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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는 복원이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유혹한다.
갱신되고 개혁되기 전에 죽음과 거부의 시간이 있어야 한다.
풍경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舊) 질서가 죽어야 한다.
- 미국 조경학자 존 B. 존슨

낡은 것이 파괴되고 기존의 것이 도태되어야 새로운 것이 창조됩니다.
죽지 않으면 부활할 수 없습니다. 죽음은 부활의 전제조건입니다.
부활은 과거의 반복과 재현이 아닌 새로운 창조입니다.
(김유열, ‘딜리트’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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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움트기 위해서는 반드시 흙이 부서져야 한다.
씨앗이 죽지 않는다면 식물이 생길 수 없다.
빵이란 결국 밀의 죽음으로 부터 나온 것이다.
- 조지프 캠벨, ‘영웅 신화‘에서

끔찍한 시련 없이 영웅은 탄생하지 않습니다.
고통과 시련은 영웅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삶이 가장 힘들게 느껴질 때 우리 안에 숨겨진 잠재력이
드디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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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보다 
재래시장이나 생협, 지역 상점을 이용합니다. 
직거래 장터에 가거나 꾸러미를 받아보기도 하고 
만든 사람과 직접 만나는 직거래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거대 자본의 대형마트가 돈을 버는 대신,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소규모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에게도 힘이 
됩니다. 세상 모든 거대한 변화는 작은 씨앗, 
한 명의 사람, 하나의 사건부터 
시작됩니다. 


- 강수희, 패트릭 라이든의《불안과 경쟁 없는 이곳에서》중에서 -  


* 작아도 좋습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숲을 만듭니다.
한 사람이어도 좋습니다. 나중에 열 사람 백 사람이 됩니다.
오늘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작은 사건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아름다운 혁명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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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기적에 대한 말을 들어 왔다. 
하지만 나에게 기적은 일상이다. 
흙 속에 씨앗 한 알을 심으면 자라나 
식물이나 나무가 된다. 밀알 한 알갱이에는 
대지 전체에 양분이 될 모든 에너지가 
들어 있다. 그것이 바로 기적이다. 


- 장 피에르와 라셀 카르티에의《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중에서 - 


* 농부가 땀 흘리며 심은 
밀알 한 알갱이가 기적의 시작입니다.
작지만 의미있는 시작, 그 시작이 기적입니다.
기적은 어떤 성취가 아닙니다. 높은 하늘에 있지 않습니다.
내가 발딛고 땀 흘리고 함께 아파하고 울고 웃는 
일상의 삶 속에 밀알 한 알갱이처럼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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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연민과 사랑을 베풀 권리가 있다. 

자각의 씨앗은 우리 안에 있다. 수련을 통해 

지금 당장 이 씨앗이 꽃으로 피어나도록 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고통을 멈출 수 있다. 

어떠한 약보다도 효과가 

훨씬 빠르다. 



- 틱낫한의《화에 휩쓸리지 않는 연습》중에서 - 



* 약으로 

고통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행복감을 느끼고 사랑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발'이 떨어지면 더 큰 고통과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약보다 더 효과가 빠르고

오래 가는 것, 그러면서도 후유증이 없는 것,

그것이 곧 마음 수련이고 명상입니다. 

마음에 꽃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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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심은 모든 생각의 씨앗은 열매를 맺는다.

언젠가 행동으로 꽃이 피고 이윽고 환경이라는 열매를 맺는다.

좋은 생각은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생각은 나쁜 열매를 맺는다.

- 제임스 앨런,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좋은 생각이나 행동은 결코 나쁜 결과를 가져오지 않고,

나쁜 생각이나 행동은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

이것은 옥수수 나무에서는 옥수수가,

쐐기풀에서는 쐐기풀이 나는 것처럼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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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과도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된다. 살다가 혼자 비를 맞는

쓸쓸한 시절을 맞이할 때, 위에서 어떤 풍성한 나무가 

가지와 잎들로 비를 막아주면 그제야 알게 된다.

'그 때 내가 심었던 그 사소한 씨앗이 이렇게 

넉넉한 나무가 되어 나를 감싸주는구나.'



- 위지안의《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중에서 -  



* 살다보면

혼자 비를 맞을 때가 있습니다.

온몸이 흠뻑 젖어 외로움이 더해집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가 새로운 발견, 새로운 만남의

시작입니다. 가물가물 잊힌 멀고 오래전 인연들이

우연처럼 기적처럼 나타나, 우산이 되어 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외로움은 충만함으로 바뀌고

온몸은 사랑으로 흠뻑 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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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곤란에 처할 때마다 

나는 씨앗이 되어봅니다. 

그것이 가진 일관성과 단단함, 

부드러움의 모습과 원리를 내 삶으로

받아들이려 애씁니다. 곤란에 처하거든 

그대 역시 씨앗이 되어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일관되고, 단단하고, 동시에 부드러운... 



- 김용규의《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중에서 -



* 일관성, 단단함, 부드러움.

씨앗의 속성을 이 세가지로 요약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그 작은 알갱이 속에 그처럼 

막강한 생명력을 품고 있다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곤란에 처할 때마다 씨앗이 되라!  깊이 되새길 만한

말입니다. 일관성, 단단함, 부드러움을 회복하여

그대의 생명력을 높이라는 말로도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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