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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만 꼬박꼬박 잘 먹으면 된다?

 

진단 결과
나는 우울증이었다.
의사는 내 증세가 그리 심한 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치료를 잘 따르며
약만 꼬박꼬박 먹으면 나을 것이라고 말이다.
나는 의사가 처방해 준 항불안제와
수면제를 받아 들고 다음
진료를 예약했다.


- 정추위의《아주 느린 작별》중에서 -


* 병이 나면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진단명이 나오면
의사의 처방과 치료를 받고 약을 꼬박꼬박 먹습니다.
마치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초등학생처럼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잘합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건강해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병이 나면 잠시 자신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왜 그러는 거니?"
무언가 짚이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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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는 이럴 것이다'이처럼
나를 불편하게 한 반응들은
대체로 건강을 중심에 두고 바라보면서
'암 환자는 이럴 것이다'라는 선입견에 기반한
것들이었다. 나는 이런 반응들을 접할 때면
솔직하게 대화하기 어려웠다. 내가
암 환자임을 자꾸만 '커버링'하고
싶어졌다.


- 송주연의 《질병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중에서 -


* 암은
나와 상관없는 타인의 일이 아닙니다.
둘러보면 가족, 친지, 지인 중에 누군가는
암 환자입니다. 암이라는 사실을 처음 접하게 되면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그 사실을 듣는 이들도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모릅니다. 병을 이기는 가장 좋은
진동은 사랑과 감사입니다. 암조차도 사랑과
감사로 받아들이는 순간, 이미
치유는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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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때문에
역마살이 도진 거예요.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도저히
나을 수  없는 마음의 병에 걸려버린 거죠.
하지만 이런 마음의 병은 몇 번이고
다시 걸리고 싶은 아름다운
고통이기도 해요.


- 정여울의 《끝까지 쓰는 용기》 중에서 -


* 마음의 병은
병원이나 약으로 안됩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야 낫습니다.
작가들도 글을 쓰다 막힐 때는 원고 뭉치를 들고
어디론가 떠나곤 합니다. 떠나면 써집니다.
마음의 병도 떠나면 낫습니다.
아름다운 고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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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있으니
운동한다고 생각하게 되면,
내 잠재의식 속에 병이 자리 잡게 됩니다
아무리 몸에 좋은 운동을 하더라도 병이란
잠재의식이 방해꾼처럼 훼방을 놓아 운동
효과를 쓸모없게 만듭니다. 그러니 운동할
때는 어떤 운동이라도 좋아하는 걸
골라서 하세요. 마음은 놀이나
게임하듯 즐겁게 가지고요.


- 전홍준의 《보디 리셋》 중에서 -


* 병이 있으니 운동을 한다?
그러면 늦습니다. 싫어하는 운동을
억지로 한다? 그것도 옳지 않습니다.
운동은 일이나 노동이 아닙니다. 일과 노동은
고되고 피곤하지만 놀이는 지치지 않고 즐겁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돈을 써가면서 하는 것이
놀이입니다. 운동도 놀이처럼 하면
다가오던 병도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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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치유되려면
몸과 마음, 영혼까지 모두
포함되어야 합니다. 만일 질병을
'치료'하는 데 그치고 그 병을 에워싸고
있는 감정적, 정신적 문제를 돌보지 않는다면,
우리는 재차 병을 앓을 것이 분명해요.


- 루이스 헤이의 《긍정 수업》 중에서 -


* 병을 다시 얻는 이유는 많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병의 근원적 치료, 곧 병의 뿌리를
뽑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감정적, 정신적, 정서적 치유를 제대로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치유,
전인적 치유는 육체적 물질적 차원에
국한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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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행복일까?
원하는대로 되어야 행복일까
아파트 평수만큼 행복이 커질까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것처럼

- 이규초의 시집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에 실린
  시 〈행복〉 전문 -


* 어둠을 몰아내려 애쓸 것 없습니다.
작은 촛불을 켜서 빛을 불러오면 어둠은 저절로
사라집니다. 빛의 부재가 어둠이고
병의 부재가 건강입니다.
불행의 부재가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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