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숲이 깨어나는 시간

 

숲은 언제나
한꺼번에 깨어나지 않는다. 만약
모든 씨앗이 동시에 눈을 떴다면,
숲은 이미 오래전에 무너졌을 것이다.
씨앗은 깨어남을 미루는 독특한 기술을 지녔다.
식물학자들은 이것을 휴면이라 부른다. 그러나
숲의 언어로 보면, 휴면은 단순한 잠이 아니라
시계다. '아직 아니다'라고 말할 힘, 그리고
'지금이다'라고 결단할 수 있는 지성.


- 남효창의《우리는 모두 씨앗이다》중에서 -


* 씨앗이 눈을 뜨는 시간이
숲도 더불어 깨어나는 시간입니다.
씨앗이 눈을 뜨는 시간이 다 다르듯이
숲이 깨어나는 시간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 또한 이와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자기 나름의 깨어나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아니다' 할 때는 좀 더 기다리고,
'지금이다' 할 때는 얼른 깨어나는
결단력과 지성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기다림

 

때가 찰 때까지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숲, 그 치열한 생의 현장  (0) 2025.09.02
별을 마시려면  (0) 2025.09.01
쉬고 싶다는 생각  (0) 2025.09.01
압도적인 밤꽃 향기  (0) 2025.08.28
'행복의 정답'은 없다  (1) 2025.08.27
반응형

눈을 감아야 별이 보인다

별을 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작은 개울에 떼를 지어 움직이는
송사리를 발견하려면 한동안 물속을 들여다봐야
하는 것처럼, 얼마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눈을
뜨고 별을 찾기 전에 눈을 감아야 한다. 별이
한두 개밖에 보이지 않더라도, 가만히
기다리며 별빛에 집중하면 어느 순간
주변의 별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 조승현의《고작 혜성 같은 걱정입니다》중에서 -


* '별 보기'도 기술입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눈을 뜨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눈을 감고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그 사이 마치 별이 태어나기라도 한 듯
안 보이던 별이 선명히 보이고 저 멀리 떨어진 별이
눈앞으로 바짝 다가옵니다. 사랑과 믿음도
별과 같습니다. 조용히 눈을 감는 시간,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볍고 무른 오동나무  (0) 2024.09.06
사는 게 힘들죠?  (0) 2024.09.05
우리가 서점을 찾는 이유  (3) 2024.09.03
꿈이라면 보일까  (0) 2024.09.02
화로  (0) 2024.09.02
반응형

별이에게
용기를 줄 방법은 무엇일까.
어려움을 안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새로운 일을 시도하게 도울
방법은 무엇일까. 명쾌한 답은 없을 것이다.
다만 망설이는 별이의 등을 떠밀기보다,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며 기다리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


- 김지호의 《마음을 알아주는 마음》 중에서 -


* 어렵고 힘들 때
용기를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쳐 무너졌을 때 힘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시 일어나 제 갈 길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사람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보폭이
있습니다. 그것이 타인의 눈에는 답답하거나, 지나치거나,
기준점에 부합하지 않는 듯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를 위한다면 가만히 지켜보며
기다려 줄 일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는 어른의 거울이다  (0) 2024.07.03
병을 다시 얻는 이유  (0) 2024.07.02
낌새. 느낌이 온다  (0) 2024.07.01
인도의 강압적 인구 억제 정책  (0) 2024.06.28
흥행이 잘 되는 연극  (0) 2024.06.27
반응형

세상에는
오래 볼수록 더 반짝이는 것들이 있다.
밤하늘의 별처럼, 누군가를 향한 사랑처럼.
별을 만나려면 얼마 동안 눈을 감고 시간을 세어야
한다. 기다림은 때로 지루하고 두렵다. 그러나
언젠가 기다림 건너편에서 소중하게
반짝이는 무언가를, 우리는 결국
만나고야 말 것이다.


- 조승현의《고작 혜성 같은 걱정입니다》중에서 -


* 오래되면 변질되기 쉽습니다.
색이 바래고 좋았던 것도 싫어집니다.
사랑도 권태와 증오로 바뀌기도 합니다.
그러나 '명품'은 오래될수록 빛이 납니다.
늘 새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도 명품이 있습니다.
오래 볼수록 별처럼 더 반짝이고,
오래 볼수록 늘 새롭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  (0) 2023.08.20
내면의 에너지 장  (0) 2023.08.18
시간이라는 약  (0) 2023.08.16
꼭 필요한 세 가지 용기  (0) 2023.08.16
이야기가 곁길로 샐 때  (0) 2023.08.16
반응형

별을 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작은 개울에 떼를 지어 움직이는
송사리를 발견하려면 한동안 물속을 들여다봐야
하는 것처럼, 얼마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눈을
뜨고 별을 찾기 전에 눈을 감아야 한다. 별이
한두 개밖에 보이지 않더라도, 가만히
기다리며 별빛에 집중하면 어느 순간
주변의 별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 조승현의《고작 혜성 같은 걱정입니다》중에서 -


* 별 보기도 기술입니다.
시간이 필요하고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눈을 뜨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눈을 감고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그 사이 마치 별이 태어나기라도 한 듯
안 보이던 별이 선명히 보이고 저 멀리 떨어진 별이
눈앞으로 바짝 다가옵니다. 사랑과 믿음도
별과 같습니다. 조용히 눈을 감는 시간,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