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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은
밤에 꽃을 피우는 잡초다.
달맞이꽃은 약용으로는 '대소초'라 불리며,
'월견초'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독일어로는 '나흐트케르체Nachtkerze'인데,
이것은 '밤의 양초'라는 뜻이다.
이 이름대로 달맞이꽃은
어두운 밤일 수록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잡초들의 전략》 중에서 -


* 밤에 피는 꽃,
달이 뜨면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꽃,
캄캄한 어둠을 배경으로 피어난 달맞이꽃의
노랑은 그 자체로 호롱불이고 반딧불입니다.
해를 바라보듯 피어나 해바라기인 것처럼
달을 맞이하듯 피어나 달맞이꽃인 것인가.
달빛이 총총총 다가오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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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아는 것은
사람에게 아주 중요하다.
교묘하게 기교나 재주를 부리는 자들은
수치심을 쓸 줄 모른다.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점이 남과 같지 않은데,
어떻게 남과 같을 수
있겠는가?


- 조윤제의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중에서 -


* 맹자는 '수오지심'(羞惡之心)을 말했습니다.
자신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입니다. 한마디로 올바름에서 벗어난 것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입니다. 무엇이 바르고 의로운 것인지
분별하고, 의롭지 않은 것을 경계하고 부끄러워할 줄
아는 것, 이것이야말로 오늘의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덕목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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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하고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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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실 때
'색, 향, 미'의 관점으로 즐기라.
찻잎을 바라보고 건잎의 향을 맡는다.
뜨거운 물로 한 번 예열한 다구에 건잎을
넣고 흔들어서 다시 향을 맡아본다. 우려낸 찻물의
색을 관찰하고 젖은 찻잎의 향을 맡는다. 찻잔의
따스한 온기가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차의 맛을
음미하는 과정까지, 그렇게 오감에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레 다른 고민은 잊히고
외부로 향한 나의 안테나는
점점 '나'로 향한다.


- 박지혜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 중에서 -  


* 차를 마시는 것은
단지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한 모금 한 모금 차를 마시면서 나를 바라보고,
'밖'으로 향한 마음의 시선을 '나'로 향하게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일기일회'(一期一會), 지금
이 순간의 차 한 잔이 내 인생에 단 한 번이자
마지막 잔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다시 보지
못한다는 마음으로 차를 마십니다.
귀하디 귀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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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수면을 취하려면
수면의 기본 원리를 알아야 해요.
언제 누워야 숙면을 취할 수 있는지,
언제 누우면 잠을 설치는지, 얼마나 자야 피로가 풀리는지,
자려고 노력해도 왜 계속 잠을 깨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애쓰기 않기'는 수면이 자연스러운 생리적 과정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힘을 빼는
마음가짐이에요. 불면증 환자들은 잠을
못 자는 것이 몹시 고통스럽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어요.  


- 서수연의 《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 중에서 -


* 불면은 누구나 겪는 괴로움입니다.
수면제로 해결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 명상'은 숙면을 돕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핵심은 잠을 자려고 애쓰지 않는 것입니다. 잠이 오지
않으면 숨이 들고 나감을 조용히 지켜보기를 권합니다.
뇌파는 저절로 세타파로 접어들고 잠이 다가오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것이 자연입니다. 인간도
자연이기에 자연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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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신은
자유로울 수 없는
액체의 감옥을 만든다.
신의 사랑이 있는 곳에는
빗소리 하나에도 신의 언어가 있다.
젖은 꽃잎 하나에도 신의 손길이 있다.


- 최요한의 《시를 쓰고 커피를 볶는 것은 운명이 아닐까요?》 중에서 -


* 신이 깃들지 않은 곳이 어디 있을까요?
사람이 보기에 어두워 보이는 구석에도, 방향 없이
흘러가는 것 같은 역사의 강물에도 신이 계십니다.
신은 어둠과 빛을, 불과 물을, 차가움과
따스함을 모두 만드셨습니다.
올바른 방향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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