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평생 기술자 하세요





...

반응형
반응형

교통정보 공개 서비스


HOME > 개발자센터 > OpenAPI레퍼런스 > CCTV정보



http://openapi.its.go.kr/portal/dev/dev6.do


CCTV정보

고속도로 및 국도 CCTV정보를 제공합니다.

1
요청URL
요청변수
요청변수설명
keystring공개키
ReqTypestringboundary 요청여부(2)
typestring도로정보 (its : 국도 / ex : 고속도로)
CCTVInfostring 
MinXdoubleboundary MinX
MinYdoubleboundary MinY
MaxXdoubleboundary MaxX
MaxYdoubleboundary MaxY
3출력결과필드
출력변수설명
CoordTypestring좌표타입
DataCountintCCTV 개수
CoordXdouble경도좌표
CoordYdouble위도좌표
CCTVTypestring1 : 실시간 스트리밍 / 2 : 동영상 파일 / 3 : 정지영상
FileCreateTimestring 
CCTVFormatstring 
CCTVResolutionstringCCTV 해상도
RoadSectionIdstring도로구간의 고유식별번호
CCTVNamestringCCTV 설치 지점명칭
CCTVurlstringCCTV 영상의 url 주소



...

반응형
반응형

현재 날씨 가져오는 API


제주시(jeju) : http://openweathermap.org/city/1846266


서귀포(seogwipo) : http://openweathermap.org/city/1846265


제주 곽지리(Gaigeturi) : http://openweathermap.org/city/1847050




 

사이트 가입 후 API key를 받아서  API  사용.



...

반응형
반응형

[Apple] offers iMessage App이 뭔가 했다. 


앱스토어 들어갔는데 이 아이콘이 있어서 뭐지? 

찾아보니 앱 실행 중에 iMessage App 사용이 가능한 앱을 표시한 것이다. 


게임 중에 iMessage를 사용하다니 대단하다. 


어제 9 월 13 일, iMessage Apps 용 AppStore 가 공식 데뷔했습니다.

 


이제 iMessage 용 특별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전 iOS 버전에서 필요했던 것처럼 대화를 떠나지 않고도 특정 작업을 수행 할 수 있습니다.

iMessage 응용 프로그램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1. iMessage에서만 작동하는 앱.


2. iOS에서 작동하지만 iMessage 확장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앱.

 


두 경우 모두 '가져 오기' 를 탭 하여 설치하면됩니다.

iMessages에 앱을 직접 설치하는 방법

1. 필요한 대화로 이동하십시오.

2. 'Apps'버튼을 누릅니다  앱 스토어.

3. 왼쪽 하단의 ' Grid '  그리드를 탭하십시오 .

4. ' Stor e'를  탭합니다.저장

일단 앱 스토어에 있다면 ' 추천 '과 ' 관리 ' 탭을 볼 수 있습니다 . 첫 번째 앱 스토어는 앱 스토어 광고 문안에서 선택한 앱을 제공하며, '관리'탭에는 기기에 이미 설치되어있는 앱 중 iMessage 확장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 표시됩니다.

여기서 iMessage로 작업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서랍에 자동으로 추가하는 토글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iMessage Apps를 사용하는 방법

메인 iMessage 화면에서 'App' 버튼을 탭하면 됩니다.

첫 번째 앱은 현재 작동중인 앱입니다.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스 와이프하면 앱간에 전환 할 수 있습니다.

Scanner Pro iMessage 앱이 어떻게 작동 하는지 보겠습니다  !

iMessage를위한 새로운 Scanner Pro를 사용하면 대화를 떠나지 않고도 친구 나 동료들과 문서를 스캔하고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apple] ‘아이폰X’ 공개


https://www.apple.com/iphone-x/



아이폰이 나온 지 10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아이폰이 공개됐다. 제품의 이름은 ‘아이폰X’다.


애플은 9월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 애플파크에 있는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를 공개했다. 애초 새롭게 발표될 제품으로 ‘아이폰7S’, ‘아이폰7S 플러스’, ‘아이폰8’ 등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행사 직전 나온 유출 정보대로 각각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X’라는 이름으로 공식 발표됐다.


홈버튼의 자리는 없었다. 제품 전면부가 화면으로 가득 찬 만큼 제품 후면으로 이동하거나 화면에 내장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지만, 홈버튼은 결국 ‘밀어서 잠금해제’처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아이디’ 역시 함께 실종됐다. 대신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이 사라진 것들의 자리를 메웠다. 홈버튼은 제스처로, 터치아이디는 ‘페이스아이디’로 대체됐다.


아이폰X 발표의 많은 시간은 홈버튼의 역할을 대신하는 스와이프 동작을 시연하는 데 할애됐다. 홈버튼은 상징적인 존재이기도 하지만 아이폰의 사용자 경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기존 홈버튼 기능들은 화면 하단의 바를 손가락으로 밀어올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일명 ‘스와이프업’ 방식으로 홈화면으로 돌아가거나 앱을 끄고 정리할 수 있다.


터치아이디의 역할은 얼굴인식 기능인 페이스아이디가 대신한다. 사용자의 얼굴을 암호화해 잠금을 해제하는 방식이다. 페이스아이디는 전면 카메라인 ‘트루뎁스 카메라’에 적용된 기술로 구현된다. 보이지 않는 3만개 이상의 도트를 얼굴에 투사해 사용자의 얼굴 맵을 만든다. 적외선 카메라가 얼굴의 도트 패턴을 판독하고 데이터 일치 여부를 확인해 사용자를 인증한다.


페이스아이디는 본인이 직접 바라보는 경우에만 잠금이 해제된다. 사진이나 가면을 이용한 스푸핑을 통해 보안이 뚫리지 않으며 적외선 센서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작동한다. 또 새로운 칩셋인 ‘A11 바이오닉’은 머신러닝을 통해 외모 변화를 인지한다. 안경과 모자를 써도, 수염을 기르고 머리 모양을 바꿔도 사용자를 알아본다. 자는 동안 얼굴을 인증하면 보안이 쉽게 뚫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페이스아이디는 눈을 똑바로 뜨고 기기를 응시할 때만 잠금을 해제한다.


애플은 물리적 기능을 덜어내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해 미래의 스마트폰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기의 물리적 실체는 사라지고 경험만 남는 몰입감’을 주려 하는 셈이다. 지난 10년간 아이폰의 정체성을 구성하던 홈버튼이 과감히 제거된 이유다.


기존의 듀얼 카메라는 더욱 강화됐다. 1200만화소의 광각 및 망원 카메라가 들어가며 ‘갤럭시노트8’처럼 듀얼 손떨림 방지 기능 OIS가 적용됐다. 듀얼카메라를 통해 DSLR 같은 아웃포커싱을 구현하는 인물사진 모드도 향상됐다. 얼굴의 밝기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는 인물사진 조명 모드가 추가됐다. 인물사진 모드는 전면 카메라를 통해서도 구현된다.


‘A11 바이오닉’ 칩 덕분에 성능은 더욱 향상됐으며 배터리는 아이폰7보다 최대 2시간 더 오래간다. 제품 후면이 유리 재질로 돼 있어 무선충전 기능(Qi 방식)도 어렵지 않게 구현됐다. ‘아이패드 프로’에 적용된 ‘트루톤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트루톤 디스플레이는 주변 조명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 색온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기존 이모지에 얼굴인식 기능을 접목한 ‘애니모지’ 기능은 더욱 풍부한 감정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아이폰X는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저장용량은 64G와 256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발표에 나선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X가 스티브 잡스에게도 자랑스러운 제품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들이 만든 최고의 아이폰이라고 자부했다. 아이폰X는 인류에 감사를 표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까. 아이폰X는 미국 기준으로 11월3일 발매된다. 가격은 999달러다.


Spec : https://www.apple.com/iphone-x/specs/

•칩: A11 Bionic 칩(64비트 아키텍처) / M11 모션 보조 프로세서 내장

•디스플레이: 슈퍼 레티나 HD 디스플레이(5.8형 OLED) / 2436×1125 해상도(458ppi) / HDR / 트루톤 디스플레이 / 와이드 컬러(p3) / 3D 터치

•저장 용량: 64GB, 256GB

•후면 듀얼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f1.8) 및 망원 카메라(f2.4) / 듀얼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전면 카메라: 700만 화소, f2.2 / 인물사진 및 인물사진 조명 모드 지원(아웃포커싱)

•배터리: 통화 21시간, 인터넷 12시간, 동영상 13시간, 오디오 60시간 (아이폰7보다 최대 2시간 더 긴 배터리)

•운영체제: iOS11

•크기 및 무게: 143.6 x 70.9 x 7.7mm / 174g

•색상: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가격: 999달러

•기타: IP67 등급 방수·방진, 무선 충전(Qi 충전기 연동), 페이스아이디(얼굴인식)

...

반응형
반응형
[Chrome] Visual Inspector by CanvasFlip


‘F12’를 누르면 등장하는 개발자도구는 무척 유용하다. 개발자도구를 활용하면 지금 보고 있는 웹페이지의 구성요소를 확인하고 부분적인 수정도 해 볼 수 있다. 문제는 이 개발자도구가 전혀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데 있다. 기본적인 코딩을 모르면 접근성이 대폭 떨어진다. 
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도구가 등장했다. 


비주얼 인스펙터는 크롬에 설치해 사용하는 확장프로그램이다. 해당 웹사이트의 색상 구성, 글꼴, 이미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보여준다. 개발자도구를 활용하기 편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도구다. 개발자와 소통하며 일해야 하는 디자이너나 기획자에게 무척 편리하다. 물론, 직관적인 방식은 누구에게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개발자에게도 편하다.

구성요소 중 하나를 클릭하면 어떤 요소인지 알려준다. 직접 수정할 수도 있다. 위치와 사이즈도 변경할 수 있으며, 회전시켜볼 수도 있다. 당연히 색상도 바꿔볼 수 있고, 정렬도 수정해볼 수 있다. 기타 등등 웹디자인에 필요한 대부분 요소를 확인하고 고쳐볼 수 있다. 이렇게 고쳐본 결과물은 이미지 파일로 받을 수도 있다. 당연히 사용자가 지금 보는 화면의 요소만 고쳐본 것일 뿐, 실제 서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




...




반응형
반응형

[Iot] “똥·오줌 싸면 알려줘요”…아빠들이 만든 스마트 육아용품 스타트업


http://www.bloter.net/archives/281465


모닛 : http://goodmonit.com/




육아는 육체노동이다. 아이를 낳으면 변신로봇처럼 ‘짠’하고 부모 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꿈 같은 소리다. 한 생명을 오롯이 책임지는 건 숭고한 일이다. 그리고 딱 그 무게만큼의 고난을 동반한다. 


자고 있는 아기의 기저귀를 꼭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면, 아기 엉덩이의 온도와 습도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어떨까. 무게중심을 알아서 변화시켜주는 아기띠가 있다면, 아이를 재울 때에도 허리가 좀 덜 아프지 않을까? 초보 부모들이라면 귀가 솔깃할 이야기다.


삼성전자의 C랩 출신 스타트업 모닛은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이다. 육아용품에 부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센서를 만든다. ‘부모를 편안하게, 아기를 행복하게’라는 기업 슬로건에 맞게 스마트한 육아생활을 돕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이들의 목표다.


스마트한 육아생활 돕는 ‘움직이는 힙시트’와 ‘대소변 센서’


모닛은 대소변 감지 센서 ‘베베핏’을 개발했다. 센서는 아기띠에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로 제작됐다. 부착하면 온도와 습도, 가스의 조합을 감지해 아기의 대소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준다. 부착하지 않고 방안에 둘 수도 있다. 아기 주변의 공기 상태를 관리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홈IoT가 구축돼 있다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갔을 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다. 


비접촉센싱 방식에 터치 센서가 통합돼 있어서 오작동을 걸러낸다. 외부의 상황인지 내부의 상황인지 구별도 한다. 정확도가 높다.



기저귀를 매번 손수 확인하는 건 분명 번거로운 일이다.


센서가 기저귀 상황을 감지하면 부모의 모바일 앱에 즉시 전송된다. 계속해서 아이 기저귀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 와이파이가 내장돼 있어 집안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센서는 기저귀나 아기띠 외에 어디에든 달 수 있다. 예를 들면 유모차에 부착하는 것도 유용하다. 봄·가을에 유모차 후드를 씌우고 있으면, 햇빛으로 유모차 안은 찜통이 된다. 부모들은 그 상황을 알 수 없다. 그래서 북미에서는 유모차에서 아기가 돌연사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센서를 달아두면 위험상황일 때 부모에게 알림이 가기 때문에 걱정을 덜 수 있다. 


부모로선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아도 된다.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아이와의 교감을 나누는 데 쓸 수 있다.




박도형 모닛 대표는 “육아가 행복하다는 건 상상 속 이야기죠. 아이가 있기만 해도 행복한 게 아니라 교감을 나누고 시간을 보낼 때 행복한 거거든요. 허드렛일이 행복한 건 아니예요. 저희는 육아의 행복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모닛은 아이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퀄리티 타임’이라고 말한다. 아이와 교감을 나누는 시간에 좀더 집중할 수 있게, 질 높은 육아시간을 선사하겠다는 것이다.


2시간 충전하면 일주일 내내도 쓸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 중에서는 획기적인 사용 시간이다. 모양은 동그랗고 크기는 40mm 정도로 작다. 다양한 육아용품에 부착하기 좋다. 혹시 아이 손에 들어가더라도, 목구멍에서 삼킬 수 없도록 크기를 맞췄다.


아기띠도 스마트하게 만들었다. 




아기띠에 컨버터블 힙시트 구조를 적용시켰다. 한마디로 ‘움직이는 힙시트’다. 장시간 아기띠를 착용할 때 느끼는 부모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서다. 


원리는 간단하다.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힙시트를 접어 무게 중심을 어깨로 이동시키고, 어깨 통증이 느껴지면 힙시트를 펼쳐 무게중심을 허리로 이동시켜준다. 우리가 한쪽 어깨에 가방을 메고 있다가 어깨가 아프면 다른쪽 어깨로 옮기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육아의 고통을 크게 덜어주는 아이디어다. 물론 여기에도 베베핏 센서를 부착할 수 있다. 햇수로 2년 동안 연구·개발한 결과물이다.


육아용품에 센서를 부착한다고 하면, 전자파 걱정이 들 수도 있다. 박 대표는 “인증을 철저히 받았어요. KC인증도 받았고 전파 인증 등 전부 사람이 써도 무해한 전자기기라고 평가받았습니다. 안전에 대한 개념은 심혈을 기울였죠”라고 답했다.


대기업 뛰쳐나온 아빠들의 도전



“기저귀가는 게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이냐,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부모들은 다 압니다. 아이한테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어야 해요. 육아에는 이런 비유가 있어요. 물컵 한 잔을 들고 있으면 안 힘들어요. 그런데 하루종일 들고 있으면 죽을 것 같아요. 육아도 똑같아요.”


편리한 육아를 위한 제품을 고안하게 된 이유는 순전히 아빠들의 고된 육아경험이 바탕에 있기 때문이다.


박도형 모닛 대표는 두 딸의 아빠다. 첫째는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했다. 집안 환경 때문인가 싶어 이사까지 했는데 더 심해졌다. 아이의 고통은 곧 부모의 고통이었다. 영유아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데,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영유아들은 특히 환경에 더 민감하다.


 


아기띠 아이디어도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낼 수 있었다. 아기를 재우려면 그저 잠들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 몇 시간 동안 아기를 안은 채로 불 꺼진 거실을 하염없이 걸어야 했다. 허리가 아플 수밖에 없었다. 아기띠를 해도 하중이 실리는 건 마찬가지였다. 결국 박도형 모닛 대표는 육아 중 허리 통증으로 119에 실려가기까지 했다.


그런데 육아의 어려움과 고통에 비해 시중에 나온 육아용품들은 제품 완성도가 낮았다. IT와는 거리가 멀었고, 좋게 말하면 ‘클래식’하지만 냉정하게 말하자면 기술 발전에서 소외된 분야였다. 육아에 대한 고민도 느낄 수 없었다. 앞서 말한 아기띠도 과거의 ‘포대기’에서 조금 세련된 형태로 변한 것뿐이었다.


‘육아가 이렇게 힘든데 세상에는 왜 이 정도의 선택지밖에 없는 거지?’


박도형 모닛 대표는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패션MD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다 2009년 삼성전자에 입사, 전략마케팅팀에서 상품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지먼트팀, 디자인팀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일했다. 퓨처 프로덕트팀에 합류하면서  IoT와 스마트 헬스에 눈을 뜨게 됐다.


그는 육아를 하면서 육아용품에 대한 불만을 주변에 토로했지만, ‘무슨 육아용품이냐’는 말을 듣곤 했다. 그러다 삼성전자의 C랩 행사, ‘해커톤’이 눈에 들어왔다. 박 대표가 스타트업에 도전할 수 있었던 건, C랩 덕분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C랩(크리에이티브랩)을 운영해오고 있다. 대기업 특유의 경직성과 보신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만든 사내 창의개발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경합을 벌이고, 여기서 채택되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년 동안 필요한 인력, 시간, 자율권은 물론 비용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해준다. 지금까지 25개사가 분사 과정을 거쳤다. 모닛은 삼성전자 C랩 출신 23호 분사 기업이다.


“주최자가 지인이었는데 ‘이런 거 한번 해보세요’ 하더라고요. 가서 밤 꼴딱 새워 프로토타입 만들고 콘셉트 공유하는 거예요, 라고. 솔깃했죠.”



이때 처음 아기띠 아이디어를 냈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합에 계속 참여하다보니 어느새 지금의 모닛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팀원은 총 7명이었는데, 직원 한 명은 육아 때문에 삼성전자에 남았다. 나머지 다섯 아빠와 예비아빠 한 명, 이렇게 6명이 함께 삼성전자를 나왔다.


 

아기띠로 출발해 빅데이터 비즈니스로


물리적인 센서를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모닛의 핵심 무기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다.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정확한 상황 판단이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 데이터를 수집하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통해 부모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도 있다.



“저는 수유 노트를 오래 썼어요. 안 하면 아내한테도 혼나거든요. 그런데 지금 애들이 좀 커서 생각해보면 수유 노트가 아이에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 거예요. 새벽 두 시 200ml. 기계적으로 기입하거든요. 앱에 데이터화시키면 눈으로 볼 수 있잖아요. 아이의 식사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식사량이 늘고 있고 거기에 따라서 배변 활동도 이렇게 변하고 있구나. 이런 게 육아에 대한 인사이트거든요. 본인만의 육아 노하우가 쌓일 수 있는 거죠.”


모닛의 로드맵은 매년 새로운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비즈니스 비전도 뚜렷하다. 박도형 모닛 대표는 ‘데이터 비즈니스’를 바라보고 있다. 



“구글도 오만가지 데이터가 다 있어도 아기 생체 정보는 없어요. 선진국일수록 아기를 두고 실험하는 것은 민감하죠. 그러니  아기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반응을 하는지 데이터가 쌓이면 제약이나 의료, 헬스케어, 교육 분야에도 확대시켜서 반영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양육자 입장에서도 좋은 방향성이죠.”


해외 반응도 뜨겁다. 중국, 영국, 일본, 포르투갈 등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센서 모듈의 활용도가 높은 덕분이다. 모닛은 1차적으로 중국과 일본, 미국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중국은 1가구 1자녀 정책이 폐지된 이후인 2016년에만 1700만명이 태어났다. 규모 자체가 남다르다. 올해 출생자는 2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게다가 ‘소황제’ 문화로 육아에 대한 투자도 아낌이 없다. 매력적인 시장이다.


모닛은 올 8월 제품 양산을 목표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


박도형 대표는 “아기가 왜 우는지, 왜 잠을 못 자는지 몰라서 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어요”라면서 “아기는 다 예뻐요. 하지만 육아는 힘들죠. 우리의 첨단 IT 기술로 아기와 부모가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자신의 소망을 전했다.





...

반응형
반응형

[보안] 잘 보이는 곳에 비밀 메시지를 숨겨보자, 스테가노그래피


http://www.bloter.net/archives/289506




스테가노그래피는 그리스어로 ‘감춰져 있다’를 뜻하는 ‘stegano’와 통신을 뜻하는 ‘graphos’가 결합한 단어다.


그 기원은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원전 440년, 그리스의 왕 히스티아에우스는 다른 나라의 인질로 잡힌다. 양아들에게 밀서를 보낼 방법을 고민하던 히스티아에우스는 노예의 머리를 깎고 두피에 비밀 메시지를 문신으로 새겨넣었다. 곧 노예의 머리카락이 자라 문신이 보이지 않게 되자 히스티아에우스는 노예를 양아들에게 보냈다. 양아들은 노예의 머리를 다시 깎아 비밀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일화가 문서에 기록된 인류의 첫 스테가노그래피다.


스테가노그래피는 이후 디지털 세상으로 넘어와 여러 방법으로 진화했다. 많은 사람이 암호화 기법인 크립토그래피(cryptography)와 디지털 스테가노그래피를 헷갈리지만, 둘은 상이한 기법이다. 암호화 기법은 상대방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작성해 그 안에 비밀을 숨겨놓는다. 반면 디지털 스테가노그래피는 이미지, 오디오 파일, 동영상 클립, 텍스트 파일 등 무해해 보이는 객체 안에 비밀 메시지를 감춰두는 방식으로 그 내용을 숨긴다. 오늘날에는 테러범 혹은 정부 첩보기관이 정보를 주고받을 때 디지털 스테가노그래피 기법을 많이 사용한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오사마 빈 라덴이 테러범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사용된 기법도 스테가노그래피였다. 그는 모나리자 그림에 비행기 도면을 숨겨 테러범에게 전송했다. 2011년 북한이 남한 내 간첩조직과 교신할 때도 이 기법을 사용했다.


최근 스테가노그래피는 단순히 비밀 메시지를 전달하는 목적 외에도 멀웨어를 숨기는 데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보안 솔루션 기업 맥아피는 스테가노그래피 기법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 사례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맥아피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에 스테가노그래피가 처음 사용된 것은 2011년 출현한 악성코드 ‘두쿠'(Duqu) 사례다. 두쿠는 피해자의 시스템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JPEG 파일에 숨겨 자신의 제어 서버로 전송했다. 스테가노그래피는 2014년 말 ‘러크'(Lurk)라는 멀웨어가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데도 사용됐다. 최근에는 이미지 스테가노그래피가 스테고로더와 여러 멀버타이징온라인 광고를 통한 악성코드 유포.close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스테가노그래피 기법을 이용한 랜섬웨어 유포 수법이 등장하기도 했다.


스테가노그래피가 해커들이 애용하는 공격 기법으로 떠오른 이유는 대부분 안티멀웨어 탐지를 우회할 수 있어 피해 예방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능한 대응 방안들은 존재한다. 


맥아피는 

▲이미지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 스테가노그래피로 의심되는 색상 차이를 탐색하기 

▲스테가노그래피 공격을 받을 때를 대비해 네트워크 세분화와 가상 시스템 아키텍처를 함께 활용할 것 

▲신뢰할 수 있는 공급 업체가 제공한 서명이 있는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할 것 

등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스테가노그래피, 직접 만들어보자 


악용하지만 않는다면 디지털 스테가노그래피는 나만의 비밀을 숨길 수 있는 흥미로운 기법이다. 간단한 스테가노그래피는 무료 오픈소스 도구를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 인포섹이 꼽은 최고의 무료 스테가노그래피 도구들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