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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신림면에 위치한 고판화 박물관에 다녀왔다.

서울에서 여주를 지나가는 국도를 타고 원주까지~

국도에는 차가 별로 없었다.

신림면에 가서 막국수 먹고, 신림면 하나로마트가서 동네 막걸리와 현미 한포를 구입했다.

영월에서 고속도로를 타기위해 넘어오는 차들이 많았다.

주변에 휴양림과 오토캠핑장도 여럿있다.















국내 유일의 목판화 전시관, 고판화박물관  http://gopanhwa.or.kr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에 있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전세계의 옛날 목판화를 전시하는 전문 박물관으로 2004년에 개장했다. 고판화박물관은 한국, 중국, 일본, 티벳, 몽골, 인도, 네팔 등 판화가 발전되었던 동양 각국의 고판화 자료들을 수집하고, 보관하고, 전시하며, 연구 교육하는 곳이다.
소장품으로는 목판원판 1,800여점과 판화로 인출된 고판화작품 300여점 목판으로 인출된 서책 200여점과 판화와 관련된 자료 200여점 등 총 3,500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곳에는 상설 판화 체험관이 있어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현장 예술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이런 까닭에 2005년부터는 문화관광부에서 실시하는 사회예술교육 프로그램 실시기관으로 선정되었다.


* 위치 : 강원 원주시 신림면 황둔2리 1706-1
* 문의/안내: 033-761-7885
* 이용시간 : 하절기 10:00 ~ 19:00
                  동절기 10:00 ~ 17:00
* 쉬는날 :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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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하기 좋은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자연휴양림 http://www.huyang.go.kr


국립 청옥산자연휴양림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청옥로 1552-163
문의 : 청옥산자연휴양림 054-672-1051
이용 : [숙박시설] 당일 15:00~익일 12:00

춘양에서 소천면 현동리를 지나 태백으로 가는 길을 따라 14km 정도 가면 늦재가 나온다. 늦재에서 내리막으로 조금 내려가면 "청옥산자연휴양림"이라고 쓴 목각표지판이 있다. 바로 청옥산자연휴양림의 입구이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해발 800m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수령이 100년도 넘는 아름드리 잣나무와 소나무, 낙엽송 등이 울창하다. 청옥산은 기이한 모양의 바위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울창한 수목, 그 아름다운 나무들 사이에 뚫어 놓은 산책로를 따라 은은한 나무향에 취해 걷다보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그 다리를 건너면, 머리 위의 빽빽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귀가 시끄러울 정도로 지저귀는 산새들로 인해 원시숲속에 온 듯하다. 또 봄이 되면 곳곳에 야생초가 피는데, 특히 계곡주변으로는 산목련이 활짝피어 꽃잔치를 벌인다. 가을의 오색단풍 또한 운치를 더한다.

휴양림안에는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장, 산막운동장, 켐프파이어장, 야외강의 장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물놀이장은 자연적인 계곡을 막아 만들어 물이 차고 맑다. 또 수련장은 청소년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호연지기를 기르기에 좋다. 인근의 백천계곡에는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빙하기 어족인 열목어가 자생하고 있으며, 백천계곡 일대가 천연기념물 제 74호인 열목어 서식지로 지정되어 있고, 계곡내에 현불사가 있다. 준비물은 텐트, 간단한 식사도구 등이 필요하다.

국립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위치 :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희리산길 206
문의 : 휴양림관리사무소 041-953-2230
이용 : [숙박시설] 입실 15:00~퇴실 12:00

1998년 개장한 해송천연림으로 산전체가 해송천연림으로 경관이 수려하다. 또한 입구에 저수지가 위치하여 산림휴양이 가능하다.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올라가면 서해바다를 관망할 수 있고 춘장대해수욕장, 금강하구둑 및 한산 모시타운 등이 근거리에 위치하여 주변관광지와 연계이용이 가능하다.
휴양림에는 산림의 공익기능, 미래의 임업 등을 설명하는 전시관과 진입로를 따라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지역의 야생화 등을 심어 전시하는 야생화관찰원, 표고와 영지버섯을 재배하는 버섯재배원, 무궁화를 품종별로 전시한 무궁화전시포 등 교육시설이 있고, 참나무, 낙엽송, 삼나무, 해송, 층층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의 판재로 만든 숲속의 집이 있다. 또한 성인 50명~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숲속수련장도 운영 중이다. 체육시설로는 족구장, 농구장이 있다.


국립 삼봉자연휴양림
위치 : 강원도 홍천군 내면 삼봉휴양길 276
문의 : 휴양림관리사무소 033-435-8536
이용 : [숙박시설] 당일 15:00~익일 12:00

오대산 국립공원 인근의 천연림으로서 아름드리 전나무, 분비나무, 주목 등 침엽수와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등 활엽수가 조화를 이룬 울창한 숲속에 위치하고 있다. 깊은 계곡의 맑은 물에는 1급수에서만 자생하는 천연기념물 74호인 열목어가 서식하며 주봉인 가칠봉(1,240m)을 중심으로 좌봉은 응복산(1,155m), 우봉은 사삼봉(1,107m) 등 3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삼봉이라 불리우며, 삼봉의 중심지에는 삼봉약수터가 있는데 이 약수는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고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약수터 앞 산장과 숲 속의 집(통나무집)을 운영하고 있어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구에는 돌탑에서 약수터까지는 약 4km(비포장)로 자연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오색으로 물들은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으며, 동해안이 차량을 이용 40-50분 정도 소요되어 여름철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가지고 있는 휴양림이다. 준비물은 텐트(야영시), 취사도구, 세면도구, 슬리퍼 등이 필요하다.

중미산자연휴양림
위치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3리
문의 : 휴양림관리사무소 031-771-7166
이용 : 숙박시설 당일 15:00 ~ 익일 13:00
 * 화요일은 정기휴일 (6,7,8월은 제외)

양평군 옥천면 소재지에서 중미산자연휴양림에 진입하기 전까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라 불리는 농다치고갯길 꼭대기까지 올가라면 휴양림 입구가 나타나고, 정상에 서면 울창한 숲과 남한강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눈이 시원하고 산안개가 끼는 아침이면 통나무 집 주위에 운무가 가득해 색다른 분위기가 난다.
중미산휴양림은 해발 834m의 중미산은 산 전체에 침엽수림이 빽빽히 들어차 있어서 봄부터 가을까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숲으로 우거져 있다. 중미산은 서울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인근의 백운산, 유명산, 용문산 등의 높은 산에 둘러싸여 있어 마치 강원도 산골에 와 있는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휴양림 내에는 4인용부터 10인용까지 다양한 크기의 통나무집이 자연과 조화롭게 분산 배치되어 있고, 휴양림 중심부에 자연학습로가 설치되어 직접 산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이 테마 숲은 산림이 인간에게 주는 심신수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휴양림 내에는 기존 산책로를 이용, 12개의 환경해설판이 설치된 스스로 알아보는 자연학습로는 약 50분이 소요되며 1.2㎞의 거리를 돌아보는 동안 자연휴양림의 이해와 숲이 인간에게 주는 역할 등 청소년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덕유산자연휴양림
위치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문의 : 관리사무소 063-322-1097
* 쉬는날 : 매주 화요일 (7,8월 제외)

대전이나 거창 등지에서 접근이 용이하며 덕유산 국립공원 인접지역으로 무주구천동 계곡 입구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낙엽송 및 잣나무 조림목이 울창하고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휴식공간 최적지로서 휴양림내 임도는 숲속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고 인근지역에 무주리조트, 덕유산 국립공원, 라제통문, 무주양수발전소, 적산산성 등 관광명소가 있어 사계절 이용 가능하다. 준비물은 텐트, 간단한 식사도구 등이 필요하다.

국립 청태산자연휴양림
위치 : 강원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로 610
문의 : 휴양림관리사무소 033-343-9707
이용 : [숙박시설] 당일 15:00~익일 12:00
* 쉬는날 : 매주 화요일 (7,8월 제외)

해발 1,200m의 청태산을 주봉으로 하여 인공림과 천연림이 잘 조화된 울창한 산림을 바탕으로 한 국유림 경영 시범단지로서 숲속에는 온갖 야생 동식물이 고루 서식하고 있어 자연박물관을 찾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신갈기점 강릉방향 128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 동해안 피서객들이 잠시 쉬었다 가기에 편리하고, 청소년의 심신수련을 위한 숲속교실도 설치되어 있으며 울창한 잣나무 숲속의 산림욕장은 한번 왔다간 사람은 누구나 매료되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치악산 대곡, 솔밭야영장
위치 : 강원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1044
문의 :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033-732-5231)
       야영장 통제소 (033-731-1289)
* 쉬는날 : 동절기 봄, 가을 산불방지 기간(3. 1 ~ 4. 30 / 11. 15 ~ 12. 15)

치악산 대곡, 솔밭야영장은 수목이 우거진 계곡주면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가족동반이나 동료 단위의 휴식공간 및 자연학습장으로 적합한 곳이다. 치악산 등반, 구룡사 관광 및 자연학습에 용이. 인근에 치악산 드림랜드(4km), 향토 동물원(3km)등이 위치하고 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치악산 사무소가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야영활동, 레크레이션, 체력단련, 물놀이, 등산, 자연체험활동, 극기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찾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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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 07.03 전남여행(화순,보성,영암,장흥,강진,해남,완도,신안 증도)

● 6.30

아침부터 시작된 장맛비로 잠깐 망설이다가 바로 전남으로 출발.

첫번째 목적지, 운주사.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용강리일원에 걸쳐 있다.

운주사는 돌로 된 석불 석탑이 각각 1천구씩 있었던 우리나라의 유일한 사찰로 유명하다.

1천구라는 말은 예전에는 엄청나게 많은 수를 1천이라고 표현했다고 하니, 꼭 숫자 1천개는 아닐수도 있다.



















두 번째 목적지는 쌍봉사.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증리에 있다.

여기엔 국보 제57호인 "쌍봉사 철감선사탑"과 쌍봉사 대웅전이 있는데.

목조탑파건축으로는 법주사 팔상전과 쌍봉사 대웅전 2 동만이 현존한다.

대웅전은 보물 제163호로 지정되어 보존해오던 중 신도의 부주의로 소실. 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으며

현재는 온형대로 복원이 되었다.

철감선사탑은 "부도"인데, 부도는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모셔 놓은 일종의 무덤이다. 

철감선사는 원성왕 14년(798)에 출생하여 18세에 출가하였고, 경문왕 8년(868) 쌍봉사에서 입적하였다.

 쌍봉사 절 안 북쪽에 있는 이 탑은 8각 원당형의 기본형을 잘 나타낸 부도이다.

신라의 여러 부도 가운데 조각과 장식이 가장 화려한 최대의 걸작품이다.

특히, 막새기와 안에 연꽃무늬를 새긴 솜씨는 조각공의 필생의 작업으로 신앙적 발원이 아니고서는

감히 근접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는 걸작이다. 이와 같이 목조건축의 의장까지 섬세하고 정교하게 조각되어

석소 건축물로서는 최고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잘 만들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부도 중에는 최고이지 안을까?


















세 번째 목적지는 가지산 보림사.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보림사는 동양 3보림(인도,중국,한국)의 하나로 우리 나라에 선종이 가장 먼저 들어온 가람으로 선종 종찰이다.

보림사 삼층석탑 및 석등은 국보 제44호,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寶林寺 鐵造毘盧遮那佛坐像) 국보 제117호,

보림사 보조선사창성탑비는 보물 제158호, 

보림사 보조선사창성탑 보물 제 157호 등등

현재 국보 2점, 보물 8점, 전남도 문화재 15점이 보관중이다.

보림사 삼층석탑 및 석등은 대적광전(大寂光殿) 앞에 남북으로 나란히 2기의 삼층석탑이 있으며,

그 사이에 석등 1기가 있다. 두 탑은 비슷한 규모와 구조를 하고 있다.

 이 탑은 1933년에 사리장치를 훔치려다 넘어졌던 것을 그다음 해에 복원할 때 1층 탑신부 사리구멍에서

사리와 함께 조성내용이 기록된 탑지가 나와 신라 경문왕 10년(870)에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탑 높이는 남 탑이 5.4m, 북 탑이 5.9m이다.

석등은 절 안을 환하게 밝히는 기능뿐 아니라 부처님의 빛이 사방을 비춘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석등은 지대석을 제외한 기단, 몸체돌,지붕돌 모두 8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석등은 각 부의 비례가 알맞아 조화도 빼어날 뿐 아니라, 손상 없이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높이는 3.12m이다.

 탑과 석등은 통일신라시대 전형적인 양식을 갖추고 있고 또한 모두 완전하게 남아 있어 석탑, 석등이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대적광전 안에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철재로 만들어졌는데, 사진에서 본 것과 달리 실제로 안에 앉아서 보면 그 웅장함과 온화함에 다른 불상에서는 쉽게 느끼지 못하는 느낌이 있었다.












세 곳을 들리고 난 후 숙소를 검색.

천관산 휴양림에 빈방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예약. 비가 많이 와서 취소한 방이 있었다.

장흥 시내에 맛있는 맛집들이 많다고 얘기는 들었지만, 바비큐를 직접 해먹으려는 나의 의지로

"정남진장흥하나로마트"에서 장흥삼합에 필요한 준비물을 구매. 참고로 장흥하나로마트는 지금까지 다녀본

 지방 하나로마트 중 가격 및 신선도가 최고인 거 같다.

손질된 키조개와 한우꽃등심 2등급, 차돌박이, 돼지목살, 안양막걸리, 버섯, 기타등등을 구매 후 천관산 휴양림으로 이동. 천관산 휴양림 관리하시는 분의 길조심하라는 말에 장흥시내구경은 접고, 해 떨어지기 전에 일찍 이동했다. 역시나 천관산 휴양림으로 가는 길은 험했다. 관산읍을 지나 한참을 들어가니, 휴양림 입구가 나오는데 입구에서 7km란다. 그 7km 중 절반은 비포장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들어가 휴양림 안내소에 도착.

방을 배정받고, 국립휴양림 방문도장과 함께 설명도 들었다. 숙소이름은 "동백나무", 여기도 안내소에서 한참을 올라가야 한다. 방은 각각 별채로 되어 있어서 한적하니 좋았다. 신세계몰의 "해피바이러스"에서 세일할때 구매한 일회용 바비큐화로 "코코비비큐"도 사용해보고~.

그렇게 빗속에 천둥소리 들으며 바비큐를 먹으며 첫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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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1

이튿날, 새소리에 잠이 깨었는데 산속의 나무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게 기분이 너무 상쾌하였다.

라면과 전날 남은 목살로 아침을 해결하고 천관산 하산.

관산읍으로 향하여 23번 국도를 타고 마량리 쪽으로 돌아서 사당리에 있는 청자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역시 좋은 유물은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른곳에 있고 여기엔 그다지 좋은 유물을 보기가 쉽지 않다.

청자박물관을 구경하고, 23번 국도를 타고 쭉 올라가 강진을 지나 무위사로 향했다.







무위사.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로 308.

무위사 극락보전 국보 제13호.

무위사는 강진읍에서 북서쪽으로 16km 쯤에 자리한다. 이 절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진 평왕 39년(617년)에 원효대사가 이곳 월출산 남쪽 기슭에 창건하여 관음사라 했다가 1 555년 태감선사가 지금의 이름인 "무위사"로 불렀다고 전한다. 극락보전을 제외하고는, 그당시 지어졌던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임진왜란때 소실 되어 버 렸다. 극락보전은 조선초기에 지어진 것으로 국보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해방 이후 1 956년에 극락전을 수리 보수하고 보존각을 새로 세워 그 안에 벽화를 봉안했다. 그 후 1 975년에는 봉향각 해탈문·명부전·천불전을 다시 지었다. 고려시대에 세워진 선각대사 편광탑비 (보물제507호)와 삼층석탑(도지정 문화재자료76호)이 경내에 남아 있었다. 

무위사의 극락보전은 국보된 세계적인 건축물이다. 내부의 벽화는 조선시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중 아미타삼존불과 수월 관음도는 극락보전에 있고 나머지 벽화는 보존각에 진열되어 왔다. 아미타삼존불은 4각의 연화대좌에 결가부좌를 하고, 관음과 지장보살이 협시한 불화로 서 매우 희귀한 걸작 예술품이다. 수월관음도는 아미타삼존도가 그려진 벽의 뒷면에 그려진 불화로서 넓적한 얼굴, 굵은 목, 넓은 어깨 등 건장한 남성적 요소가 여실하다.

무위사가 보존각에 보관해온 극락보전(국보 제13호)의 벽화 29점, 상량보 1점을 포함한 30점의 벽화는 2006년 개관된 무위사 내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무위사를 나와 백운로를 월출산 국립공원 입구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다산 선생의 유배지인것이 확실하듯 넓은 차밭이 나온다 .








"오설록" 차밭과 그 뒤의 월출산의 운해를 잠시 구경하고, 월남사지로 이동.


월남사지는 큰 탑을 보고 알수 있었다. 뭔가 쉽게 찾지는 못할 비쥬얼이랄까. 

월남사지.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남1길 100.

월남사지는 월출산 정상과 양자암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평지에 위치한 전면 175m, 측면 185m인 장방형의 사지로 총 면적은 1만여평에 달하고 있으며 옛날에는 그 규모나 지세면에서 인근 무위사보다 컸으리라 추측된다. 지금은 백제계 석탑이라 하여 주목받고 있는 삼층석탑 (보물 298호)과 진각국사비 (보물 313호) 등 2점의 유물이 남아있으며 석탑을 주변으로 외각 담장의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주변 민가에 사리의 기단석이나 탑의 기단부로 보이는 유물들이 남아 있다. 월남사지에서는 기와와 청자,백자편 등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이들 대부분이 고려에서 조선 시대의 유물들이며 특히 월남사의 건물벽에 사용되었던것으로 추측되는 청자타이루편이 발견되어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있다.









그리고, 해남으로 이동.


미황사

미황사 대웅전 보물 제947호

응진당 보물 제1183호

괘불 보물 제1342호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247

달마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장바비 구름이 한껏 껴있어서 달마산과 어울어지는 풍광을 볼수 없었다.

남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489m) 서쪽에, 우리나라 육지의 사찰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자리한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년)에 세워졌다. 불교가 한창 흥할 때는 불교의 요람이 되어 스님도 많았고 주위에 12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미황사는 조선시대 중.후기에 걸쳐 이 같은 융성을 거듭하다 100년전 주지 혼허(渾墟) 스님이 중창을위해 모금차 군고단(軍鼓團)을 이끌고 완도와 청산도를 가다 배가 조난을 당한 뒤에 점차 퇴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퇴락한지 100년이 흐른 후, 현재 미황사에 주석하고 있는 지운스님과 현공스님, 금강스님이 1989년에 주인없이 비어 있던 미황사를 찾아 흔적만 남아 있던 명부전, 삼성각, 만하당, 달마전, 부도암 등을 복원하고 퇴락한 세심당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10여년 간 중창불사 원력을 세워 끊임 없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로 면모가 일신되었다. 현재의 전각은 대웅보전 (보물 947호), 응진당 (보물 1183호)과 명부전, 삼성각, 만하당(선원), 달마전(승방), 세심당(수련원), 요사체(후원), 향적전(객실), 안심료(후원), 자하루(누각), 감로다실(종무소)이 반듯하게 자리하고 있다.















해남까지 왔으니 땅끝마을 구경은 해봐야 겠어서 땅끝전망대로 이동.

날씨만 좋았으면 보길도, 청산도 가보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땅끝전망대는 뭐 그냥 생각했던것 보다는 좀 아쉬웠다. 만리포의 느낌이랄까. 

그래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섬은 정말 멋있었다.

날씨 맑은날 석양을 전망대에서 본다면 무지 좋을거 같은 느낌.












땅끝마을에서 숙소를 잡기는 좀 그래서, 완도로 이동.

77번 국도를 타고 가다 13번 국도로 갈아탄후 바로 남창교와 완도대교를 통과.

"청해진로"를 따라 쭉 달려 완도항만여객선터미널 못가서 완도항에 도착.

며칠만에 커피인가? 길가다본 캐냐 에스프레소에서 커피 한잔.

모텔들이 많았는데, 일요일 저녁이다 보니 한가하고 평일 요금을 받더라. 일반실 4만원, 특실 5만원.

특실이 "해변뷰"일거 같아서 7층 높이의 피아노모텔에 제일 층수 높은 방으로 투숙. 

항구쪽 식당가에 있는 모텔은 좀 시끄러울거 같아서.

맛집 검색이 이어진다. 어제 무리했기때문에 많은 비용을 식비에 지출하기 부담스러웠다.

일억조식당이 가장 유력했는데. 가보니 세트는 너무 비싸서 단품으로 전복물회와 전복죽을 시켰더니 1인분은 안된단다. 그래서, 전복물회를 2개 시켰는데, 전복은 한마리로 물회 두 그릇을 만드나보다. 좀 실망스러운걸.

옆 에 3개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는데, 다들 세트메뉴!!! 나오는거 보니 대박이다. 세상에 식당에서 빈부의 격차를 느껴보기는 난생처음. 하지만 완전 맛나보인다. 전복가격이 쌀 것이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지. 다음엔 시장서 전복만 사다가 먹어봐야지. 하지만 언제 여기 다시 올것인지 원. 후딱 물회먹고, 근처 훼미리마트에서 컵라면에 맥주사다가 먹으며 그렇게 완도에서의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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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2

완도에서의 아침은 대박이다. 때마침 날이 개어서인가, 항구와 먼 산의 그림이 너무 좋았다. 

 

 


 


청해진 유적지도 보고 ,그 당시의 목책이 아직도 남아있었다.











완도를 벗어나 다시 월출산으로~

영암방면의 도갑사로 향했다.

가는 중에 왕인로를 지나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을 지나가는데 가로수 길이 참 좋다.

월출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주차비를 5천원을 내고, 도갑사에 갔는데, 지갑을 놓고 갔었는데 입장료가 필요하단다. 다시 주차장에 가서 차가지고 들어와 입장료 각 2천원씩을 내고 들어갔다. 이런 뭔 돈을 이렇게 받지?


도갑사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8번지

도갑사 해탈문 국보 제50호

도갑사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89호

도갑사 동자상 보물 제1134호

도갑사에 국보가 있는데 일주문을 지나 100m 가량 들어가면 국보 50호인 해탈문이 나온다. 알아보기 쉽지 않다. 조선 성종 4년 (1473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로 건축양식이 대단히 독특하다. 해탈문 좌우 앞쪽 칸에 금강역사상이 다음 칸에는 보물 제 1134호인 문수동자와 보현동자상이 모셔져 있다.

뭐 산수는 엄청 수려하다. 이 맑은날 무위사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좋겠구나 생각해본다.

월출산을 한번 일주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

 













한참 공사중이어서 시끄럽고 더워 금방 나왔다.

이제 독천리의 갈낙탕으로 속을 잠재워 볼까?


영암은 예로부터 질 좋은 낙지와 소가 많기로 유명하단다.

독천마을에 가면 낙지집이 엄청 많은데, 그 중 제일 유명하다는 "독천식당"을 검색해서 가 보았다.

독천식당 검색하면 독천에 3집이 나오는데, 잘 찾아가야 한다 .

갈낙탕 명인의 집에서 먹는 맛깔진 갈낙탕은 정말 최고였다. 낙지 명인 상패는 사진찍지 못했지만 .






마지막 목적지는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목포를 지나, 무안공항을 지나서, 지도 사옥도를 지나 증도에 입성.

입장료 받는다. 슬로시티라고! 가다가 서면 무조건 돈이다. ㅋㅋㅋ

무안공항 인근의 모습이 참 이국적이었다.

길에 붙어 있는 "양파/마늘 차가 있으면 양보합시다"라는 글이 신기하다.





증도 우전 해수욕작에 먼저 들러 바다 구경하고. 역시 물이 파란느낌은 없어 ㅎ.ㅎ







엘도라도 리조트에 도착했는데, 체크인시간이 되지 않아서 Golden Bay에서 1시간정도를 기다렸다.

기대했던 해수풀은 전날 비가 온 관계로 물이 빠져있고 . 할 수 있는것은 없었다.

그래도 전망도 좋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물론 우리는 가장 저렴한 룸을 빌렸기때문에.

15평 방을 예약했는데 private beach 바로 위에 있다. 거기엔 바베큐장이 같이 있어서 저녁에 바베큐 기름향이

진동을 한다.  여름 밤 창을 닫고 에어콘으로 시원하게 보냈다.

바닷물에 한번 들어갔는데, 물이 흐려 바닥이 보이질 않아 잠깐만 있다가 나왔는데, 나중에 물이 빠지고 나서 보니 암초있는지역까지는 완만한 모래사장이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밖으로 나가볼걸.

저녁은 간단하게 준비해두었던 카레와 햇반으로 해결했다 .









 





● 7.03


여행의 마지막. 엘도라도 조식. 주말은 부페식이고, 평일은 단품메뉴다.

아침 7시, 북어국 육계장을 각각시켰다.  그냥저냥 배가 고프지 않을만큼만 먹고. 맛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 .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서둘렀다.













최대 염정이라는 태평염전을 지나, 지나가는 중에 하나로마트에 들렸는데 살만한것이 없어서 물만 사고, 서울로~


1500여km에 달하는 운전이었다. ㅋㅋㅋ


마무리는 서울에서 도착해서 양천향교근처 이조본갈비 가서 왕갈비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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