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찬바람과 눈보라를 모두 이겨내고 나서야
마침내 꽃은 활짝 핀다.
그러나 꽃은 피는 순간부터 지기 시작한다.
자연의 꽃은 순리에 따라 지지만
인생에 있어서의 꽃은 초심을 잃기 때문에 진다.
자신감이 오만으로 변질될 때 위기가 찾아온다.
-정우현 미스터 피자 회장, ‘나는 꾼이다’에서
명심보감에 ‘그릇이 차면 넘치고
사람이 차면 잃게 된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성공은 필연적으로 교만을 부릅니다.
또한 정상까지 오르게 해준 방법들이
역설적으로 계속 그곳에 머물러 있지 못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정상에 오르기 보다는 지키는 것이 3배는 어렵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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