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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더 잘 맞는 사람을
찾아 떠난다는 건 꽤나 어리석은 일로도
느껴진다. 물론 세상 어딘가에는 나랑 무척
잘 어울리는 근사한 사람을 별똥별 떨어지듯
우연히 만날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나와 맞는 부분이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과의
인연을 잘 이어가는 것이다. 새로운 사람
100명 만날 시간에 기존의 인연 10명을
10번 만나면 관계의, 삶의 다른 깊이를
점점 더 잘 알 수 있다.


- 정지우의 《사람을 남기는 사람》 중에서 -


* 만 사람보다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면 그 안에 담긴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움, 아픔, 참음, 기다림, 그 모든
감정이 교차되는 과정에서 인격도 깊어지게 됩니다.
사람은 자신을 믿어주고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자신의 운명을 겁니다. 심지어는 그를 위해
자신의 존재도 바칩니다. 진정한 나의
사람이라 믿을 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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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훌륭한 연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카네기: 가장 간결하고 적극적이며 비장한 연설은
'당신을 사랑합니다'입니다. 이 말보다 효과적인 말을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하고자 하는 말에 확신이 있으면
연설에 감정을 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닙니다.
진실한 감정을 실어 말하는 사람을 세상은
매력적인 사람으로 인정해 줄 겁니다.


- 나폴레온 힐의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중에서 -


* 연설이건 글이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입니다.
진실한 것에는 힘이 있어 상대가 감동을 받습니다.
가장 강력한 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입니다.
문제는 진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테크닉의 영역이 아닙니다.
진심이라는 기본 위에 스킬이
더해져야 힘이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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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는 아이를 마주하고
가장 괴로운 상황은 아이의 고집이
도대체 무엇을 위한 고집인지 도저히 파악이
안 될 때입니다. 자기 기분을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아, 나도 몰라",
"그냥", "아무거나" 같은 퉁명한 말을 툭툭
뱉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을 몰라준다고
서러워하고 화를 내기도 하죠.


- 최혜진의《그림책에 마음을 묻다》중에서 -


* 아이가 떼쓰는 것,
고집이 아닙니다. '자기표현'입니다.
말로 안 되고 몸으로도 안되니까 떼를 쓰는 수밖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떼쓰는' 경험 없이 자란 어른이
과연 있을까요? 누구나 거쳐가는 성장통입니다.
이때 부모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명확하게 알려주되 '사랑'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사랑이 빠지면
아이의 떼는 더 고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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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이후 각방을
쓰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회사 동료나 중고등학교 동창들 가운데도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코골이
때문에 각방을 쓰는 경우도 많았고, 자녀들이
독립해 빈 방이 생기면서 각방의 조건이 갖춰져서
그런다고도 했다. 다만 각방을 쓴다고 하면 부부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비쳐질까 봐 공개를
꺼리는 분위기는 있다. 하지만 술 한 잔
들어가고 누군가가 먼저 그 얘기를
꺼내면 갑자기 여기저기서
"나도" "나도"를 외친다.


- 임상수, 강은호의 《잠 못 드는 오십, 프로이트를 만나다》 중에서 -


* 나이가 들수록
각방을 쓰는 부부가 의외로 많습니다.
'사랑은 함께 나누고, 잠은 각자의 공간에서 자는 것이
편하다'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편한 잠자리에 익숙해져
대화도 사랑도 나누지 않게는 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중년의 부부는 함께 해온
세월의 교집합으로 더욱 깊은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도록
더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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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바라봐 주는 대로
스스로를 바라봅니다.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존중, 그리고 보호와 편 들어주기가 있어야
아이는 비로소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그야말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 정우열의 《나는 왜 내편이 되지 못할까》 중에서 -


* 삶은 꽤나 심오합니다.
그 심오함이 부모와 자식 간에도 늘 존재합니다.
희로애락이 끊임없이 춤을 춥니다. 존경받는 부모,
사랑받는 아이, 화목한 가정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수록 부모의 자녀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존중, 자녀의 부모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과 존경, 모든 것을
넘어서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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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영적으로, 또 지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여긴 사상가는 니체만이 아니다.
다윈도 집 주변에 정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길이
있었고 그 길에 샌드워크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찰스 디킨스 역시 런던의 한적한
밤거리를 걸으며 연재 중인 소설을 구상했다.
스티브 잡스도 걷기가 사람을 더 똑똑하게
만든다는 확신으로 미국 애플 캠퍼스에  
산책로와 러닝 트랙을 만들었다.


-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의 《인생의 의미》 중에서 -


* 옹달샘에도 네 개의 산책길이 있습니다.
용서의 길, 화해의 길, 사랑의 길, 감사의 길.
저도 시시때때로 이 길을 걸으며 고요함을 찾고
아침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산책은 몸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우주의 지혜를
받아들이기에 좋은 습관입니다.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고 하니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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