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는 30대 중반 남성이었다. 
그런데, 그날은 좀 사달이 났다. 예진이 
끝날 무렵 그가 갑자기 눈물을 터뜨린 것이다. 
그도 처음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자기의 
출생과 성장, 그리고 정신과를 찾게까지 이야기를 
미처 다 끝내지도 못하고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살면서 여태껏 한 번도 이런 이야기를 끝까지 
말해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말하고 나니까 
시원하다고.


- 이효근의《우리는 비 온 뒤를 걷는다》중에서 -


* 어려운 발걸음으로 옹달샘에 와서 
제 앞에서 펑펑 울고가는 사람들을 이따금 봅니다.
"선생님만 보면 그냥 눈물이 나요." 
"그래요. 실컷 울고 가세요." 
그는 눈물을 쏟고 저는 눈물을 삼키는 시간입니다.
삶은 눈물입니다. 때때로 쏟아내야 합니다.
영혼을 씻어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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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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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는
죽을 때까지 좀처럼 자라지 않는
내면아이가 살고 있다. 이 내면아이는
피터팬처럼 영원한 순수를 간직한 사랑스러운
모습이기도 하고, 상처 입은 채 하염없이
눈물 흘리지만 도와달라는 외침조차
안으로만 삼키는 안타까운
모습이기도 하다.

- 정여울의《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중에서 -


* 누구에게나
자기 안에 '내면아이'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있는 듯 없는 듯 숨어 있다가도
어떤 상황이 갑작스레닥쳤을 때 여지없이
자기 모습을 드러내곤 합니다. 순진무구함 속에 박힌
상처와 쓴 뿌리가 나를 흔들어놓기 때문입니다.
내 무의식 안에 잠자는 내 내면아이의 상처를
잘 달래고 잘 보듬어줄 때 오늘의 나도
평화로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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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나 자신의 반영이다. 

나의 삶은 다른 모든 삶의 일부다.

나는 다른 누구든, 다른 어떤 것이든 

지배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 디팩 초프라의《완전한 삶》중에서 -  


* 삶은 경험입니다.

경험이 삶을 만들고 나를 만듭니다.

고통과 시련을 이겨낸 경험, 땀과 눈물을 

흘려본 경험. 꿈을 이뤄본 경험, 봉사의 경험.

그 좋은 경험들을 거치면서 내가 성장하고

나의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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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력을 가지려면 

반드시 문화를 알아야 합니다. 

군사력, 경제력 다음에는 남을 감동시키는 

매력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만 보면 즐겁고, 

그 사람이 말하면 어려운 일도 함께하고 싶은 것. 

이렇게 절로 우러나오는 힘은, 금전과 권력이 

현실인 것처럼 보이는 이 세상에서도 

돈과 권력으로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 



* 지도력에도 격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감동으로 이끄는

지도력이 최상의 격입니다. 무력, 금력이 아니라

마음으로 움직이는 힘, 그것은 문화에서 나옵니다.   

문화를 안다는 것은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아픔과 슬픔과 눈물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그곳에서부터

매력 있는 지도력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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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른이 되었구나 

느꼈던 순간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엄마가 해 준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을 때였어요. 

끝도 없이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어렸을 때 먹었던 

엄마의 맛. 


- 히라마쓰 요코의《어른의 맛》중에서 -  


* 아이가 엄마를 알아보면

아, 제법 자랐구나 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맛'을 알고 다시 찾게 되었다면

아, 더 많이 자랐구나 할 수 있습니다.

기억 속에 묻혔던 엄마의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이 쏟아진다면

아, 어른이 되었구나!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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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알아요? 

정말 뭔가에 정신을 쏟으면 눈물이 나는 거? 

슬퍼서도 아니고 서러워서도 아니고 그냥 눈물이 나요. 

내 안에 엄청난 힘이 숨어 있다는 걸 알았다고 할까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한테 감동한 거였어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무슨 일이든.

나는 무엇을 말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것은 

몰입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였다. 

듣는 사람의 피까지 뜨겁게 

만드는 열정. 


- 정희재의《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중에서 - 


* 눈물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지나간 세월, 떠나간 사람을 생각하며

흘리는 회한의 눈물도 있고, 어느 것에 집중하다가 

감정에 복받쳐 펑펑 쏟아지는 정화의 눈물도 있습니다. 

기도와 명상 중에도 그냥 눈물이 납니다. 그리고는 

놀랍게도 다시 더 큰 열정과 몰입의

힘을 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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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내가 저토록
깊은 고통을 겪게 내버려 둘 수 있었을까?
어떻게 나 스스로에게 저렇게 지독한 아픔을
줄 수 있었을까?" 나는 몹시도 마음이 아팠다.
그랬다. 나는 거울에 손을 뻗어 눈물어린
그 얼굴을 쓰다듬으며 약속했다.
두 번 다시는 나를 저토록
아프게 만들지 않으리라고.


- 아니타 무르자니의《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중에서 -


* 내가 나를
아프게 하는 일이 많습니다.
거울에 비친 눈물 어린 그 얼굴, 다름아닌
나의 얼굴입니다. 내가 아프게 한 내 얼굴입니다.
이제는 그 아픔을 내가 쓰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스스로 위로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위로하니
눈물이 더 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은 따뜻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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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꿀 수 있는 일은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꿈이 현실을 향해 건너야 할 강은
늘... 땀과 눈물과 피의 강입니다.


- 조정민의《사람이 선물이다》중에서 -


* 땀과 눈물과 피뿐만이 아닙니다.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절대고독과
고통의 강도 건너가야 합니다. 그래도 기꺼이
강을 건너는 것은 누군가는 강 건너 저편에
아름다운 '희망꽃'을 심어 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웃으며
그 강을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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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은 늘
눈물과 미소의 교차인지도 모릅니다.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노라면 거기에는
눈물과 미소가 함께 있습니다. 눈물 나는
상황에서도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면
햇살이 환히 비치고 있지요.


- 류해욱의《그대는 받아들여졌다》중에서 -


* 하늘도
눈물과 미소가 교차합니다.
어느 날은 비가 내리고, 어느 날은 햇살이 비칩니다.
엉엉 울고 싶을 때 그 하늘을 보고 실컷 울고,
웃고 싶을 때 그 하늘을 보고 실컷 웃으면
쏟아진 눈물이 변하여 미소가 되고,
다시 기쁨의 눈물로 바뀝니다.  
미소가 깊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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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눈물과
기쁨의 눈물이
동일한 눈에서 나옵니다.
똑같은 눈에서 슬픔과 기쁨이 함께 만납니다.
동일한 마음의 샘에서 슬픔이 솟구치기도 하고
기쁨이 솟구치기도 합니다.
슬픔을 모르는 사람은
기쁨도 모릅니다.


- 강준민의《기쁨의 영성》중에서 -


* 눈물과 웃음은 한 몸입니다.
그래서 울다가 웃고 웃다가 웁니다.
기왕에 사는 것, 잘 사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슬퍼하며 살 것인가? 기뻐하며 살 것인가?
항상 기뻐하며 사십시오.
슬플 때도 기뻐하고
기쁠 때는 더 기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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