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친구들의 일기를 읽으면서
일기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일기는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선한 면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의 일기를 읽으면
그 사람을 완전히 미워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말이다.
- 문보영의《일기시대》중에서 -
* 일기는
내가 좋아하는 이들을 더욱 사랑하게
만들어줍니다. 서로의 생각의 흔적을 읽다 보면
나의 영혼과 타인의 영혼이 미묘하게 뒤섞이면서
상대를 온전히 미워하는 게 불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나는 일기를 쓰고, 읽는 걸 좋아합니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일기라는 형식을 빌려
나의 생각을 하얀 메모장에
써 내려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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