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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병 맥주 1병 주세요. 

 

とりあえずびんビール1本ください

とりあえず,   びんビール  1本   ください。

토리아에즈 빈비이루 잇폰 쿠다사이

 

 : 자리 안착을 위한 선제 언어 

 

토리아에즈 - "일단" 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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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원도 양양 황룡마을 2022-08-06~07

 

 

아침일찍 양양전통시장으로~

남대천 주차장에 주차하고, 양양토종순대 가서 순대국 한사발~

시장에서 해물부침개 용으로 오징어 4마리 만원에 서서 하나로마트 장 보고, 황룡마을 펜션으로 고고!

 

황룡마을 펜션

강원도 양양군 서면 구룡령로 1630

양양토종순대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5길 11-17 양양토종순대

양양남대천체육공원주차장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연창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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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은 제자들에게
자신은 재산이나 평판보다 지혜를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내가 가장 많은 이문을
남긴 여행은 난파되어 내 전 재산을 깡그리
잃었던 바로 그날 시작되었다."


- 도널드 로버트슨의《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중에서 -


* 키티움의 제논은
스토아학파를 만든 주인공입니다.
그가 없었으면 그리스 철학은 유물로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당시 금덩이보다 값진 자주색 염료 무역업자였던
그가 풍랑으로 알거지가 되는 바람에 시작된 소크라테스
철학 공부가 스토아학파로 이어졌습니다. 역경은
때때로 가장 이윤을 많이 남기는 여행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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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이유

 

나에게서 모국어와
모국의 문화를 제거했더니,
거기에 남아 있는 것은 남의 집 현관에서
신발도 제대로 정리 못 할 정도로 순발력 떨어지고
예상치 못한 배려에 곧잘 당황하는 어설픈 인간이었다.
그로써 좋았다. 덕분에 여태껏 몰랐던
자신을 알게 된 셈이니까.


- 이지수의《아무튼, 하루키》중에서 -


* 여행을 통해
새로운 곳, 음식, 사람을 알게 되지만
또 다른 나, 미처 몰랐던 나의 모습도 만나게 됩니다.
도전하는 나, 주저하는 나, 웃고 있는 나, 울고 있는 나.    
그렇게 또 다른 나와 만나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여행을 떠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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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31, 울진 여행

언제나 그렇듯.

새벽 5시 출발. 영주에서 울진으로 넘어오는 루트.
봉화에서 넘어올때 쌍전교차로에서 예전 국도길로 들어감.
어딘지 모르겠으면 통고산휴양림 앞이라고 생각하면됨.

[카카오맵]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880 (금강송면 쌍전리)

http://kko.to/MF-1fxk5P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880

map.kakao.com

이 길로 쭉 가다보면 불영계곡 나오고, 이 길의 끝 쯤에 민물고기 생태공원 있음. 어른 , 13세 이상부터 입장료 있음.
[카카오맵] 민물고기연구센터 민물고기생태체험관
경북 울진군 근남면 불영계곡로 3532 (근남면 행곡리)

http://kko.to/v0BS-nRdP

민물고기연구센터

경북 울진군 근남면 불영계곡로 3532

map.kakao.com


생각보다 너무 좋음. 물고기 상태가 너무 좋음.

들렸다가 죽변생선구이 가서  생선구이, 가자미탕 먹고.
숙소로.
[카카오맵] 금바위펜션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54 (죽변면 봉평리)

http://kko.to/Wjq1t-3jl

금바위펜션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54

map.kakao.com


쉬고. 물놀이 하고, 고기 구워먹고. 휴식하기.


하나로마트에서 야무지게 장 봐서 맛있게 먹기.
회무침도 하나로마트.
갈매기살,삼겹살,대구탕, 회무침 까지. 울진막걸리와 함께!

일요일 올라오는 길에 비가 많이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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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도 때로는 약이 될 수 있다고 했어
여행의 맛은 먼 곳을 향한 감정의 배출이기도 하거든
여행은 틀을 깨는 힘도 있어 떠나야 하지

러시아 자작나무 숲을 거닐던 날도 그랬지
그림엽서 속에서 봤던 하얀 커튼이
바람에 휘날리는 별장의 창가에서
보내지도 않을 연서를 쓰다가
이름을 채 적기도 전에 허물어지듯 지워버리고 말았어

그곳은 한낮 고요가 깊기도 하였거든
멀리 행성을 타고 떨어져나간 쉼터였어


- 김계영의 시집《흰 공작새 무희가 되다》에 실린
  시〈여행의 안팎〉중에서 -


* '맛'으로 치면
여행의 맛을 따를 것이 또 있을까요?
코로나 때문에 그 기막힌 맛을 잃은지 오래,
바이칼, 산티아고, 북유럽, 아오모리 온천 명상 여행이
사뭇 그리워집니다. 감정 배출도 못하고 마음의 고요함도
찾지 못한 채 끙끙대며 살고 있는 것이 억울합니다.
'여행의 안팎'은 두 갈래입니다. '안'은 나를 향한
것이고, '밖'은 미지의 행성을 향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세상 공부를 하고, 쉼과 안식과
치유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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