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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장에서
쌀, 기름, 설탕, 채소, 학용품 등을 사서
각자의 배낭에 넣었다. 배낭에 무엇을 넣을지는
각자 알아서 정했는데, 서로 미루려고 하기보다
좀 더 많이 넣으려고 했다. 내가 덜 지면 다른 가족이
더 많이 져야 했기 때문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이런 게
아닐까? 서로 자신의 몫의 짐을
많이 지려고 나서는 것 말이다.


- 이성근의《오늘 행복해야 내일 더 행복한 아이가 된다》중에서 -


* 아무리 확신이 있는 일이라도
현실은 녹록지 않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나 봅니다. 내 어깨에 올려진 짐이
너무 버거워 가족들에게 하나둘 떠넘기면서 한 사람
두 사람 떠나고 어느새 혼자가 되었습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을 떠올려 봅니다. 다른 가족들도 각자
어깨에 올려진 짐이 있다는 것을 잠시 잊었습니다.
내 어깨에 올려진 짐을 받아달라고 투정부리기보다
다른 가족의 어깨에 올려진 짐이 혹여 무겁지는
않을지 살핀다면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더욱 튼튼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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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객은 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객을 왕으로 생각하는 순간
그와 제대로 소통할 수 없고 진심을 툭 터놓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고객이 친구이며 가족이 되어야만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그래야 내가 발 벗고 도와줄 수 있는 것이다.
- 자동차 판매왕 최진성, ‘영업대통령 최진실의 아름다운 열정’에서

 

 

고객을 왕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이 고객만족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친밀한 만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사랑하는 만큼 뭔가를 더 해주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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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라.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
빨리 가려거든 직선으로 가라. 멀리 가려거든 곡선으로 가라.
외나무가 되려거든 혼자 서라. 푸른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 인디언 속담 (다이애나 홍 한국독서경영연구원장)

 

인생은 혼자, 빨리 가는 것이 아닙니다.
멀리보고, 더불어, 천천히 가는 것이 멋진 인생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멋진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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