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6~06.17 울진(후포항,구수곡,덕구온천,삼척,고성,진부령)여행
응암동에서 5시 30분에 출발.
내부순환로 -> 구리IC -> 동서울IC -> 문막휴게소 -> 원주 -> 서안동IC.
34번국도로 안동을 거쳐 안동대 앞을 지나고 영양, 선바위 지나고.
장육사에 도착.
장육사 구경하고 후포항으로~ 후포항 가는 길 해안도로에서 바다도 보고.
후포항, 박미옥대게국수집 가서 대게국수, 물회. 지난번 그 맛이 아니야.
식사 후 후포항 하나로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삽겹&목살, 음주류 구매.
오늘의 숙소, 구수곡자연휴양림(참새방)으로 향했다.
구수곡자연휴양림에 짐을 풀고 잠깐 쉬었다가, 덕구온천.
가족탕이 비수기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일반실을 이용했는데, 장인어른은 일반실내 탕을 이용하시고, 슈슈와 난 스파월드로~
아담한 사이즈의 스파월드, 노천탕도 있어서 나름 좋았다.
겨울에 왔을때 노천탕을 즐겼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그렇게 3시간을 보내고.
숙소에서 이번에 새로산 구이바다에 삼겹&목살을 지글지글. ㅎㅎㅎ
그렇게 저녁을 먹고 8시쯤에 잠들어 버렸다.
다음날 아침 4시 40분. 잠에서 깬다.
새소리 좋고, 풀냄새, 숲냄새 너무 좋고.
커피 한 잔 마시고.
7시에 아침을 먹고, 다시 한 숨 푹~~~ 주무시고.
11시 넘어서 해가 중천에 뜨고, 태양이 이글이글할 때 서울로 출발.
아니 고성으로 출발.
7번 국도의 마지막 즈음에 진부령을 넘어보기 위해서.
해안도로로 달린다.
맹방해수욕장에 도착했는데, 물에 들어가기엔 좀 망설여 져서 삼척항으로 이동.
삼척항 수산골목(골목이라 하기엔 부두에 바로 붙어 있는)에서 도다리(kg에 40,000)와 오징어(3마리 10,000) 구입. 뒤에 초장집에서 회와 매운탕을 맛나게 먹었다. 삼척항 회가 정말 맛나구나~
점심을 먹고, 해안따라 팰리스관광호텔쪽으로 해서 쪽 따라 돌았다.
이사부사자공원이라는 곳이 나오는데 거기 증산해수욕장이 참 멋지더라. 꼭 한번 와보고 싶은 곳!
해안도로 마지막이라 다시 7번국도.
동해항을 지나서는 7번으로 가다가 다시 묵호항으로 가서 해안도로로 쭉쭉~ .
정동진 지나서, 군함있는곳 지나고, 등명낙가사. 여기 한 11년만에 오는거 같다.
강릉,양양 지나서 속초,간성. 진부령으로 향했다.
진부령은 지금까지 가본 강원도의 여러 령 중에 가장 완만한 곳이 아닌가 한다.
저녁 6시가 넘어서 저녁도 먹을겸 막국수 집을 눈여겨 보고 있다가,
가리산 휴양림 진입로 인근에 "가리산막국수"집으로 갔다.
오호~ 기대이상으로 먹을만 했다. 열무김치가 맛있더라. 다음에 오면 편육 먹어야지~
춘천~서울간 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곧장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