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이제 우리의 몸과 마음은 만나야 합니다.
몸과 마음이 연결될 때 '몸뚱이'가 아니라 '몸'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동물의 몸뚱이와 다른 인간의
몸입니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몸을 챙겨야 합니다.
'몸챙김'이란 '순간순간 따뜻한 주위를 몸에 기울이는 것'을
말합니다. 내 몸을 삶의 동반자로 여기고 일상생활 속에서
내 몸이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잘 알아차려
몸에 기반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 문요한의《이제 몸을 챙깁니다》중에서 -


* 우리는 몸과 마음과
영혼으로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하지만 마음을 먼저 챙기고 몸은 항상 뒷편으로
미루어 놓는 실수를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몸을
통해 삶을 살아오고 있고 몸을 통해 세상을 배워갑니다.
그만큼 몸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원이자 기반입니다.
평안할 때도, 힘들 때도, 쉴 때도 우리는 몸이 하는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매 순간 그 소리를
잘 듣는 것이 진정한 몸챙김이자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로 축복하라  (0) 2019.12.17
오랜 친구가 좋다  (0) 2019.12.16
어른들도 처음엔 다 어린이였다  (0) 2019.12.13
몸에 독이 되는 음식  (0) 2019.12.12
걱정을 하든 안하든  (0) 2019.12.11
반응형

외로움은
의미심장한 방식으로
우리를 다른 사람들과 유리시킨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과의
유대를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고 계발할 수
있는 중요한 면모들이 있다. 따라서
외로움은 우리를 우리 자신과도
유리시킨다.

- 라르스 스벤젠의《외로움의 철학》중에서 -


* 외로움은 병이 아닙니다.
선택도 아니고 공포도 아닙니다.
세 살 아이부터 백 살 어르신까지 산 사람은
누구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로움을 나눌 다른 사람이 필요합니다.
외로우니까 사랑을 하고
외로우니까 사람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자탈춤  (0) 2019.11.18
포옹  (0) 2019.11.16
안개로 가려진 꽃  (0) 2019.11.14
노력한 만큼  (0) 2019.11.13
엄마 이름, 순덕이  (0) 2019.11.12
반응형

꽃잎은
바람에 흔들려도
바람을 사랑합니다

꽃잎은
찢기고 허리가 구부러져도
바람을 사랑합니다

꽃잎은 바람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면 꽃잎이 떨어집니다.

- 소강석의 시〈꽃잎과 바람〉중에서 -


* 꽃잎은 모든 것을 바람에 맡깁니다.
바람 때문에 흔들리고 구부러지고 땅에 떨어져도
바람을 탓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사랑이라면
그야말로 '꽃잎 같은 사랑'입니다.
오로지 꽃잎만 할 수 있는...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디밭에 등을 대고 누우면  (0) 2019.10.28
작은 뇌, 큰 나  (0) 2019.10.27
남의 실수에서 배운다  (0) 2019.10.24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드러내지 않는다  (0) 2019.10.23
반추(反芻)  (0) 2019.10.22
반응형

관 속에서
잠자듯 평화롭게 누워 있는
남준을 바라보며 나는 그와의 삶을
하나둘 반추해 보았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었다. 내 옆에 있으되 내가 온전히
차지할 수 없는 남자인 것 같아
가슴 졸인 시간은
또 얼마였던가.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 때때로 반추가 필요합니다.
잠깐 멈추어 되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 다음에 하는
반추의 시간도 의미 있지만, 그보다는
살아있을 때 반추가 더 좋습니다.
둘 사이를 더 성숙시켜 줍니다.
더 깊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 실수에서 배운다  (0) 2019.10.24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드러내지 않는다  (0) 2019.10.23
창조력  (0) 2019.10.21
새로 만날 인연을 위해  (0) 2019.10.19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0) 2019.10.18
반응형

단테, 베르테르, 로미오는
사랑의 대상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
마법에 걸렸다. '마법에 걸린 사랑'은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것은 직관적 경험이면서
영혼으로부터 나오는 거대한 자력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 주창윤의《사랑이란 무엇인가》중에서 -


* 인생 길지 않습니다.
한 번쯤 '마법에 걸린 사랑'도 필요합니다.
그 사랑이 바다 건너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 내가 단테가 되고 그대는 베아트리체,
나는 베르테르 그대는 로테, 나는 로미오 그대는 줄리엣...
그 거대한 자력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입니다.
'사랑받기' 보다 '사랑하기'의 기술에
마법 같은 사랑의 비밀이
숨겨 있습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립박수  (0) 2019.10.14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0) 2019.10.12
에너지 공장  (0) 2019.10.10
'첫 눈에 반한다'  (0) 2019.10.09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0) 2019.10.08
반응형

낮은 에너지는
사실상 모든 질병의 기초다.
세포의 에너지공장이 기아에 허덕인다.
이 작은 에너지공장을 미토콘드리아라고 한다.
미토콘드리아가 활동해야 세포가 활동한다.
세포가 활동해야 몸이 활동한다.

- 알렉산더 로이드, 벤 존슨의《힐링코드》중에서 -


* 세포의 '에너지 공장'이라 할 수 있는
'미토콘드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소와 포도당을 먹고사는 이 '에너지 공장'이
생명력을 잃으면 몸도 곧 생기를 잃게 됩니다.
마음의 세포에도 '에너지 공장'이 있습니다.
긍정, 용기, 친절, 사랑, 감사...
마음의 세포가 먹고사는
영양분들입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고  (0) 2019.10.12
마법에 걸린 사랑  (0) 2019.10.11
'첫 눈에 반한다'  (0) 2019.10.09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0) 2019.10.08
그대를 만난 뒤...  (0) 2019.10.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