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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도 사람도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면서 성장한다.
그렇지만, 실수와 실패의 기억이 쌓여 망설이고
있는 별이에겐 차근차근 마음의 준비를 돕고 도전할
용기가 생길 때까지 지지해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러니 잊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를 개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옆에서 길을 잃지
않게끔 도와주는 것이
나의 본분임을.


- 김지호의 《마음을 알아주는 마음》 중에서 -


* 사람은 쉽게 개조되지 않습니다.
타고난 재능과 성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지켜보고 어떻게 이끌어 주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소울메이트는 옆에서
끝까지 지켜보고 함께해 주는 사람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그를 빛날 수 있도록
돕고 지지해 주는 조력자입니다.
영혼의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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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엄청난 수의
세포소기관이 존재한다. 세포가 작은 태양계라고
상상해보자. 태양(세포 핵)을 중심으로 행성(그 밖의
세포소기관)이 주변을 돌고 있는 독립적인 시스템이라고
상상해 보라. 태양과 행성들이 조화롭게 한 팀을
이루고 있다. 이 시스템의 모든 구성원은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류한다.


- 에릭 프랭클린의 《세포 혁명》 중에서 -


* 그래서 옛 선인들은
인체를 소우주라고 명명했습니다.
태양계의 행성뿐만 아니라 북극성, 북두칠성과
인체가 상응하고 있으며, 한 해의 절기와 하루의 시각도
내장 기관의 순환과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물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일하는 직업 공간은
우주보다 더 섬세한 소통과 교류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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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은 불안함 없이 나이 들었다.
나는 그로부터 노년의 시작에 대한 그 어떤
하소연과 불평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는 절대
괴팍한 노인네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나이 들수록
더 차분해졌다. 1771년 여름 프랭클린은 여동생 제인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자신이 수많은 악의를 목격했고
"인류가 서로에게 악마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나는 내가 알게 된 이 세상을
꽤 좋아하는 듯하구나."


- 에릭 와이너의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중에서 -


* 나무는 껍질 속에다 나이를 새기고
사람은 얼굴에 나이를 새깁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얼굴이 더 편안하고 부드러워져야 할 텐데, 과연 그런지
거울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거울 속 내 얼굴이
행여라도 괴팍스러워 보이지 않도록 슬며시
미소를 지어봅니다. 세상에는 더러 악의가
판을 치지만 또 다른 세상에서는
선의가 반짝거려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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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성품을
100% 계발한 사람은
목소리 톤만으로 분노, 두려움,
호기심, 의심, 용기, 불안, 호의 등
모든 감정을 표현하는 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말하면서 목소리를 조절하는
훈련을 하지요.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에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중에서 -


* 목소리만으로도
그 사람의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의 강약, 고저, 톤에 그의 마음 상태와
감정, 지적 수준까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목소리 톤만으로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것은
고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훈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삶입니다. 매력적인 목소리는
그 사람의 삶, 그가 걸어온 여정에서
도자기처럼 빚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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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마냥 밝고, 씩씩하고, 늘 웃고,
당차 보이는 사람일수록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된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반전처럼 놀라기도 했다. 그런 경험들이
누적되다 보니 아, 사람이란 결코 단면 같은 존재는
아니구나, 누구나 복잡하구나, 누군가 단순하게만
보인다면 그것은 내가 그에 대해 빙산의
일각밖에 모른다는 뜻이구나, 하는 걸
뼛속 깊이 알게 되었다.


- 정지우의 《사람을 남기는 사람》 중에서 -


* 사람은 결코 겉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의 내면은 복잡하기 짝이 없습니다. 참으로
많은 다양성이 내면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타고난
성품도 있지만, 자라 온 환경과 주변 인물들도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을 단편적으로
판단하면 큰일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말고
그 안의 깊은 호수까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람을 판단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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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영적으로, 또 지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여긴 사상가는 니체만이 아니다.
다윈도 집 주변에 정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길이
있었고 그 길에 샌드워크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찰스 디킨스 역시 런던의 한적한
밤거리를 걸으며 연재 중인 소설을 구상했다.
스티브 잡스도 걷기가 사람을 더 똑똑하게
만든다는 확신으로 미국 애플 캠퍼스에  
산책로와 러닝 트랙을 만들었다.


-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의 《인생의 의미》 중에서 -


* 옹달샘에도 네 개의 산책길이 있습니다.
용서의 길, 화해의 길, 사랑의 길, 감사의 길.
저도 시시때때로 이 길을 걸으며 고요함을 찾고
아침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산책은 몸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우주의 지혜를
받아들이기에 좋은 습관입니다.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고 하니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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