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은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그것은 짧은 시간 동안만 가능하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24시간 내내 정신없이 밀려드는 스트레스가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레이첼 켈리의《내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연습》중에서 -
* 스트레스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도 때로는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제가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지 않아야 합니다. 24시간 계속되면 위험합니다. 중간중간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다음 더 큰 스트레스도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감정을 느끼도록 만들어졌다. 감정을 억제하거나 묻어두거나 숨기는 것은 우리 본성과 어긋난다. 이 경우 어느 날 갑자기 화산처럼 감정이 폭발하거나 몸에 병이 생기기도 한다. 이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분명한 신호이다. 울음과 웃음은 몸에서 에너지가 방출되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감정 흐름이 막히지 않게 해주는 가장 인기 있는 형태의 해소제다. 그러니 감정을 마음껏 분출시키자!
- 트레이시 리트의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중에서 -
* 아이들은 잘 웃고 잘 웁니다. 울다가도 금방 웃고, 웃다가도 금방 웁니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그렇게 울고 웃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순수하고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어른이 되며 그 순수함은 옅어집니다. 예의와 교양과 체면과 다른 이유들로 가득 찹니다. 점차 울음과 웃음이 적어집니다.
잠은 어젯밤에도 저 멀리 있었다. 참으로 지긋지긋한 이 불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건만 요즘 들어 더욱 악화되었다. 나이 들어 더욱 그런가 보다 여기지만, 그보다는 뭔가 오래전부터 내 속에 자리한 불안이 더 커져서일 게다. 이번 수도원 기행으로 그 불안이 치유되기를, 아니 치유의 실마리라도 찾을 수 있기를 바랐다.
- 승효상의 《묵상》 중에서 -
* 세계적인 건축가도 불면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에 위로를 받습니다. 불면의 원인은 만가지입니다. 특히 남이 가지 않는 창조의 길을 가는 사람에게 불면은 운명과도 같습니다. 열정과 소명감으로 버티기는 하지만 괴로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육체는 잠들고 싶어도 뇌세포와 심층의식은 잠들지 못하고 늘 깨어 있는 것입니다. 불안, 막막함, 스트레스, 긴장상태가 창작자의 잠을 빼앗지만 그때 비로소 불멸의 설계도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인인 '스몰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스트레스와 불안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접근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스몰 트라우마는 스트레스와 불안 양쪽 모두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이 특정 상황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몰 트라우마는 또한 우리의 인지에 영향을 끼쳐 불안을 유발하고 정신적으로 수많은 토끼 굴을 파게 하며, 그 결과 스트레스 반응과 다른 생리적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멕 애럴의 《스몰 트라우마》 중에서 -
* '스몰'은 '작은 것'이 결코 아닙니다. 스몰이라고 가벼이 여기거나 등한시하려 들 때 스몰은 빅이 되고 비거가 됩니다. 요즘 목도하고 있는 '묻지 마' 범죄들은 이러한 스몰 트라우마들이 제대로 다스려지지 못하고 점차 커지다가 엉뚱한 대상으로 터져 나온 결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스몰 트라우마를 스스로, 또는 사회적으로 잘 보살피는 시선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small trauma
각 개인의 삶에서 자신감 혹은 자존감을 잃게 만드는 일상에서의 경험, 사건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어린 시절 친구들로부터 반복적으로 놀림을 받은 경험, 너무 급한 나머지 교실에서 오줌을 싼 경험, 발표할 때 실수를 한 경험, 어릴 적 길을 잃어버렸던 경험, 집단폭행을 옆에서 보면서 두려움에 떨던 경험, 왕따 경험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몰(small)"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러한 경험들이 일상생활 도처에 널려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지, 결코 이러한 경험들로 인한 피해자의 고통이 “작다(small)” 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몸은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그것은 짧은 시간 동안만 가능하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24시간 내내 정신없이 밀려드는 스트레스가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레이첼 켈리의《내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연습》중에서 -
* 스트레스는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도 때로는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제가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지 않아야 합니다. 24시간 계속되면 위험합니다. 중간중간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다음 더 큰 스트레스도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어떤 작은 것이라도 모두 우주에 그대로 기록된다. 그러니 좋은 일을 하면 좋은 보답을, 나쁜 일을 하면 그에 상응하는 응보를 받게 되는 거지. 운명은 그 사람의 선악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선한 덕을 쌓으면 반드시 운명이 바뀌게 된다. 주역에 ‘선을 쌓는 집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있다’라고 쓰여 있는 것처럼 말이야. - 운곡선사
일을 할 때는 남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해야 합니다. 그러면 힘든 일도 더 이상 하기 싫지 않고, 스트레스도 많이 줄어듭니다. 기쁘게 일하면 일의 효율도 오릅니다. 주위 사람들이 기뻐하니 나도 기쁘고, 점점 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를 기쁘게 하면 그 기운이 돌고 돌아 세상에 큰 도움이 되고, 결국 내 운도 좋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