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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모두에게는
텔레파시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직관력과 같은 말이니까요.
텔레파시는 미세하게 조정된 직관력입니다.
텔레파시는 그리스어에서 '먼'을 뜻하는 텔레tele와
'감정' 또는 '지각'을 뜻하는 파시pathy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텔레파시는 마음속 단어 또는
이미지가 소리 없이 전송되는 것으로
볼 수 있지요.


- 피 호슬리의《말하지 않고 동물과 대화하는 법》중에서 -


* 유난히 텔레파시가
잘 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연인 사이, 부부 사이, 친구 사이...
보지 않아도, 말이 없어도 서로를 읽어냅니다.
순간의 눈빛 하나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생긴 감각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같이 울고 웃으며 쌓아놓은  
숱한 마음속 단어가 한순간 직관으로
전달되는 특별한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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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과거이다. 기억과 과거는 유한하다.
비전은 미래이다. 비전과 미래는 무한하다.
비전은 역사보다 크고, 선입견 보다 크고, 과거 감정의 상처보다 크다.
비전은 경험과 과거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해준다.
- 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에서


일반 사원 시절, 경영진 능력을 파악하는 제 나름의 잣대 중 하나가
'그들 말씀 속에 포함된 과거와 미래사의 비중'이었습니다.
능력 있고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경영자는
과거 회고 보다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로 얘기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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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조절능력에 문제가 생기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반응이
조절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적이거나 공격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2021년 2월에 있었던 일이다. 사생대회에 제출한
딸의 그림이 누락되자 그 화를 주체하지 못한
여성이 자동차를 몰아 편의점으로 돌진한
사건이 있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위험천만한 사건들은
무수히 많다.


- 이지연의《리질리언스 코칭》중에서 -


*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니, 가장 위태로울 때가 있습니다.
분노의 불길이 솟구칠 때입니다. 자기 관리는
자신의 감정 관리, 특히 분노 조절 능력에 있습니다.
산야를 태우는 화염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순간의 분노가 다른 사람은 물론 자신에게도
화를 안겨줍니다. 위험천만의 갈림길입니다.
정말 조심해서 잘 다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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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차고, 명랑하고,
늘 에너지 넘치는 친구가 아니면
함께 여행해도 즐겁지 않을 거야.
툭하면 피곤해하고, 짜증을 내고, 투정을 부리고,
가는 곳마다 배탈이 나고 감기에 걸리는 친구랑
24시간 붙어 지내야 한다면 그 여행이
재미있을까? 세라야, 즐거움도
근육이 필요해!


- 곽세라의 《소녀를 위한 몸 돌봄 안내서》 중에서 -


* 감정의 기복이
큰 사람과는 함께 일하기가 어렵습니다.
게다가 몸마저 허약해서 걸핏하면 꼬꾸라지고
뒤처지는 사람과 함께 여행하기 정말 힘듭니다.
일도 여행도 근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 정서, 기분을 다스리는
마음의 근육, 슬픈 일도 기쁜 일도
잘 소화할 수 있는 몸의 근육,
그 체력을 기르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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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감정들은 삶의 나침반이다.
약으로 함부로 없앨 하찮은 것이 아니다.
약으로 무조건 눌러버리면 내 삶의
나침반과 등대도 함께 사라진다.
감정은 내 존재의 핵이다.


- 정혜신의《당신이 옳다》중에서 -


* 살다 보면
긍정적인 감정도 있고 부정적인 감정도 있습니다.
둘 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다만 한 가지, 그 감정에
지배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 감정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면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내 감정을
바꾸어야 합니다. 오래 머무르면 나침판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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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번역본을 읽히고
싶었던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었다.
그 번역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모든 감각과
이미지, 감정의 원천도 바로 나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번역본을 남겨둠으로써 훗날 그 번역본을
내가 다시 읽었을 때, 내가 그 책을 처음 읽고
느낀 감각, 감정, 감동 그대로를
다시 공유받기를 원했다.


- 이어떤의《무면허 번역가의 번역이야기》중에서 -


* 9년 전 파리행 비행기에서 들었던
'Missing you'. 그 음악을 다시 들으면
여행길에 오른 22살 대학생의 설렘과 기대, 앞좌석의
색깔, 형태, 내부의 메마른 공기와 냄새까지가 모두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지금 이 순간 느끼는 감각,
감동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나만의 기록으로
남겨보세요. 음악이던, 그림이던, 메모나
낙서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그 기록을
마주한 순간 희미해진 추억들이 다시
찬란하게 되살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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