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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에 서서히
파여 가는 바위를 생각해 보자.
빗방울 하나는 세상에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한다.
하지만 수많은 빗방울이 수없이 긴 시간 동안
계속 땅바닥에 떨어지게 되면, 마침내 거대한
협곡이 만들어진다. 보는 사람을 절로
겸손하게 만드는 그랜드 캐니언 역시
빗방울 하나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것이다.


- 임세원의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중에서 -


* 거대한 대양도
빗방울 하나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도 미세한 수정란 하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처음은 너무 작아 미미해 보이나
그 하나가 둘이 되고 열, 백, 천이 되는 순간 엄청난
힘을 지닙니다. 그 시작점이 되는 첫 빗방울
하나가 주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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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제퍼슨 기념관 벽면에는
강렬한 문구가 새겨져 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신께서 자유도 주셨다."
서로를 신의 자녀로 인정한다는 것은 우리가
신께 속한 존재임을 깨닫는 것이며,
그 누구도(정부든 개인이든) 신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를 빼앗을
권리가 없다는 것을
아는 일이다.


- 털시 개버드의《민주당을 떠나며》중에서 -


* 신은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면서
가장 귀한 친구인 자유도 주셨습니다.
자유가 없으면 생명은 빛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빛 속에서 자태를 드러내듯이
자유는 생명을 빛나게 하는
신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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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역경을 이긴다는 의미는
현재를 인정하고, 역경에 당당히 맞서고
그 과정에서 무엇인가를 배우는 것. 또한
현재 속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면서, 나에게 맡겨진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다.


-유창옥의 《희망 디자이너 유창옥》 중에서 -


* 역경이 닥쳐 왔다는 건
삶이 내게 전할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대로 살아도 되는 것인가? 역경에 굴복해
패배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역경을 이겨내어
불굴의 승리자가 될 것인가? 무언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어 잠시 멈추게 하는 하늘의
선물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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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우리는 어떻게 되나요?
말도 안 되는 행동, 엉뚱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게 되잖아요. 그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까지 이토록 소심하게 살아왔나
후회까지 하지요.


- 정여울의 《끝까지 쓰는 용기》 중에서 -


*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초인'이 됩니다.
불가사의한 힘이 솟구칩니다.
그를 위해서는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지만,
또한 그를 잃을까 한없이 두렵기도 합니다.
절정과 절망의 나락을 오가며 극렬하게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삶 가운데 가장
큰 축복의 선물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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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순간에도
분명 기쁨과 즐거움이 존재한다.
행복의 시간이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할 이유다. 아주 잠깐, 사진 한 장 찍을 시간도
안 되는 동안만 곁에 머물다 떠나는 그 기회들이 내일
다시 온다면, 그땐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포기해서는 곤란하다. 단테는 말한다.
자기 몸을 함부로 하는 선택은 죽어서도
스스로 고통을 더하는 행위라고.


-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 고통의 시간이
고통으로만 남는 것은 아닙니다.
그 고통의 시간이 시인에게는 시(詩)의 원천이 되고
자신의 영혼을 성장시키는 선물이 됩니다. 기쁨과 행복은
깊은 고통의 우물에 고여있습니다. 그것을 길어 올릴 수 있는
두레박이 필요합니다. 기쁨과 행복을 길어 올리는 두레박!
그 두레박만 있으면 잘 살 수 있습니다. 수없이 상반되는
감정들 사이에서도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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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주는 것은 어렵지 않다.
마음만 먹으면 누군가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줄 수 있다. 가슴 설레는 선물을 받는 일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 선물은 묘하게도 받는 사람
만큼이나 주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선물을 준비할 때부터 마음은
설레고 들뜬다. 무엇을 줄까 고르는
즐거움, 받는 이의 표정을 상상하는
기쁨이 있다. 선물을 주면서
이미 그 이상의 보상을
받는 셈이다.


- 김소일의 《말과 침묵》 중에서 -


* 주는 기쁨을 아는 사람은
풍요롭습니다. 복도 받습니다. 그래서
갈수록 더 많이 주고 더 많이 베풀게 됩니다.
반대로 베풀지 못하고 받기만 바라는 사람은
늘 허기집니다. 그 허한 마음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받기를 원하지만 그래도 배고픕니다.
그 원리를 깨닫고 배우게 하는 것이
선물입니다. 선물을 받는 기쁨도
쏠쏠하지만 주는 기쁨은
훨씬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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