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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그래서 어른이고 노인이다 그래서 어른이고 노인이다 생명의 빛이 꺼져간다고 아무리 화를 내고 속상해해도 노화는 피할 수 없다. 하다못해 세포까지도 늙는다. 실험실 배양접시에 담은 성인의 피부세포는 약 50회 분열한 다음 멈추는 반면, 신생아의 피부세포는 80회나 90회 분열한다. 노인의 세포는 약 20회 정도만 분열한다. 노화는 유전자에서도 명백히 드러난다. - 대니얼 M. 데이비스의《뷰티풀 큐어》중에서 - * 노화는 몸이 늙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까지 늙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마음은 오히려 더 젊어지고, 더 지혜로워지고, 젊었을 때는 놓치고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어른이고 노인입니다. 늙는 것을 탓하지 말고 어른 노릇, 노인 노릇 못하는 것을 탓해야 합니다. 살아온 생명의 빛이 하나로 모아지면서 아름다운 .. 더보기
이 뜰의 계절 곁에 머물고 싶다 노인은 후회의 노예! 그렇다면 젊은이는 꿈의 노예! 나이를 먹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젊은이는 바쁘다. 나는 더 이상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 이 뜰에 있으면서 이 뜰의 계절 곁에 바싹 머물고 싶다. - 다부치 요시오의《다부치 요시오, 숲에서 생활하다》중에서 - * 봄이 오는가 싶더니 훌쩍 초여름으로 건너가는 느낌입니다. 젊은이만 바쁜 게 아니라 계절도 바쁜 모양입니다. 바쁜 계절 따라 시간을 흘려보내는 후회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뜰 안에 가득한 봄바람 곁에 오래 머물고 싶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