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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재미난 일 없었어?"

 

"지난 한 주 동안
뭐 재미난 일 없었어?"
나는 엄마를 방문하면 제일 먼저 이렇게 묻는다.
"없어. 맨날 거기서 거기지." 엄마의 대답도
늘 똑같다. "그래도 잘 생각해 봐요.
엄마 눈에 뭐든 새로 들어온 게
있을 거 아냐."


- 윤명숙, 박승숙의《명랑한 독립》중에서 -


* 맨날 거기서 거기라는
엄마의 답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맨날 특별할 것 없이 거기서 거기인 것이
얼마나 값지고 감사한 것인지, 특별한 변수가
생기고 나면 알게 됩니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인 삶! 한없이 지루하기도
하겠지만 정말 축복받은 삶입니다.
'뭐 재미난 일 없었는지'
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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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새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새와는 항상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새가 놀라 날아오르면 쓸데없이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으니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새는 체력을 소진하게
되고, 포식자에게 잡힐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많은 새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진정으로 새를
사랑한다면 그들의 삶을
존중해야 한다.


- 필리프 J. 뒤부아의《새를 관찰할 때 우리는》중에서 -


* 우리는
숲이나 자연 앞에 섰을 때
새와 친해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가까이 가면
친해질 수 없습니다. 그들의 영역을 존중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까워질수록 일정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상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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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분노인가

 

분노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주 겪으며, 심리적 건강을
유지하려면 표현해야 하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분노는 반대나 침해, 부당함을 거부하는 감정이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대상이 위험에
처했다는 신호다.


- 이은경의《어른이 되는 법》중에서 -


* 분노란
인간의 정서 중 빼놓을 수 없는 감정입니다.
대의를 위한 분노로 정의가 바로 세워지기도 하지만,
이기적인 분노의 표출로 개인적·사회적 혼란이
야기되기도 합니다. 분노가 올라오는 순간,
무엇을 위한 분노인지 알아차려야 하고
잘 다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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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

쓰담쓰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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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꿈

 

정말
소녀였을 땐
소녀이고 싶지 않았다.
왠지 작은 체구에
큰 꿈을 담기 어렵다고 믿었기 때문일까
소녀의 꿈을
이루었을 땐
소녀이고 싶었다.


- 김승희의《시간 가는 줄 모르고》중에서 -


* 아이는
어서 어른이 되고 싶어 하고,
어른은 아이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합니다.
시간의 속도는 나이만큼 빨리 흘러
10대에는 10km로 흐르던 시간이
60대에는 60km로 흐른다지요.
하지만 소녀의 꿈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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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생테스프리 병원을 아시나요?



고아, 소년, 소녀를
수용하던 파리의 생테스프리 병원과 같은
일부 병원(사실상 구빈원)에서는 수용된 가난한
아동과 고아를 위한 교육을 하기도 했다. 아이들은
"자고, 일어나고, 옷을 입고, 먹고,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받으며, 학교에서 음악과 다른 분야의 과목을
교육받는다. 그 후에는 정직하게 돈을 벌 수
있도록 일을 한다." 파리 종합병원의
법규에는 이렇게 명시되어 있었다.


- 자크 아탈리의《인류를 성장시킨 교육의 역사》중에서 -


* 생테스프리 병원은
고아를 보호하고 교육하는 제도적 시작점이 되었고,
훗날 공교육 사상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읽기와 쓰기,
생활 규율, 직업 교육을 통해 사회 진출까지 도왔던
오늘날 복지교육의 원형입니다. 정직한 노동을 통해
자립하는 삶을 강조한 페스탈로치 교육사상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의
교육 정신으로서도 귀중한 덕목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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