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바다(Annyeongbada) 미니앨범 - 별빛이 내린다 [Official M/V]
안녕바다(Annyeongbada) 미니앨범 - 별빛이 내린다 [Official M/V]
- 여행_사진_영상/MV_VOD
- · 2014. 11. 26.
심장은 영혼의 지혜가 머무르는 곳이다. 아버지가 집안의 많은 일들을 결정하듯이 영혼은 지혜를 통해 모든 것을 고려하고 조정한다. 영혼은 불의 성질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은 심장으로 전해지는 모든 생명의 과정에 온기를 가져다주고, 이 과정들이 제각각 분리되지 않도록 제어하여 하나로 통합시킨다. - 힐데가르트 폰 빙엔의《세계와 인간》중에서 - * 심장은 피를 돌리는 장기입니다. 온몸을 도는 피 속에는 생명 에너지뿐 아니라 영혼의 지혜도 함께 머물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지혜, 아버지의 지혜,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혜, 더 먼 조상과 인류의 지혜, 그 너머의 신과 영혼의 지혜가 온기와 더불어 온몸을 함께 흐릅니다. 생명과 지혜가 함께 흐릅니다.
안녕바다(Annyeongbada) 미니앨범 - 별빛이 내린다 [Official M/V]
당신이 모자라서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목표가 있는 한 열등감은 생기기 마련이다. 목표는 늘 현실보다 높은 곳에 있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더 큰 목표가 있기 마련이다. 그들도 열등감을 느낀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목표는 영원히 달성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열등감이 생기는 이유다. - 알프레드 아들러,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에서 열등감은 뒤떨어지는 사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열등감을 느끼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관건입니다. 열등감을 핑계로 인생의 과제로부터 도망치는 겁쟁이가 많지만, 열등감을 발판삼아 위업을 달성한 사람 또한 수없이 많습니다. 선택은 내가 합니다.
내가 직접 일궈온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나는 “참 아름답다. 참 좋다” 라고 중얼거리며 내가 만들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수없이 많은 돌멩이들이 땅속에 묻힌 불모의 황무지에서 온갖 꽃들이 화려하게 핀 낙원으로 변모한 정원을 바라보며, “인간은 집을 짓고 하나님은 정원을 만든다”는 말을 되새긴다. 그리고 대자연의 섭리 속에서 겸손해질 수밖에 없음을 고백한다. - 한상경의《아침고요 산책길》중에서 - * 누구에게나 '내가 만든 산책길'이 있습니다. 이제 시작된 길도 있고, 제법 완성된 길도 있습니다. 그 길을 걸으면서 보람도 느끼고 새로운 에너지도 얻습니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그 길이 나 혼자 낸 길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힘, 하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저도 오늘 제가 일군 ..
기대치가 클수록 실망도 큰 법이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내일은 더 나쁠 거라고, 틀림없이 더 나쁜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내일 정말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두려움에 사로잡히거나 절망감에 빠지지 않는다. - 마윈 알리바바 회장, ‘마윈처럼 생각하라’에서 마윈 회장의 이어지는 말입니다. “뭐 호되게 당하기 밖에 더 하겠나? 오냐 좋다. 내가 또 한번 버텨주마. 이런 식으로 부딪치다보면 나쁜 일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지고, 진정한 자신감도 생겨난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제나 기회는 있다.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더 힘들 수도 있지만 모레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사랑하지만 보내야 하겠어 텅 빈 적막 늦가을의 고요 자꾸만 지워지는 이름 앞에 붙들고픈 십일월! 아직도 욕심의 언저리 벗어나지 못하고 늦가을 저녁의 풍요를 꿈꿨어 해는 자꾸 서쪽으로 기울잖아 이젠 십일월의 나무처럼 내려놓을 때가 되었어 - 배귀선의 시집《회색도시》에 실린 시〈십일월〉중에서 - * 11월.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화려한 단풍 색깔도 빼앗기듯 지워지고 나무들도 앞 다투어 맨몸을 드러내고 맙니다. 점점 고요해지는 11월의 숲. 벌거벗은 나무들이 서로를 부둥켜안고 다시 꽃피는 날을 그리며 겨울 채비에 들어갑니다. 어느 덧 겨울입니다. 해가 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