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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표현해도 되는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만 국한한다.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인 희로애락 중
절반은 부정적인 감정임에도 말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고 어른다움이라고 여긴다. 좋은 걸 "좋다"하고,
예쁜 것을 "예쁘다"라고 표현하는 것만큼, 싫은 것을
"싫다", 미운 것을 "밉다"라고 말하는 것은
건강한 행위이다.


- 김혜민의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 중에서 -


* 희로애락의 느낌을 숨김없이
정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건강한 일입니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될지언정, 그 때문에 행여라도 상처입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건강한 감정'도
모름지기 깊이 헤아려 살펴가면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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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지금 이 순간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질문은 당신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겁니다. 그러나
분석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저 바라보세요.
내면에 집중하세요. 감정의 에너지를 느껴야 합니다.
만약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면, 내면의
에너지 장에 더 깊이 집중합니다. 그것이
존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이 순간의 나》중에서 -


* 사람은
밖에서 에너지를 얻고 살아갑니다.
먹는 밥, 마시는 물, 들이키는 공기, 모두 바깥에서
얻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안에서 받쳐주는 내면의 에너지가 충만해야 합니다.
그래야 감정의 기복이 적어지고 방향도 찾게 되고
존재로 들어가는 입구도 열립니다.
자기다움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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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대응방식은 생각과 감정,
그리고 그에 따른 행동에 의해 전적으로 결정된다.
좋건 나쁘건 상관없이 감정의 95%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
- 긍정 심리학자, 마틴 셀리그만


이 논리를 따르면 기분 나쁜 일도 내가 그렇게 만든 것이고,
기분이 좋은 일도 결국 내가 만든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부정적 감정은 저조한 실적을 낳고
긍정적 감정은 훌륭한 업적을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결국 마음먹기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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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건,
손익계산도 해야 하는 냉철한
일이다. 열 내며 감정적이 되면 일도 관계도
그르칠 수 있다. 냉철한 이성은 감정에 빠져
실수할 일을 막아준다. 이렇게 합리적으로
계산해 보니 매사 그의 말투에 열정적으로
열 낼 거 없다는 답이 더 명쾌하게
나온다. 확실해진다.
상대방 말투는
문제없다.


- 임영주의 《이쁘게 관계 맺는 당신이 좋다》 중에서 -


* 욱! 열을 내고,
벌컥! 화를 내면 한 수 아래입니다.
기대한 해결은커녕 일을 송두리째 그르치기
쉽습니다. 말은 감정과 인품과 존재를 드러냅니다.
그렇다고 상대방의 말투에 휘둘릴 필요 없습니다.
그는 그저 그런 사람일 뿐이니 휘말리지 말고
깊은숨을 쉬면 됩니다. 잠깐만 여유를
가져도 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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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상호활동이며
어느 한쪽의 열정만으로 친구가 되기는
어렵다. 상대방이 당신을 믿으면, 당신도
그에게 충분한 믿음을 주어야 한다. 마치
감정이라는 계좌에 저축하듯 두 사람이 쌓은
믿음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좋아지고
단단해져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 가오위안의 《모두에게 좋은 사람일 수 없다》 중에서 -


* 사람 사이의 믿음을
저축 계좌에 비유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도 주고받으면서 쌓입니다.
상대에게 준 만큼 쌓이고 상대로부터 받은 만큼
더 쌓입니다. 그다음이 더 중요합니다. 쌓은 믿음을
돌처럼 단단히 다지는 것입니다. 단단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이 쌓였어도 한순간에 날아갈 수
있는 것이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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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들은
동전의 양면 같습니다.
가족조차 자기에게서 관심을 거두어
주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존재를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엄마는 자기 모습을 인정하기보다 고치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말이 안 통하는 상대가 되고,
엄마의 말이 한 귀로 들어와 다른 귀로
나가는 지경에 이릅니다.


- 최정은의 《사춘기 엄마의 그림책 수업》 중에서 -


* 사춘기 아이는
가장 먼저 부모님께, 특히 어머니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바램이 충고로
돌아올 때 반사적 반항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칭찬과 믿음을 먹고 자랍니다.
지적보다는 격려와 위로가 먼저입니다.
그래야 말이 통하는 엄마가 됩니다.
'우리 엄마는 말이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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