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조경전문가에 들은 이야기다. “야, 저 소나무 굉장히 멋있다. 아주 멋지다” 해서 정원에 가져다 심는 나무들은 하나같이 비정상적으로 발육된 나무란다. 악조건을 무릅쓰고 생존하기 위하여 뒤틀리며 성장한 나무들인 것이다. -차동엽 신부, ‘희망의 귀환’에서 영국시인 바이런은 ‘시련이란 진리로 통하는 으뜸가는 길이다.’ 했습니다. 차 신부는 ‘말쑥하게 잘 자란 사람은 신의 눈에는 별로이고, 신은 고통과 역경을 이겨낸 이들, 그 한가운데를 헤쳐나간 이들에게 훨씬 더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 말합니다.
나는 오뚜기 인생을 살아왔다. 시련은 성장의 기회고, 행복은 성장의 대가다. 시련이 많다는 건 운이 좋은 일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련도 또 흘러간다. 기회는 언제나 있다. -박찬호 선수 (뉴욕 양키스 방출 직후 올린 글) ‘이 세상의 거의 모든 성공스토리는 문제나 장애를 똑바로 인식하고 그 문제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문제나 장애는 성공스토리를 빛내주는 훌륭한, 아니 절대 필요한 소재라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날들이 우리를 더욱 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고난의 시대에 태어난 것은 천재에게는 행운이다. 천부적인 능력을 발휘해 시대의 고난을 떨쳐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영광스러운 무대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괴테, ‘괴테의 말’에서 숲에서 가장 강한 나무는 폭풍우와 맞서고 다른 나무들과 싸우는 등 온갖 시련을 이겨낸 후에야 만들어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난의 시기가 영웅을 만듭니다. 영웅이 되는 첫길은 고난을 기회로 해석하는데서 출발합니다. 위대한 인간이란 역경을 극복할 줄 아는 동시에 그 역경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누구나 커다란 시련을 당하기 전에는 진정으로 참다운 인간이 못된다. 그 시련이야말로, 자기가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고, 동시에 자신의 위치를 결정하고 규정하는 계기가 된다. 즉 그의 운명이나 지위가 이때 결정된다. 따라서 커다란 시련을 겪기 전에는 누구나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는다. -레오파르디 삶은 고해(苦海)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진리중 하나입니다. 진정으로 삶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삶은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됩니다. 일단 받아들이게 되면 삶이 힘들다는 사실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M. 스캇 펙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인용)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너무 큰 성공을 목표로 하다 보면 현실감 없는 목표에 주눅이 들어 제대로 시작도 못 해보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최종 목표로 가는 길 중간 중간에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 지점을 두는 방법이 있다. 작은 목표를 반복하다 보면 마침내는 큰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 - 노병천의《서른과 마흔 사이 인생병법》중에서 - * 큰 꿈, 큰 목표는 한순간에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수많은 실패와 시련을 거쳐야 하고, 징검다리처럼 중간 중간의 작은 목표와 그 달성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어떤 큰 꿈, 큰 목표가 너무 빨리 이뤄지면 오히려 자신의 발목을 잡는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앞에 주어진 작은 일을 지상 최대의 것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
삶에 의미가 있다면, 그것은 시련이 주는 의미이다. 시련은 운명과 죽음처럼 삶의 빼놓을 수 없는 한 부분이다. 시련과 죽음 없이 인간의 삶은 완성될 수 없다.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사무엘 스마일즈는 “역경은 죽기 살기로 노력하고 인내하도록 등을 떠밀고, 다른 때 같으면 잠자고 있었을 재능과 능력을 일깨워주는 최고의 동반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시련과 역경을 인생의 최고 동반자로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훨씬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박종평 저, ‘그는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나’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