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할 정의 - **터미널 A (Master)**: 최종 의사결정권자. B, C, D가 제기한 질문이나 답변 후보 중 가장 적절한 것을 선택하고 승인한다. - **터미널 B (기획/분석)**: 기획서 분석 및 요구사항 추출 담당. - **터미널 C (프론트엔드)**: UI/UX 및 클라이언트 로직 담당. - **터미널 D (백엔드)**: DB 구조 및 API 설계 담당.
## 프로세스 규칙 1. B, C, D는 각자 지정된 프롬프트를 실행하되, 독립적으로 최종 산출물을 쓰지 않고 중간 결과나 마스터의 판단이 필요한 질문을 `interaction_queue.md` 파일에 기록한다. 2. Master(A)는 `interaction_queue.md`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검토한 뒤, 최종 답변을 선택하고 승인 코드를 전달한다.
AI시대에 가장 중요한 스킬은 비판적·분석적 사고력이다. 가장 뻔한 질문에 가장 원초적인 답변이다. 그러나 이 진부함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비판적·분석적 사고력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첫째는 AI에게 날카롭고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다. 좋은 답은 언제나 좋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질문의 수준은 결국 질문자가 가진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감각(Taste), 그리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의도성(Intentionality)과 주체성(Agency)에 비례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과 지식이 많은 T형 인재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통찰력 있는 좋은 질문이 결국 모든 AI 워크플로우의 출발점이다.
둘째는 AI가 내놓은 결과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이다. AI의 결과물이 기술적, 표면적으로 완벽에 가까워 보일수록, 그 겉치레를 넘어 오류와 빈틈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판독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용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결과물만 가져다 쓰다 보면 인지 부채(Cognitive Debt)가 쌓이게 된다. 이 문제가 증폭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가 만들어낸 AI 결과물을 온전히 이해한 뒤, 책임감을 가지고 타인의 프로세스에 병목을 만들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셋째는 AI 사용자로서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능력이다. AI의 진정한 위험은 '사유의 마찰(불편하고 느린 숙고의 과정)'을 제거해버리는 데 있다.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패턴에 빠지고 있지 않은지 끊임없이 돌아보아야 한다. 그와 반대로 AI를 너무 단순한 도구처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 스펙트럼 위에서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AI 사용을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것, 즉 사람이 개입하여 마무리 지어야 하는 타이밍을 아는 능력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