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은 어느 때에 이르면 자신을 개방하고 외부 존재를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싹을 틔우기 위해 씨앗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이 바로 외부에 존재하는 물기를 받아들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단단히 자신을 지켰다가 적당한 온도가 되면 물기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 김용규의《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중에서 -
* 씨앗을 뿌렸다 해서 아무 때나 싹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적당한 온도, 적절한 물기가 깊숙이 배어들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받아들일 준비도 해야 합니다. 차가운 온도, 메마른 땅속에서 자신을 열고 기다리면 반드시 때가 옵니다. 더 크게 자라납니다.
『스토리텔링의 기술』은 스토리텔링의 개념을 설명하고, 기업에 맞는 스토리를 만드는 법과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개념적 기초적인 설명을 넘어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실무자들을 위해 쓴 책이다. 저자들은 브랜드의 미래를 여는 가장 강력한 대안으로 '스토리텔링'을 꼽는다.
하지만 스토리텔링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떻게 만드는지, 어떤 방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는 잘 모른다. 그래서 세계 유수기업들의 브랜딩과 마케팅을 했던 저자들은 실제 경험을 토대로 기업 브랜드와 일관성 있는 스토리를 만들고, 그 스토리를 여러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고 기업 경영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왜 브랜딩에 스토리텔링을 이용하는지를 설명한 후, 스토리텔링의 요소, 역할 등 기본지식을 제공한다. 특히 '만드는 방법과 적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기업의 핵심스토리 만드는 과정, 스토리텔링 소재 발굴하는 방법을 차례대로 설명하고 스토리텔링을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기존에 광고에만 주력했던 스토리텔링을 기업 내외부의 경영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과 강력한 동맹군인 미디어를 통해 기업의 차별성을 높이는 방법,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통제하기 힘들어진 디지털 세계에서 고객과의 소통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고,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세계 유수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다양한 채널을 보여준다.
[목 차]
이 책의 구성
chapter 1 툴 박스
1. 왜 브랜딩에 스토리텔링을 이용하는가 01. 스토리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02. 감성이 힘을 발휘하는 시기 03. 스토리가 만드는 차별성 04. 가치와 감성의 조화 chapter 2 스토리텔링의 네 가지 요소 01. 메시지 02. 갈등 03. 등장인물 - 비즈니스에 동화 모델 적용하기 04. 플롯
chapter 3 스토리텔링의 두 가지 역할
01. 브랜딩 콘셉트로서의 스토리텔링 - 기업 브랜드와 상품 브랜드 02.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의 스토리텔링 03. 스토리텔링에 관한 전체론적 접근 04. 브랜드 트리 관리하기
chapter 4 기업의 핵심스토리 만들기
01. 강력한 브랜드는 내부에서 시작된다 02. 기업의 위험한 여정 - NASA의 위험한 핵심스토리 03. 스토리에 기업의 가치 담기 04. 스토리 연구소 - 기업의 부고 테스트 -코카콜라의 부고 테스트 05. 기본 데이터 수집하기 06. 기본 데이터 정련하기 07. 기업의 핵심스토리 만들기 - 메시지 만들기 - 갈등 만들기 - 등장인물 만들기 - 플롯 만들기 - 독립 점포들에 관한 동화 08. 신랄한 비평하기
chapter 5 스토리텔링의 소재 발굴하기
01. 모든 기업은 스토리의 소재를 갖고 있다 02. 직원에 관한 스토리 만들기 - 콤웰 직원들의 이야기 03. CEO에 관한 스토리 만들기 04. 기업의 설립에 관한 스토리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