높여주고,
그 품격이 그 사람의 언어, 행동, 삶의 목표와 지향점, 
꿈과 꿈너머꿈으로 드러납니다.
품격도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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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格, 치治, 기氣



격格이란 
알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어른의 경지다. 
치治란 스스로를 바로잡아 주변을 다스리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리더의 깊이다. 
기氣란 단숨에 가로질러 핵심을 
장악하는 단단한 힘이다. 


- 조윤제의《천년의 내공》중에서 -


* 격格, 치治, 기氣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모두가 자기 안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
격. 스스로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습니다.
치. 자기 자신을 먼저 다스려야 세상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기. 자기 안에서 내뿜는 힘찬 에너지입니다.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서 출발합니다. 
내가 나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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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들은 
질문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이들에게는 호기심이 없을까?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면 
질문할 수 없다. 질문은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다. 
내가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나오는 것이 질문이다. 호기심도 그렇다. 평생 책 한 권 
읽지 않고, 신문 한 장 보지 않는 사람에게 
호기심은 존재하지 않는다. 


- 한근태의《고수의 질문법》중에서 - 


* 질문도 수준이 있습니다.
공부가 모자란 무식한 질문은 함께 듣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하지만 때론 엉뚱한 질문도 좋습니다.
모두들 굳어 있어 공기가 무거울 때 누군가의 엉뚱한 질문이 
웃음을 불러 분위기를 살려냅니다. 준비된 질문, 유쾌한 질문,
호기심을 유발하는 좋은 질문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혀줍니다. 서로 소통하게 합니다.
세상을 진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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