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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도움 되는
깨달음을 준다면 책은
이 세상에 남기는 작가들의 유언이다.
매일매일 유언을 쓰는 것처럼 글을 쓰는 삶은
자신을 격려하는 일이며, 천국을 미리 맛보는 일이다.
내 글쓰기는 실력이 부족하고 거칠지라도 계속
되어야겠다. 죽음이라는 불가피한 순간을
맞이할 때까지 나의 유언을 먼저
나에게 들려주고 싶다.


- 송수진의 《다시 '나'의 삶으로》 중에서 -


* 깨달음이란
작은 죽음 후 다시 태어남과 같습니다.
단단한 고치를 뚫고 나온 나비의 시선입니다.
애벌레 때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차원이 달라진 시선입니다. 작가는 매 순간 새로이
태어난 시선으로 천국을 미리 맛봅니다. 품어 안은
생각과 인고의 세월을 깨달음의 산고를 통해
유언처럼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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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우는 건 
춤추는 나비가 아닐까. 
그래서 나는 꽃을 피우기 위해서 
춤을 추었을 뿐만 아니라 꽃향기를 
따라 여행하였다. 그러다 문득 내가 
서 있는 곳이 사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막으로 간 꽃밭 여행자의 사랑과 
그리움, 그것이 나의 시이다. 

- 소강석의 시집《사막으로 간 꽃밭 여행자》중에서 - 

* 나비가 있어야 꽃이 핍니다.
나비가 있어도 춤을 추지 않으면 
꽃씨가 영글지 못합니다. 아무리 고단해도 
나비는 꽃밭에서 춤을 춰야 합니다. 춤추는 나비처럼
오늘도 열심히 춤추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마른 사막에서도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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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활짝 피어나면 나비는 절로 날아든다.

당신이 뛰어나면 하늘이 먼저 당신을 찾는다.

자아를 실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 궁극의 행복에 이르는 법은

마음을 활짝 열어 나비를 매료시키는 꽃이 되는 것이다.

결코 외부의 가치관에 끌려다니거나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해 경쟁할 필요가 없다. 

- 리카이푸, ‘내게 남은 날이 백일이라면’에서


‘당신은 목적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이 넓은 세상에 당신과 똑같은 사람은 없다.

이전에도 그랬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당신은 어떤 필요를 채우기 위해 생겨났다.

시간을 갖고 이것에 대해 생각해보라.’

L. 오스틴의 글 함께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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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쫓아야 해요!"
여동생이 소리쳤다.
"그렇게 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버지.
저것이 오빠라는 생각을 버리셔야 해요.
도대체 저것이 어떻게 오빠일 수 있겠어요?
저것이 정말 오빠라면 우리가 자기와 같은
짐승과는 함께 살 수 없다는 것쯤은 벌써
알아차리고 제 발로 나가주었을 거예요.
저것 좀 보세요, 아버지."


- 프란츠 카프카의《변신》중에서 -


* 아뿔싸, 어느날 오빠가
돌연 흉칙한 벌레로 변신했습니다.
여동생은 '저것'을 집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울부짖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변신을 경험합니다.
가까운 가족조차 이해할 수 없는 존재가 되어
깊은 나락으로 굴러떨어집니다. 그러나
변신은 또 다른 변신을 낳습니다.   
변신의 의미를 찾으면 벌레가
나비로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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