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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어른에게 바친 데 대해 어린이에게
용서를 빈다. 나에게는 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사귄 가장 훌륭한 친구가 바로
이 어른이라는 점이다. 이 어른은 지금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데, 거기서 굶주리며 추위에 떨고 있다.
그를 위로해주어야 한다. 지금은 어른이 되어
있는 예전의 어린아이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 어른들도 처음엔 다 어린이였다.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 문갑식의《산책자의 인문학》중에서-


* 잘 아시는대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는 어른을 위한 동화입니다.
이제는 어느새 어른이 된 사람도 이 동화를 읽으면
금세 어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위로를 받고,
꿈을 꾸고, 새로운 희망을 갖습니다.
어른도 때로 위로가 필요합니다.
다 어린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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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조용하고,데크로 된 산책로가 있어서 유모차로 다니기 좋구나. 애들 놀이터도 있고. 심지어 방방도 있네.
북까페어서 커피 한잔 하고 왔다.
#제주살이 #아빠육아 #육아 #해솔이 #도서관 #제주아이와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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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누구나 말을 하며 살고, 
글을 거리낌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이 말이란 어디에서 왔을까요? 
말을 담아낸 글에는 어떤 기운이 서릴까요? 
어린이를 돌보거나 가르치는 어른입니다. 
어른한테서 사랑을 받거나 배우는 어린이입니다. 
어른이 어린이를 돌보거나 가르칠 적에는 말을 
쓰면서 나누어요. 어린이가 어른한테서 
사랑을 받거나 배울 적에 말을 들으면서 
받아들여요. 


- 최종규의《우리말 동시 사전》중에서 -


* DNA. 
유전자 본체를 뜻합니다. 
그 DNA에 따라 누구나 부모를 닮습니다.
얼굴, 체형, 재능까지... 그리고 출생 뒤에는  
부모의 말을 배우고 닮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언어가 
고스란히 아이의 혀에, 영혼에 달라붙습니다. 
언어는 영혼입니다. 부모의 영혼이 
언어를 통해 아들딸들에게
DNA처럼 유전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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