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차림으로
가뿐하게 산책을 나가요.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걸으면
여러 가지 작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들의 향기, 아침의 상쾌한 공기와
밤하늘에 뜬 달, 산책하는 시간은 마음을 쉬는 시간.
터벅터벅, 건들건들, 발길 닿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즐겁고 편안한 시간입니다.
- 스즈키 도모코의《Smile days》중에서 -
* 터벅터벅, 건들건들.
아무 생각 없이 편히 걷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우리는 살면서 때때로 이런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쉬는 시간입니다.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간입니다. 그때 비로소 놓쳤던 것들이 보이고
들리기 시작합니다. 터벅터벅, 건들건들.
여유 있는 사람의 행복한 몸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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