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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시간을 들이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내게 있어 여행은 시간을 벌어오는 일이었다.
낯선 곳으로의 도착은 우리를 100년 전으로,
100년 후로 안내한다. 그러니까 나의 사치는
어렵사리 모은 돈으로 감히 시간을
사겠다는 모험인 것이다.


- 이병률의《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중에서 -


* 사노라면
때로는 사치도 필요합니다.
입술도 칠하고 귀걸이 목걸이도 걸어
반복되는 일상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아마도 가장 의미있는 사치가 여행인지도 모릅니다.
얼굴을 꾸미고 몸을 치장하는 사치가 아니라
인생의 시간을 벌어들여 새롭게 시작하는,
그래서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값진 사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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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까운 바다를 찾다가 당진 왜목마을이 눈에 들어와 가게 되었다.

서해대교 지나서 바로 빠져 왜목마을, 장고항 방면으로 가면 되는데.

날씨도 구름끼고

공장지대의 풍광이 압도하는구나.

현대 하이스코가 아주 거대하다.

일요일 새벽 기분 별로...이게 만드는 풍광 ㅋㅋㅋ

그래도, 해는 이미 떠버렸고.

왜목마을 포구에 도착.

난 개발 그 자체. 화력발전의 거대한 연기.

그래도, 서해에서 수평선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구나.

올초 울진을 두 번이나 다녀와서일까? 서해바다는 감흥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구나.

그래도, 바다는 좋다.

주변 관광시설이 너무 맘에 안들뿐이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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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http://factoll.com/2013/03/%ec%97%84%ed%99%8d%ea%b8%b8-%eb%8c%80%ec%9e%a5%ec%9d%b4-%eb%a7%90%ed%95%98%eb%8a%94-%eb%b0%b0%eb%82%ad-%ec%8b%b8%eb%8a%94-%eb%b2%95/

 

1. 무거운 물건은 위쪽, 가벼운 물건은 아래쪽에 배치하라.

 

사람들은 무조건 무거운 것은 아래, 가벼운 것은 위에 있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바닥에 내려놓는 짐의 경우에는 그 말이 맞다. 그러나 사람이 직접 메고 가는 배낭에까지 이런 생각을 적용해선 곤란하다.

배낭을 쌀 때는 거꾸로 무거운 물건을 위쪽에, 가벼운 물건은 아래쪽에 배치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무거운 물건은 등과 붙는 쪽에, 가벼운 물건은 등과 먼 쪽에 배치하라. 배낭은 어깨로 메고, 등으로 받치는 물건이다. 그러니 무거운 물건이 어깨와 등에 가까운 곳에 있어야 힘이 덜 든다.

배낭은 보통 몸체 부분과 상단 덮개 부분으로 나뉜다. 상단 덮개의 주머니는 수시로 꺼냈다 넣었다 해야 하는 헤드랜턴 모자 장갑 등의 자리다. 몸체 양쪽에 있는 망사주머니에는 물병과 간단한 행동식이 들어간다. 이런 곳들은 무게보다 편의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2. 배낭을 5등분해 물건을 넣어라.

 

배낭 몸체의 맨 위에서부터 맨 아래까지를 5등분한다. 맨 윗부분인 ‘파트 1’의 등 쪽에는 가장 무거운 물건을 넣는다. 암벽등반 장비 같은 철제 제품들이 그에 해당한다. 윗부분의 바깥쪽에는 보온병 등 무게가 조금 덜 나가는 것을 배치한다.

위에서 두 번째 부분인 ‘파트 2’에는 기본원칙을 깨고 보온용 재킷 등 의류를 넣는다. 원칙만 고수하며 배낭 위쪽에 무거운 것만 배치하면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들 사이에 가볍고 딱딱하지 않은 의류를 넣으면 무게를 분산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완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세 번째 공간인 ‘파트 3’에는 버너와 코펠 등 취사도구를 넣는다. 그 아래쪽인 ‘파트 4’에는 속옷이나 갈아입을 옷 등을, 마지막 ‘파트 5’에는 침낭을 넣으면 된다.

이런 방식으로 배낭을 싸면 똑같은 20kg의 무게라도 15kg짜리처럼 가볍게 느껴진다. 반대로 마구잡이로 물건을 쑤셔 넣으면 본래 무게보다 더 무거운 25kg처럼 느껴질 수 있다.

 

3. ‘잡주머니’를 활용하라

 

배낭을 한두 번 뒤지다 보면 물건들의 위치가 섞이기 마련이다. 이에 대비해 겉옷은 겉옷끼리, 속옷은 속옷끼리, 취사도구는 취사도구끼리 한 주머니에 싸둬라. 양말 한 켤레를 찾겠다고 온 가방을 뒤지는 불상사를 예방할 수 있다. 잡주머니가 없다면 비닐봉지에 싸서 넣어도 상관없다.

 

4. ‘비닐봉지’를 활용하라

 

대부분의 배낭이 생활방수를 표방하고 있지만 갑자기 내린 비에 모든 물건을 지켜내기엔 역부족이다. 의류 등이 젖으면 입을 수도 없지만, 당장 무게가 무거워진다. 배낭보다 큰 비닐봉지 하나를 구해 배낭 안에 넣고, 그 안에 물건을 넣으면 폭우 속에서도 소지품이 완벽히 보호된다. 특히 여름철 산행 때 적용하면 좋다. 엄 대장의 경우는 눈 위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는 화물 배낭에 이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고 했다.

 

5. 당일산행; 바람막이, 여벌의 셔츠, 물, 간단한 음식을 챙겨라

 

등산할 때 챙겨가는 물건들은 건강이나 안전과 직결된다. 따라서 필수 품목에 대한 목록을 작성한 뒤, 이 품목을 반드시 모두 가져가야 한다.

첫째, 당일 일정으로 가까운 산을 오를 때. 우선 바람막이용 재킷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일교차가 심한 봄에는 더욱 그렇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의 경우 여벌의 티셔츠 등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젖은 옷을 장시간 입으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이 필요하다. 산행 중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이를테면 오이 토마토 초콜릿 사탕 같은 것들도 만약을 대비해 넣어가야 한다.

 

6. 1박 이상; 텐트, 침낭, 매트리스 기본…판초우의는 배낭을 덮을 수 있는 것으로

 

산에서 1박 이상을 할 때엔 텐트, 침낭, 매트리스(바닥 냉기 차단)를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밥을 먹으려면 버너 코펠 가스 등 취사도구도 필요하다. 여벌로 갈아입을 옷은 위아래 모두 준비하고 장갑도 가능하면 낮밤으로 바꿔 낄 수 있게 두꺼운 것과 얇은 것을 함께 가져간다. 밤 산행을 할 수 있으니 헤드랜턴(또는 손전등)도 구비해야 한다. 보온병과 다목적칼도 산에서는 무척 유용하다. 혹시 비가 올 때를 대비해 판초우의도 챙기자. 배낭까지 전체를 덮을 수 있는 것이 좋다.

 

7. 손에는 아무 것도 들지 말라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손에 아무것도 들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가벼운 물건이라도(이를테면 빈 생수병)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무게감이 커지기 마련이다. 이 미세한 차이는 균형감에도 영향을 줘 산행을 힘들게 만든다. 또 손 하나를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험한 길에 들어섰을 때는 위험이 배가된다. 그러니 아무리 가벼운 것이라도 무조건 배낭에 넣는 것이 좋다. 유일하게 손에 들기를 권하는 것은 등산용 스틱이다. 스틱은 하나보다는 양손에 모두 들어야 편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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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7번국도? 죽변항, 덕구온천(13.02.23 ~ 02.24)

7번국도라기보다. 죽변항을 다녀왔다.

장인어른과 함께.

2월 23일 토요일.

채비를 해서 새벽 5시 35분쯤 출발.

홍은램프 들어가서 구리IC, 동서울IC 지나 호법, 여주 휴게소 건너뛰고 문막휴게소에서 휴식.

튀김우동,유부우동 먹고. 문막휴게소를 나갈때가 6시 56분.

나가자 마자 만종분기점에서 남원주IC 방향으로 탔어야 하는데, 얘기하다가 놓치고 새말IC까지 갔다가 유턴.

다시 원주 IC로 나가서 금대유원지 방향으로 국도를 탔다.

5번국도 타고 금대유원지 지나 치악산 넘고, 신림면 지나서 쭉쭉~

매포,단양을 지나 죽령옛길로 들어섰다.

죽령휴게소에서 화장실갔다가 소백산 올라가는 등산객 구경하고 인근 특산품가게에서 커피와 마즙(꿀 엄청 타주는)마시고 쭉쭉~ 영주로~

영주에 다다르면 영주시내로 들어갔다가 봉화, 울진 방면 36번 국도로 진입.

36번 국도로 쭉 가면 불영계곡 지나서 망양정해변까지 간다.

영주 나와서 망양정해변까지 슈슈가 운전해서 가는데, 계곡 구경을 할 수 없었다. ㅋㅋ

죽변항으로 이동에서 대중회식당서 대게 왕창먹고.

오후 2시 18분.

 

금바위 민박으로 이동해서 예약된(?) 방을 확인하고 아직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냉골인 방에 잠시 누워있다가 덕구온천으로 이동.

가족실 특실은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그 비싼 가족실 특실로 들어갔다.

장인어른의 병세때문에 온천에 간 것이었는데, 장인어른 만족도는 1000%, 나의 만족도는 500% 정도.

완전 좋다. 과연 자연용출온천의 위대함이란. 돈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온천을 마치고, 다시 죽변항으로~ 금바위횟집에서 소개받은 수산시장내에 있는 "미래대게식장"에서 모듬회 中.

스끼다시는 없지만, 찰진 회의 맛이 너무 좋았다.

다음날 대게를 사러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금바위민박으로 이동.

금바위민박 1호점 바닷가 제일 끝 쪽방에 우풍가득한.

그래도, 아침에 일출을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그 추위를 견뎌내었다.

오리털 침낭을 왜 가져오지 않았을까?

보름 하루 전이라 달이 엄청 밝았다.

 

2월 24일 일요일

아침. 날이 꾸물꾸물 밝아지려한다.

그렇게 일출을 보고 다시 죽변항으로 이동.

돌섬식당에서 문어볶음을 먹고 서울로.

태백 라인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국도로.

7번 국도로 가다가 원덕읍 못가, 호산삼거리에서 태백방향(416번국도)로 이동. 기곡계곡이 있다.

산양리 지나 동활계곡(427번국도), 38번국도를 타고 동리역 지나 태백시청인근 지나 정선방향으로.

민둥산을 지나 38번국도 쭉 따라 영월 지나는 길에 청령포를 들렸다.

청령포 나루터에서 배타고 유배지 한번 둘러보고.

제천으로 가서 제천IC에서 중앙고속도로 입성.

차가 막히지 않아 여주 휴게소에서 오후 1시 15분. 늦은 점심을 먹고,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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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11 설악산,진부령,양양,구룡령,두타산,대관령

1일차 : http://www.facebook.com/media/set/?set=a.370930892919996.96977.100000092649952&type=3&l=585b97f683

한계령,양양,낙산사,쏠비치,하조대

 

2일차 : http://www.facebook.com/media/set/?set=a.370935126252906.96979.100000092649952&type=3&l=d670d2d3e3

양양,미천휴양림,선림원지,구룡령,오대산 월정사/상원사,두타산휴양림

 

3일차 : http://www.facebook.com/media/set/?set=a.370941219585630.96981.100000092649952&type=3&l=7b7666ee93

두타산휴양림, 대관령 삼양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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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진첩 : http://www.facebook.com/media/set/?set=a.264272026919217.76120.100000092649952&type=1

2011년 8월 14일 새벽 5시 응암동 본가에서 출발.
여주휴게소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기름 넣고, 계속 달려 치악휴게소에서 물한잔 먹고.
영주 소수서원 도착. 소수서원 둘러보고, 근처에 있는 영주 석교리 석불상 보고.



석교리 석불상은 과수원 사이에 있어서 길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근처 주민에게 물어서 찾아 봄,
부석사로 이동.
부석사는 공사중이고 안개로 그 멋진 풍광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배흘림 기둥 멋짐.



부석사 나와서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국보)를 봤다.
역시 국보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불상이었음.

그 길로 나와 풍기를 지나서 영주 신암리 마애삼존석불을 보러갔다.
넓은 들판에 논 사이에 있는 석불도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영주 시내로 이동. 2개 남아있는 불상은 시내에 있었다.
영주 가흥리에 있는 영주 가흥리 마애여래좌상은 큰 강변 도로 옆에 있다.

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 강 건너편 마을을 내려다 보고 있는 느낌이 좋았다.
그 앞에 제단이 있어서 누군가 향을 피우고 밥도 올려두었다. 
영수 세무서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특산품이 들어간 음식은 아니었다.
식사 후 세무서 옆 영주 공공도서관내에 있는 영주 영주동 석불입상을 봤다. (영주리석불입상)



그 길로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죽령도로를 따라 단양으로 넘어갔다.
산 높은 굽이 길이 옛 선비들이 한양을 가기위해 힘들게 올라다녔음을 말해주고 있다.
죽령 고개를 넘으면 바로 단양.  단양 대강 하나로 마트에서 음료를 하나 사서 마시는데
강 건너편을 보니 오토캠핑복들이 와글와글 한것이 탠트촌이 아주 북세통이었다.

단양 대명리조트 옆에 있는 단양청소년 수련관에서 자유수영을~
둘이 합해서 입장료가 4000원.
50m레인에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니 물놀이 기구를 제외하면 오션월드보다 더 좋더라.
1시간정도 수영을 하고 서울로 이동하기로 함.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이동( 단양 ~ 제천 ~ 충주 ~ 충북음성 ~ 일죽 ~ 이천)하다가
이천IC로 올라타서 동서울, 구리를 거쳐 집으로.
충북음성에서 이천 IC지날때까지 엄청난 폭우를 만나서 천신만고 끝에 서울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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